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은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누구든 이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다. 암은 왜 발생하며, 혈액 오염의 관점에서 봤을 때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우리 몸을 구성하고 있는 정상 세포는 끊임없이 분열과 증식을 한다. 오래된 세포는 스스로 죽고, 새로운 세포가 계속해 탄생하면서 우리 몸이 유지된다. 이러한 세포의 분열과 증식을 제어하는 ‘정상 세포’에 돌연변이가 생겼을 때 문제가 된다.

정상 세포는 암 유전자의 명령을 받아서 계속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볼록한 혹처럼 자리를 잡는다. 이 혹을 종양이라고 하며, 종양 중에서도 악성종양을 암이라 한다.

양성종양은 주변 조직이나 혈관을 침범, 파괴하지 않을 뿐더러 다른 장기로 옮아가는 경우도 없다. 이 때문에 종양 부위만 제거하면 일반적으로 큰 문제가 없다.

하지만 악성종양은 그 성질이 완전히 다르다. 한마디로 표현하면 ‘겁 없는 포식자’다. 세포의 성장과 분열을 조절하는 정상적인 통제 기능이 말을 듣지 않는다.

제멋대로 분열과 증식을 할 뿐더러 자신의 원래 기능을 망각하고 주변 조직으로 파고들어 정상 세포를 파괴한다. 시간이 지나면 혈관으로 침범해 임파선이나 혈액을 타고 다른 장기로 이동한 후 또다시 계속해서 돌연변이 세포를 만들어낸다.

또한 암세포는 영원히 죽지 않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일정 횟수 이상 증식을 하지 않는 보통 세포와 달리 암세포는 조건만 맞으면 시험관 내에서도 무한하게 증식한다.

이러한 암의 원인은 사실 ‘암 환자의 숫자만큼이나’ 다양하다. 한마디로 ‘자연이 인체에게 준 균형과 조화’를 벗어나는 모든 원인에 의해서 암이 발생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 다음 편에서 계속

출처 : <피 해독 전문의 선재광 박사의 청혈주스> (도서출판 전나무숲)

저자 : 선재광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한의과대학 원전 의사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부친의 고혈압 투병을 계기로 고혈압 연구에 매진하게 되었고, 지금도 자연치유력을 활용한 고혈압 및 암 등 생활습관병의 근본 치료를 위하여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의 고혈압 연구 성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내경경락진단기(IEMD)’를 개발하여 5천 명 이상의 고혈압 환자를 진단,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로 밝혀냈다는 점이다. 또한 각 원인에 따른 한약과 침법·뜸법 등 다양한 치료법을 개발하였으며, 고혈압·암?당뇨 치료에 도움이 되는 운동요법을 연구하기 위해 중국의 진가구, 무당산, 화산, 황산, 숭산과 한국의 팔공산 등지에서 진가태극권, 무당태극권, 경락도인태극권을 전수받기도 했다.

그는 내경경락진단기를 통한 고혈압 분석 방법과 해석법에 관한 내용으로 2건의 특허를 받았다. 또한 기존 뜸의 단점인 연기와 냄새를 없앴고 열 전달률과 안전성을 높인 ‘별뜸’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3건(10종)의 특허를 받았고 5건이 특허 출원중이다.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 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광진구 능동 대한한의원 원장,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동국대한의원, 강남구 논현동 별으뜸한의원 공동원장으로 재임하면서 한의학의 진단과 치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학회 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임상연구 발표, 각종 강의와 난치병에 관한 책 저술 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경락 이론과 임상적 활용》, 《내경 경락 진단학》, 《내경 경락 치료학》, 《운기 통합 승강 침법》, 《내경 경락 진단기의 임상 활용과 양도락의 핵심 내용》, 《생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 망진》, 《쑥뜸, 생명의 빛-건강과 장수의 길》 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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