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병일원론(萬病一元論)’이라는 설이 있다. 글자 그대로 ‘온갖 질병은 한 가지 원인에서 생겨난다’는 말인데, 나 역시 장의 상태야말로 모든 질병의 ‘한 가지 원인’이라고 믿는다.

요컨대 장을 쾌적한 상태로 만들면 모든 질병은 호전한다. 실제로 현재 널리 알려진 3대 질병(암, 급성 심근경색, 뇌졸중)은 물론이고, 감기나 꽃가루알레르기와 같은 가벼운 증상까지 모두 장의 상태와 관련이 있다고 한다.

그러므로 장을 쾌적하게 하는 것은 우리의 건강과 직결된다. 건강관리에 있어 장이 중요한 이유는 다음과 같은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 장은 피를 만들어낸다.

● 장은 제2의 뇌다. 뇌의 지배를 받지 않고 소화 과정을 제어한다.

● 장은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을 분비한다.

피를 만드는 작용, 즉 조혈(造血) 작용이 장에서 이루어진다고 하면 믿지 않을 사람도 있을 것이다. 얼마 전까지 피는 골수에서 만들어진다고 믿었고, 아직도 그렇다고 여기는 의료인들도 많은 게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 의학계에서는 장에서 피가 만들어진다는 학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출처: <원인 모를 통증&불쾌증상은 단단해진 장 때문이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마츠모토 도모히로(松本同弘)

최고의 리미디얼 테라피스트(Remedial Therapist. 교정치료사, 재활치료사, 마사지 치료사, 고통 완화 치료사)다. 2003년 호주의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시에 있는 자연요법대학(ACNT: Australasian College of Natural Therapies)에서 주(州)정부가 인가한 통합보디워크요법(Integrated Bodywork Therapies) 과정을 수료했다. 

그 후 6년간 호화 여객선에서 스파 테라피스트(Spa Therapist)로 근무했다. 총 4척의 여객선에서 로열패밀리를 비롯해 할리우드의 유명 인사, 패션계의 중요 인물 등 세계적인 VVIP들을 치료했다. 귀국 후에는 도쿄와 요코하마, 스위스를 중심으로 10대에서 90대에 이르는 다양한 남녀 고객들에게 리미디얼 테라피를 시술하고 있다. 

일본에서 예약이 끊이지 않는 치료사로 유명하며, 그가 시술한 고객만 해도 현재까지 3만 명이 넘는다. 그는 “건강도 질병도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강연과 토크쇼를 통해 ‘5목 건강법’을 포함, 몸과 마음이 모두 행복해지는 건강법을 알리고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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