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기(12~27주)에는 초기에 겪었던 다양한 변화와 피로감은 완화되지만, 잇몸이 약해져서 피가 나는 일이 잦으니 칫솔질을 너무 세게 하면 안 된다. 배가 불러올수록 요통, 경련, 부종, 하지정맥류를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이런 변화들 역시 출산 후에는 모두 완화되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에 띄는 변화로, 임신선이 나타난다. 대개 임신 중기가 되면 임산부의 50~90%에서 임신선이 나타나는데, 이는 태아가 자라면서 복부와 유방이 급격하게 팽창하며 생긴다. 임신선이 생길 때는 가려움이 느껴질 수 있다. 입덧이 사라지면서 식욕이 증가하고, 태아의 움직임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이때는 체중 증가에 너무 신경 쓰지 말고 균형 있는 영양 섭취를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한다. 무엇보다 태아의 부드러웠던 뼈가 단단해지고 근육이 발달하는 시기이니 영양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출처: <임산부의 영양과 생활습관>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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