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하면 예뻐진다는 말이 있다. 누군가를 좋아할 때 ‘찌리리’ 전해지는 가슴 떨림은 나이에 상관없이 꼭 필요한 감정이다. 사랑을 할 때 느끼는 설렘이 뇌를 자극해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대상이 꼭 사람이 아니어도 상관없다. 자연이든 취미든 무엇이든 좋다. 설렘 그 자체가 젊음의 묘약인 것이다.

“그런데 걷기와 설레는 감정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는 거죠?”

걷기도 가슴 떨림도 뇌의 광범위한 영역을 사용한다. 즉 걸을 때 느끼는 쾌감과 사랑할 때 느끼는 떨림은 뇌의 광범위한 영역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공통분모를 가질 수 있는 근거는 무엇일까?

조금 과장되게 말한다면, 걷기와 설렘은 모두 인간의 진화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우리의 조상은 직립 보행을 하고, 가슴 떨리는 사랑을 하면서 뇌를 진화시켜 왔다.

그럼, 여기에서 잠시 인간의 뇌에 관해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걷기와 사랑이 뇌를 싱싱하게 한다는 근거를 밝히려면 뇌의 구조를 먼저 파악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인간의 뇌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세 개의 층을 이루고 있다. 만두를 예로 들어보자. 인간의 뇌를 속이 꽉 찬 만두라고 상상해 보시라.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뇌가 젊어지는 걷기의 힘> (도서출판 전나무숲)>

저자 _  오시마 기요시(大島 淸)

1927년 일본 히로시마 현 출생. 교토 대학교 명예교수, 뇌과학자, 의학박사. 도쿄 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에서 생식생리학과 뇌의학을 전공하였다. 직장인, 주부, 청소년, 어린이들의 다양한 활동과 뇌 관계를 연구하고 그 결과를 알기 쉽게 전하는 집필,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두뇌에 관한 다양한 연구 결과를 신문 및 잡지에 기고하여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걷기와 뇌의 관계를 밝혀내 걷기를 단순한 건강활동이 아닌 창의성을 높이는 두뇌활동으로 한 차원 끌어올리는 데 공헌했다.  
주요 저서로는 『걷기가 왜 좋을까?』, 『맛있게 먹고 머리가 좋아지는 식뇌학 이야기』, 『아이의 두뇌력 9살까지 결정된다』, 『똑똑한 엄마가 영재를 만든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200% 두뇌 활용법』, 『뇌가 좋아지는 80가지 힌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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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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