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역시 혈액 내의 포도당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생겨나는 질병이다. 인슐린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으로 그 기능을 하지 못하는 대사 질환의 일종이라고 볼 수 있다.

허혈성 심장 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중의 하나인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는 질병이다. 심장근육에 충분히 혈액이 공급되지 못하고 이는 협심증, 심근경색증, 갑작스럽게 죽게 되는 심장 돌연사로 연결된다.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이유는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과 같은 지방이 많이 쌓여 혈전이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암은 이러한 모든 질환들이 서로 복합적인 작용을 일으켜 결국 인체의 전체적인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세포의 이상을 유도해 발병하는 것이다. 혈액이 탁하고 오염되면 그것이 각 장기의 기능과 대사기능을 저하시켜 1차적 질병을 발생시키고 이것이 궁극적으로 인체의 면역력을 극도로 떨어뜨려 암이라는 무서운 질병을 만들어 낸다는 이야기다.

이처럼 주요 만성질환들은 모두 혈액 및 혈관과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모두 혈액 속의 특정 성분이 정상치를 벗어나거나 혈관 벽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병하기 때문이다. 이제 우리는 암을 비롯한 많은 만성질환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필요가 있다.

상당수의 질병이 혈액 오염에 의해서 생겨난다는 점, 그리고 혈관이 깨끗하지 못해 혈액순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발생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질병들을 이해하는 근원적이고 핵심적인 치료 원리다. 그러니 만성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약을 장기 복용할 이유가 없다.

약의 부작용으로 합병증의 위험을 키우기보다는 약에 의존하지 말고, 우리의 몸이 가지고 있는 자체적인 면역력과 자연 치유력으로 혈액을 정화시키고 이를 통해 만성질환을 스스로 치료하도록 노력해야만 한다.

출처 : <피 해독 전문의 선재광 박사의 청혈주스> (도서출판 전나무숲)

저자 : 선재광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한의과대학 원전 의사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부친의 고혈압 투병을 계기로 고혈압 연구에 매진하게 되었고, 지금도 자연치유력을 활용한 고혈압 및 암 등 생활습관병의 근본 치료를 위하여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의 고혈압 연구 성과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내경경락진단기(IEMD)’를 개발하여 5천 명 이상의 고혈압 환자를 진단,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로 밝혀냈다는 점이다. 또한 각 원인에 따른 한약과 침법·뜸법 등 다양한 치료법을 개발하였으며, 고혈압·암?당뇨 치료에 도움이 되는 운동요법을 연구하기 위해 중국의 진가구, 무당산, 화산, 황산, 숭산과 한국의 팔공산 등지에서 진가태극권, 무당태극권, 경락도인태극권을 전수받기도 했다.

그는 내경경락진단기를 통한 고혈압 분석 방법과 해석법에 관한 내용으로 2건의 특허를 받았다. 또한 기존 뜸의 단점인 연기와 냄새를 없앴고 열 전달률과 안전성을 높인 ‘별뜸’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3건(10종)의 특허를 받았고 5건이 특허 출원중이다.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 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광진구 능동 대한한의원 원장, 서초구 양재동 하나로동국대한의원, 강남구 논현동 별으뜸한의원 공동원장으로 재임하면서 한의학의 진단과 치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국내외에서 학회 활동을 하는 것은 물론 임상연구 발표, 각종 강의와 난치병에 관한 책 저술 활동 등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경락 이론과 임상적 활용》, 《내경 경락 진단학》, 《내경 경락 치료학》, 《운기 통합 승강 침법》, 《내경 경락 진단기의 임상 활용과 양도락의 핵심 내용》, 《생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 망진》, 《쑥뜸, 생명의 빛-건강과 장수의 길》 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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