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립보건원 연구자들은 비만한 사람들의HSD활성도가 유의할 정도로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이러한 연구 결과는 섭취하는 음식에 비해 지나치게 증가한 체중에 대한 이전의 보고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식습관과 운동 습관으로 예측한 것보다 체중이 더 많이 증가하는 사람들을 진료실에서 자주 접한다고 많은 이들이 보고한 것이다.국립보건원 연구자들은 음식 섭취와 무관하게 지방세포에 지방을 저장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전령이 지방조직에 있다고 결론지었다.

연구자들은30년 넘게 이런 조직특이성 신호 패턴이 존재하는 것 아닌가 의심해왔으나 비만 환자의 혈액,소변,타액을 채취해 측정한 코티솔 수치는 감소하거나 증가하거나 혹은 아무런 변화도 없었기에 혼란스러웠다.

최근에는 세포 내HSD활성도가 지나치게 높으면 낮은 코티솔 수치가 지방세포에서 가장 강력한 지방 저장 신호 가운데 하나로 변환되는 것을 발견했다. HSD활성도가 떨어지면 활성 코티솔의 생성이 감소하고 따라서 지방을 저장하는 활성 코티솔의 효과가 멈추게 된다.

출처: <코티솔 조절법>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숀 탤보트

운동생리학자이자 영양생화학자. 사람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느끼고 이끌어내도록 도움을 주는 기업가이기도 하다. 매사추세츠대학교 애머스트 캠퍼스(UMass-Amherst)에서 스포츠의학으로 이학 석사학위를 받고, 러트거스대학에서 영양생화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 과정을 이수했다.

저자는 영양과 스트레스 생리의학에 대한 폭넓은 과학 지식과 광범위한 경험을 토대로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미치는 폐해를 효과적으로 줄이는 방법인 ‘센스(SENSE)* 생활방식 프로그램’을 고안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이 지금의 생활방식을 바꾸지 않고도 스트레스 호르몬 ‘코티솔’을 조절하여 코티솔의 부정적인 효과를 줄이는 생활방식이다. 이를 실천하면 지속적인 스트레스로 인한 코티솔의 과다 분비로 비만이 되고 건강이 나빠진 사람들이 스트레스의 폐해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것은 물론, 더 많은 이들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코티솔 수치를 줄여 살을 빼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 책은 ‘코티솔과 스트레스’라는 주제와 관련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최초의 책으로 일반 독자뿐만 아니라 의료계에 종사하는 전문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www.ShawnTalbott.com 

 역자 _ 대한민성피로학회

기능의학과 영양의학에 관심 있는 의사들로 구성된 학회로서 2010년 1월부터 ‘만성피로연구회’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013년 초 대한만성피로학회라는 이름으로 정식 학회가 되었다.

50여 명의 의사로 구성된 대한만성피로학회는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 만성피로와 만성질환 치료를 위한 의사를 대상으로 한 강의(연수강좌, 학술대회), 건강 관련 도서(「내 몸의 에너지 도둑-만성피로 치료사 부신의 재발견」, 한솜미디어) 출간, 방송 활동을 통해 건강 정보를 전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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