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의 연관성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천식이라는 병을 보자. 천식은 육체적으로는 폐, 기관지, 횡격막이 지나치게 긴장해 발병한다. 정신적으로는 외로움이나 슬픔에 몸부림칠 때 증상이 생긴다고 한다. 앞서 말했듯이 장은 아직도 미개척 분야가 많아서 더 연구해나가야 하는 장기다.

하지만 이미 알려진 바에 따르면 장은 감정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그래서 감정을 표현하지 않고 지내면 그대로 장(여성은 자궁이 될 수도 있음)에 쌓이고, 머지않아 장기를 구성하는 세포에 영향을 끼쳐서 악성으로 변하게 하거나 염증을 일으켜 발병의 원인이 된다. 게다가 감정을 쌓아두면 자세가 구부정해지기 쉽다.

그러면 호흡기계 장기에 부담이 생긴다. 왜냐하면 흉곽(가슴)이 전후좌우에서 압박되면서 횡격막도 상하로 압박되어 축소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복식호흡을 할 수 없으므로 어깨를 위아래로 움직여서 쇄골(빗장뼈) 주변의 대흉근(큰가슴근)을 지나치게 움직이게 된다.

그러면 폐를 억지로 펼침으로써 과도한 부담이 생겨버리므로 호흡기 전체가 극도로 긴장되고만다. 그 결과로 천식 증상이 나타난다.

출처: <원인 모를 통증&불쾌증상은 단단해진 장 때문이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마츠모토 도모히로(松本同弘)

최고의 리미디얼 테라피스트(Remedial Therapist. 교정치료사, 재활치료사, 마사지 치료사, 고통 완화 치료사)다. 2003년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시에 있는 자연요법대학(ACNT: Australasian College of Natural Therapies)에서 주(州)정부가 인가한 통합보디워크요법(Integrated Bodywork Therapies) 과정을 수료했다. 

그 후 6년간 호화 여객선에서 스파 테라피스트(Spa Therapist)로 근무했다. 총 4척의 여객선에서 로열패밀리를 비롯해 할리우드의 유명 인사, 패션계의 중요 인물 등 세계적인 VVIP들을 치료했다. 귀국 후에는 도쿄와 요코하마, 스위스를 중심으로 10대에서 90대에 이르는 다양한 남녀 고객들에게 리미디얼 테라피를 시술하고 있다. 

일본에서 예약이 끊이지 않는 치료사로 유명하며, 그가 시술한 고객만 해도 현재까지 3만 명이 넘는다. 그는 “건강도 질병도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강연과 토크쇼를 통해 ‘5목 건강법’을 포함, 몸과 마음이 모두 행복해지는 건강법을 알리고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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