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신(Tyrosine)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미군이 전시에 장병들이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강력한 항스트레스 영양제로 사용하기 위해 연구한 물질이다. 몇몇 연구 결과는 티로신 보충제가 육체 활동이나 정신 활동으로 생긴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한 급성 증상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만성스트레스는 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 그리고 도파민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를 감소시킬 수 있는데, 스트레스가 많을 때 육체적·정신적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것이 이런 것들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뇌는 이들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할 때 티로신을 사용하기 때문에, 티로신 보충제는 신경전달물질이 천

천히 감소하도록 도울 수 있으며, 스트레스 상황에서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것도 줄여줄 수 있다. 신경전달물질은 우울이나 다른 기분 장애들을 비롯한 전체적인 뇌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많은 연구자들이 티로신 보충제가 스트레스, 정신 기능 그리고 알츠하이머병 등에 미치는 효과를 계속 연구하고 있다.

출처: <코티솔 조절법>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숀 탤보트

운동생리학자이자 영양생화학자.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느끼고 이끌어내도록 도움을 주는 기업가이기도 하다.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UMass-Amherst)에서 스포츠의학으로 이학 석사학위를 받고, 러트거스대학에서 영양생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과정을 이수했다.

저자는 영양과 스트레스 생리의학에 대한 폭넓은 과학 지식과 광범위한 경험을 토대로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폐해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인 ‘센스(SENSE)* 생활방식 프로그램’을 고안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이 지금의 생활방식을 바꾸지 않고도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을 조절하여 코티솔의 부정적인 효과를 줄이는 생활방식이다. 이를 실천하면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코티솔의 과다 분비로 비만이 되고 건강이 나빠진 사람들이 스트레스의 폐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코티솔 수치를 줄여 살을 빼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 책은 ‘코티솔과 스트레스’라는 주제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최초의 책으로 일반 독자뿐만 아니라 의료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www.ShawnTalbott.com 

 역자 _ 대한민성피로학회

기능의학과 영양의학에 관심 있는 의사들로 구성된 학회로서 2010년 1월부터 ‘만성피로연구회’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3년 초 대한만성피로학회라는 이름으로 정식 학회가 되었다.

50여 명의 의사로 구성된 대한만성피로학회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 만성피로와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의사를 대상으로 한 강의(연수강좌, 학술대회), 건강 관련 도서(「내 몸의 에너지 도둑-만성피로 치료사 부신의 재발견」, 한솜미디어) 출간, 방송 활동을 통해 건강 정보를 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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