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21일  /  제 173호

100세 이상 노인들을 연구해온 루카 데이아나 박사에 따르면, 장수노인의 95퍼센트에게는 자신이 돌봐주는 딸이나 손자, 손녀가 있었다고 한다.

노인들은 이들을 사랑으로 육아하고 재정적인 도움을 주며 삶의 지혜를 전해주기도 한다. 이를 통해서 전통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도록 하고 어린이들이 성공 의지를 다잡도록 북돋아 준다.

이런 조부모들이 있기에 어린이들은 더 건강하게 자라서 잘 적응을 하며 오래 살게 된다. 그리고 이 점이 전체 인구가 장수할 수 있는 건전한 자극을 제공하는 게 확실하다.
                                            - 댄 뷰트너, <블루존: 세계 장수 마을> (살림Life)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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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되고 단절된 인간관계에서 심리적인 위축을 발생시키고 이것이 스트레스가 되어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부가 맞벌이를 하는 경우에 노인과 아이들은 이러한 외로움에 방치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혹시 자신의 부모님과 아이들이 외로움을 느끼고 있지는 않습니까. 말로만 ‘건강하세요!’, 또는 ‘튼튼하게 자라다오!’라 아니라 그들의 마음까지 살펴는 배려심이 필요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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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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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4월20일  /  제 172호

콩으로 만든 두부는 고단백질의 저지방 식품이다. 칼로리나 지방의 과다섭취를 염려하는 사람들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다. 콩 제품에는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오메가-6 계열의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몸에서 나쁜 콜레스테롤(LDL)만을 감소시킨다.

찌개용으로 쓰는 부드러운 두부는 부침용으로 이용하는 단단한 두부보다 칼로리가 낮은 편이라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콩 자체를 매일 먹지 못하는 경우라면 두부나 두유, 두부볶음, 콩비지, 된장찌개 등 한식 중심의 상차림을 유지하면 대두 단백질을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다.

                                            - 나카야 노리아기, <먹어서 개선하는 콜레스테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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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이나 다이어트 식단에서는 콜레스테롤을 얼만큼 억제할 수 있느냐가 무척 중요합니다. 단백질은 풍부하면서 지방 흡수는 최소화할 수 있는 식품으로는 두부가 좋습니다. 심심하던 맛에서 벗어나 다양화 된 요리로 고급화하고 있는 두부요리를 상차림에 이용해 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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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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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4월19일  /  제 171호

운동 강도를 높이면 우리 몸은 지방보다 탄수화물을 더 많이 사용한다. 그 때문에 뱃살을 빼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실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고강도 운동은 지방보다 탄수화물을 사용하는 비율을 높이는 것뿐이다. 고강도 운동으로 소모되는 열량은 저강도 운동으로 소모되는 열량보다 많기 때문에 더 많은 지방이 연소된다. 고강도 운동보다 빨리 걷기가 더 효과적인 것은 더 오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운동 강도 면에서 신체능력을 갖춘 사람이 일부러 강도를 낮출 필요는 없다. 신체능력이 좋고 시간이 부족한 사람은 짧은 시간에 고강도 운동으로 지방을 연소시킬 수 있다. 

                                                                  - 박수현 외, <웰니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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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것보다 빠르게 걸어야 뱃살이 빠진다고 알고 있지 않습니까? 하지만 30분, 1시간을 걸어도 줄지 않는 뱃살을 본다면 기존의 상식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장 좋은 운동은 강도가 높은 유산소 운동입니다. 우선 걷기로 몸을 단련시킨 후 걷기와 뛰기를 병행하는 운동을 병행하면서 강도 높은 운동에 적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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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4월16일  /  제 170호

다리를 꼬고 앉아서 자기주장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사람들이 있다. 상대방의 의견을 듣지 않겠다는 느낌이 자세에서 강하게 나타난다. 팔짱을 낀 채로 사람들이 붐비는 거리를 걷는 사람들도 있다. 반대로 상대를 배려하는 측면에서 오히려 팔을 내리고 몸을 약간 숙이며 걷는 사람도 있다. 이 자세는 윗사람을 만났을 때도 자연스럽게 나온다.

다리와 팔을 꼬거나, 지나치게 몸을 숙이는 자세는 마음까지 같이 움직이게 한다. 바른 자세를 취하고자 한다면 자세를 유지하는 근력을 단련해야 한다. 근육이 붙고 뼈가 튼튼해지면 관절도 부드러워진다. 더불어 마음 자세도 바르게 움직인다.

 
                                                - 아보 도오루, <면역처방 10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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닫혀있는 마음은 평소의 자세에서도 나타납니다. 서양인들은 대부분 다리를 꼬고 앉아 대화를 하는데, 그만큼 자기주장이 강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자세는 척추에 무리를 주고, 오래 지속하면 자세까지 구부정하게 만듭니다. 마음과 몸은 함께 움직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상대와 마주한다면 몸의 자세까지도 좋아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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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4월15일  /  제 169호

춘곤증은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 평소 소화기계가 좋지 않은 사람, 예민한 사람, 불규칙한 수면습관을 가진 사람, 인스턴트나 패스트푸드 섭취가 많은 사람에게 주로 나타난다. 춘곤증에는 기운을 돋우고 소화기계를 편하게 하며 집중력을 높여주는 방법이 필요하다.

가정에서 간단하게 만들어 먹는 보약이 몸의 기운을 북돋울 수 있다. 감초와 황기, 귤피, 인삼, 당귀, 승마, 백출, 시호 등을 물에 넣고 30분 정도 둔 후에 끓여서 채반에 걸러서 식후에 한잔 씩 마신다. 위장을 따뜻하게 하면서 기운을 돋우는 처방으로 많이 이용된다. 몸이 나른하고 속이 냉하며 입맛이 떨어지고 기운이 없을 때 마시면 좋다.
 
                                                - 최승, <내 손으로 보약 만들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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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점심식사 후 몸이 나른하고 졸음이 쏟아진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이 풀리면서 신진대사는 활발해지는데 반해 몸이 따라가지 못해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봄은 겨울보다 오히려 더 충분한 영양섭취가 필요한 계절입니다. 보양식으로 몸에 기운을 불어 넣어주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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