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헬스클럽에는 러닝머신이나 실내자전거 앞에 TV를 놓아두는 곳이 많다. 그래서 몸은 열심히 움직이는데 시선은 온통 TV에 가 있다. 물론 TV를 보면서 뛴다고 에너지 소비량이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세로토닌 신경의 활성화 효과는 확실히 줄어든다. TV에 신경을 쓰느라 걷거나 뛰는 것에 집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체중 감량이 목적이라면 그런 방법으로도 신체적인 효과는 거둘 수 있지만 정신적인 효과까지 기대할 수는 없다

실내에서 운동을 할 때는 이점에 꼭 주의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보면 매일 아침 1시간씩 걷는다고 꼭 세로토닌 신경이 활성화되는 것은 아닌 셈이다. 아침 햇빛을 받으면서 열심히 걸으면 괜찮지만 주변 경치에 눈길을 주거나 함께 걷는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 천천히 걸으면 세로토닌 신경의 활성화에는 큰 효과가 없다

운동의 목적이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대뇌· 자율신경계· 항중력근의 기능을 향상하는데 있다면 다른 것에 한 눈 팔지 말고 자신이 걷거나 뛰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집중하라고 해서 지나치게 열심히 하라는 뜻은 아니다. 너무 피곤해서 낮에 하는 업무 활동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운동 속도나 양을 조절하도록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세로토닌 뇌 활성법)>

저자 _  아리타 히데호

저자 아리타 히데오 (有田秀竭)는 세로토닌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세로토닌 트레이닝협회, 세로토닌 도장을 운영하면서 세로토닌의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1948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그의 뇌신경에 대한 연구는 끊임없다. 

도카이대학병원에서 임상의로 일할 때는 호흡과 뇌신경에 관한 연구를 했고, 뉴욕주립대학 의학부에서는 좌선과 세로토닌 신경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그 후 츠쿠바대학 기초의학계에서는 뇌신경에 관한 기초 연구를 했다. 

1996년부터 도호대학 의학부 통합생리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호흡법이 심신에 주는 효과를 검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 결과, 현대인을 괴롭히는 심신의 질병들(우울증과 만성피로가 대표적)이 세로토닌 신경을 약화시키는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것임을 확인하고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했을 때 누릴 수 있는 효과와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는 생활습관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의 활동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저술활동도 그중 하나다. 특히 이 책은 세로토닌에 관한 그의 연구 결과가 집약된 책으로, 생활 곳곳에서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로토닌 결핍 뇌》, 《아침 5분간의 뇌 속 세로토닌 트레이닝》, 《뇌 내 물질의 시스템 신경생리학-정신과 정기의 뉴로사이언스》, 《신과 뇌》(공저), 《걸으면 뇌가 활성화한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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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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