백내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인성 백내장은 일반적으로 40대 후반부터 시작해 나이가 들수록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백내장의 발병률을 살펴보면 55세에서 약 15%, 65세에서 약 30%, 85세에서 약 90%, 90세에서는 거의 100%다. 

백내장이 40대 이상에서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으로까지 확산되어 30대에 발병하는 사람도 많다. 백내장은 쉽게 말하면, 눈에서 카메라 렌즈에 해당하는 수정체가 하얗게 흐려지는 질환이다. 

수정체는 동공(눈동자)의 뒤쪽에 있고, 혈관도 신경도 없는 조직이다. 따라서 백내장에 걸려도 통증이나 가려움도 없다. 그러다 서서히 병이 진전되어 회백색의 혼탁이 점점 커지고 마침내 시야 전체가 흐릿하게 보이게 된다. 

노인성 백내장의 경우, 수정체의 혼탁은 중심부가 아니라 주변부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으며, 보통 처음에는 자각증상이 거의 없고 천천히 진행된다. 또 백내장에 걸린 대다수는 눈의 피질 부분에서 쐐기 모양으로 혼탁해지기 시작하는데, 투명한 부분과 탁한 부분이 혼재해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눈질환, 식생활 개선으로 낫는다> (전나무숲 출판사)


저자 _ 야마구치 고조

저자 야마구치 고조 (山口康三)는 일본 가나가와 현 출신으로 1981년 지치(自治)의과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요코하마 시립시민병원, 가나가와 현립 아쓰기 병원, 가나가와 현립 후지노 진료소 근무를 거쳐 1991년부터 

가이세이안과에 근무하였다. 현재 일본안과학회 인정 전문의로 가이세이(回生) 안과 원장을 역임하고 있다. 일본종합의학부 부회장과 혈액순환요법협회 고문, 일본동양의학회 전문의로 활동하면서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접목을 시도하며, 실제로 치료에 적용해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또한 개방적인 자세로 자연의학을 받아들여 진료 및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소식과 생활습관 개선에 바탕을 둔 식사요법을 중심으로 종합의학적인 진료 활동을 전개해 백내장?녹내장은 물론 황반변성증?당뇨병성 망막증 등 다양한 눈 질환을 치료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환자들에게 활력을 주고 진정으로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의료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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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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