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부차귀인이라 하여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활동량이 적은 것을 부의 상징으로 여겼다. 그도 그럴 것이, 보릿고개를 넘어야 하는 정말 못 먹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70년대만 해도 우량아 선발대회가 있었다. 토실토실 살이 찐 상태는 성인뿐 아니라 아이에게도 상을 주고 싶을 정도로 자랑스럽게 여기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몇십 년이 지나기도 전에 상황은 크게 바뀌었다. 비만은 더 이상 자랑거리가 아니라, 건강을 위해 신경 써야 할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현대인들은 업무가 세분화되고 전문화되어 수면부족과 운동부족, 과잉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 그리고 먹을거리는 더 많아졌고 더 맛있어졌다. 당연히 체중증가, 복부비만, 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등 성인병이라 불리는 생활습관 질병이 생기기 쉬워졌다.

운동부족, 지나친 업무량과 스트레스로 인해 체력이 떨어지면서 체중과 복부 둘레는 늘어나는 경우에 맞는 효과적인 처방을 소개한다. 특히 30~40대 남성에게 도움이 되지만, 요즘은 이러한 스트레스가 반드시 남성이나 30~40대에 국한된 것은 아니다. 이 처방은 혈액을 맑게 하여 복부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피로회복과 면역기능을 높여 잦은 감기 등을 잘 이겨내도록 도와준다.


★★ 약재 달이기

1 약재를 분량대로 준비한다.

2 준비된 약재를 깨끗이 씻어 채반에 건져 낸다.

3 끓일 용기에 물 1리터를 준비한다.

4 약재를 물에 넣어 15분 정도 상온에 놔둔다.

5 담가 놓은 약재를 끓이기 시작한다.

처음에는 중불에 올려놓고 끓기 시작하면 약불에 15분 정도 끓인다.

6 다 끓인 다음 채반이나 얇은 보자기에 걸러 낸다.

  

★★ 어떻게 먹을까?

13, 4~7일 정도 마시도록 한다.

1회에 120~150, 식후 1시간에 따뜻하거나 미지근하게 해서 마신다.

한 번 끓여서 1~2일 안에 마신다.

  

★★ 이것만은 꼭!!

복용하는 시기를 약 1주일 단위로 가벼운 체중감량과 더불어 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

이다. 따라서 격주로 복용하는 것도 좋으며, 한 달간 계속 복용하는 것도 괜찮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 우리 가족 보약만들기 > (도서출판 전나무숲)

저자 _  최승

경희대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한방정신과 석사학위를 받았다. 보생한방병원 한방내과 전문의를 수료하였으며, 예가한의원 공동 원장을 역임하였다. 대한한방비만학회 회원이며, 한국정신치료학회 회원이다. 현재 LA함소아한의원에서 근무하고 있다. 한의학에 춤을 접목한 댄스다이어트를 통해 주부 및 일반인들에게 춤추는 한의사로 알려지면서 큰 인기를 모았다. 
이 책은 저자가 지난 20여 년간의 임상경험과 한방 처방 노하우를 알기 쉽게 정리해 누구나 쉽게 자신의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세상에 공개했다. 가족건강을 지켜주는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고 나아가 국민건강을 지키는 생활 속의 한방 건강지침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함께 담았다. 
저서로는 [춤추는 한의사 최승의 댄스다이어트]가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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