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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19 자폐는 과연 유전되는가?

자폐는 유전된다는 믿음은 2011년 미국 스탠포드대학병원에 서 발표한 논문에 의해 철저히 깨지고 말았다. 1977년의 연구논문과는 달리 2011년 발표된 논문은 384(192)의 일란성 및 이란성 쌍둥이를 대규모 단위로 조사했는데 놀랍게도 1977년의 연구 성과와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유전적 변이의 영향은 40% 이하인 반면 환경적 변이의 중요성이 60% 이상이라는 결론이었다.

즉 이란성 쌍둥이의 경우 자라나는 환경이 동일하면 일란성 쌍둥이만큼 둘 다 자폐로 될 확률이 훨씬 높다는 것이다. 유전자가 같아도 환경에 의해 유전적 성질을 강하게 하거나 약하게 하거나 혹은 그 유전적 변이를 없앨 수 있다는 주장은 후성유전학에 기인한다

발달 과정에서 제대로 발현되지 못한 유전자를 다시 발현시킬 수 있다면, 예를 들어 유전자적 소인이 명확한 15% 미만의 증후군성 자폐도유전자가 재발현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실제로 유전자가 발현되면 유전적 소인을 바꿀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럼 나머지 85~95%를 차지하는 비증후군성 자폐는 치료 확률이 더 높아진다. 이와 관련해서 영국의 공립대학 킹스칼리지런던의 연구는 선천적 질병이 한 가지 유전자의 변이에 의해서만 발생한다는 기존의 확신을 무너뜨렸다

기존의 분자유전학 연구에서는 헌팅턴무도병, 근위축증(루게릭병), ADHD, 자폐증 등의 원인 유전자를 발견하는 데 매진했는데 킹스칼리지의 쌍둥이 연구에서는 쌍둥이는 무엇이 다른가에 초점을 맞춰 쌍둥이 중 한쪽에 질병이 발생했을 때 그들의 유전자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우리 아이 독특한 행동 특별한 뇌> (전나무숲 출판사)

저자 _  장원웅

저자 장원웅은 1999년에 파커대학교(Parker University)에 입학해 2002년에 카이로프랙틱 의무박사(Doctor of Chiropractic: D.C.) 자격과 텍사스 주면허를 취득했다. 학부 때부터 신경학에 관심을 가져 조지아주 라이프대학(Life University) 캐릭연구소(Carrick institute)의 기능성 신경학 전문의 과정(Diplomate of Functional Neurology Board)과 메릴로 박사의 아동신경행동장애(Childhood Neurological Behavioral Disorder) 프로그램을 이수했다. 

이후 댈러스한의대(Dallas Oriental Medicine School)의 과정을 통해 침술자격증을 취득했고, 2005년까지는 미국 댈러스 소재의 JM 뇌신경학클리닉(Functional Neurology Clinic)에서도 근무했다. 미국DAN학회(Defeat Autism Now)과 기능성의학(The Institute for Functional Medicine), 미국영양학회(American Society for Nutrition) 정회원이다. 

자폐스펙트럼장애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미국에서 자폐스펙트럼장애 아동을 치료하기 시작하면서였다. 그 일을 계기로 자폐스펙트럼장애는 뇌 기능 불균형과 장 기능 저하로 생기며, 아이에게 맞는 치료를 병행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지만 그 사실을 모르는 부모들이 ‘카더라’ 통신으로 알게 된 검증되지 않은 치료법에 시간을 낭비하는 것을 보고 뇌 기능 연구와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치료에 대한 연구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기능성 신경학을 기반으로 한 자극치료와 생의학적 영양치료를 접목, 치료의 방향을 다지게 되었다. 

이 책에서는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원인을 대뇌의 기능 불균형으로 보고, 아이들의 행동을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올바른 시각을 제시한다. 그 외에 치료할 때 어떤 부분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지를 강조해서 다루었으며 운동, 요리 레시피, 훈육, 양육법 등 집에서 할 수 있는 뇌 기능 재활법도 소개한다. 

2007년부터는 한국에서 밸런스브레인 연구소장과 (주)편두리의 대표로 활동하며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치료법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 임상영양학, 응용근신경학, 음악치료, 원시반사 재활프로그램, 리듬운동(RMT) 등의 이론들을 기반으로 한 대뇌반구 통합치료(HIT)를 전파하고 있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아이들도 충분히 사회적 관계를 맺고 가치 있게 살아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부모들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원인과 치료에 대한 강연도 꾸준히 하고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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