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순조로운 출산을 위해서는 임신 3개월 전부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대부분의 임산부들이 이러한 사실을 알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 2015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임산부 400명 중 85%에 가까운 사람들이 임신 전 준비가 중요하다는 사실에 수긍하지만 실제로 준비하는 경우는 54%에 불과했다.

여러 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실천하지 못하거나, 알지만 행동하지 않는 것이다. 임신 전 준비를 철저하게 하지 않으면 겪게 되는 대가는 아주 크다. 임신 기간이 고통스러울 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 순조로운 출산도 장담하지 못한다. 각종 검사를 받고 영양 보충을 시작해야 예비 엄마로서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임신과 관련된 각종 검사와 앞으로 생길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이다.

우선 골반초음파검사, 자궁경부암검사, 풍진항체검사를 받아야 한다. 골반초음파검사는 자궁이나 난소의 모양과 상태를 확인하는 검사다. 만약 자궁근종이 있거나 난소에서 종양이 발견되면 이를 치료한 뒤에 임신을 해야 한다. 자궁경부암검사는 자궁경부나 질에서 떨어져 나온 세포를 현미경으로 관찰해 비정상 세포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출처: <임산부의 영양과 생활습관>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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