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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9.20 피토케미컬, 암을 예방하는 제7의 영양소 (4)

우리 인체가 생명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필요한 영양소들이 있습니다. 이름하여 ‘5대 영양소’, 혹은 ‘6대 영양소라고 불리는 것들입니다. 대표적으로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등이 여기에 포함이 됩니다.

그런데 이외에도 ‘7대 영양소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른바 피토케미컬(phytochemical)’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이는 식물의 향기나 색, 매운맛, 쓴맛 등을 내는 성분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죠. 여러분이 잘 아는 폴리페놀류를 비롯해 카로티노이드, 후코이단, 베타글루칸 등의 다당류, 담색 채소에 풍부한 유황화합물 등으로 분류됩니다.



Purple sprouting broccoli by net_efekt 저작자 표시

실제 피토케미컬은 알려진 것만 해도 900종류가 넘고, 실제로는 1만 종류가 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식물의 수만큼 다양한 종류의 피토케미컬이 존재하는 셈이죠.

1980년대 미국의 국립암연구소에서는 암 예방에 효과적인 물질을 조사했는데 이때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는 사람은 암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 채소와 과일의 어떤 성분이 암 예방에 효과가 있는지를 낱낱이 조사한 결과 900종류 이상의 피토케미컬의 존재가 밝혀졌습니다. 이를 계기로 피토케미컬의 효능이 주목을 받게 되었던 것이죠.

먹어야하는 영양소의 섭취량만 보자면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의 3대 영양소가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섭취량이 적은 비타민이나 미네랄, 피토케미컬도 건강을 지키려면 꼭 있어야 하는 영양소임에 틀림없습니다.

이 피토케미컬은 5대 영양소와 달리 일상에서 요구되는 에너지 대사에는 꼭 필요하지 않지만 매일 섭취하면 세포의 노화를 막고 병에 잘 걸리지 않는 체질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는 영양소입니다. 따라서 피토케미컬을 기능성 영양소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피토케미컬을 함유한 식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선 플라보노이드계의 대표적인 성분은 포도 블루베리 차조기 등에 많은 안토시아닌, 대두의 이소플라본, 차의 카테킨 등입니다.


또한 비플라보노이드계의 대표 성분은 깨의 세사민과 세사미놀, 차의 쓴맛 성분인 타닌, 커피의 클로로겐산, 울금의 커큐민 등입니다. 하지만 이런 성분들은 폴리페놀의 극히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넓게 보면 폴리페놀은 거의 모든 식물에 들어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기 때문이죠.




by minato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또한 당근과 단호박의 주황색 색소 성분인 베타카로틴, 토마토와 수박의 붉은색 색소 성분인 리코펜, 홍피망과 고추의 붉은색 색소 성분인 캅사이신, 옥수수와 브로콜리, 시금치의 노란색 색소 성분인 루틴 등도 있습니다.

다당류에는 해조(다시마, 미역, 큰실말 등)의 미끈거리는 성분인 후코이단, 버섯류의 베타글루칸, 콩이나 허브류의 사포닌, 사과나 그레이프프루트의 펙틴 등이 있습니다.

그 밖에 양파마늘양배추 등의 유황화합물, 향기 성분의 하나인 생강의 진게롤과 감귤류의 리모넨 등 다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정도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이 피토케미컬을 지속적으로 섭취하게 되면 암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토케미컬은 사실 식물이 혹독한 자연환경에서 생장하기 위해 가진 생체 방어 본능의 일종입니다. 따라서 이는 자외선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줄여주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만약 인간이 이를 섭취하면 되면 인체 내에서 항산화작용을 해서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피토케미컬을 섭취하는 데에도 방법이 필요합니다 우선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은 신선하고 생명력이 강한 재료를 골라야 합니다. 또한 카테킨이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해서 차를 너무 많이 마시면 오히려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2nd day - DamYang Bamboo rice 담양 대나무 통밥집
2nd day - DamYang Bamboo rice 담양 대나무 통밥집 by toughkidcs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어느 한 가지 성분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유의하면서 매일의 식사에서 채소나 과일을 많이 먹으면 식물이 가진 피토케미컬의 다양한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


아, 이제 내일부터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군요. 전나무숲 블로그를 찾는 모든 분들에게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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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수선화 2010.09.20 2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매번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건강 공부가 잘 하고 있습니다.
    사람들한테 추천하고 싶은 유익한 내용들이 아주 많습니다.
    넉넉한 한가위 보내십시요^^

  2.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10.09.21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선화님도 늘 행복한 하루하루 되세요 ~~~

  3. 지식 2010.11.24 16: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강Π<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날마다 좋은날 되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font color=#ffffff></font>
    <font color=#ffffff>㉪</font>정<font color=#ffffff>ⓢ</font>보<font color=#ffffff></font>

  4. 온새미로 2011.12.04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음식을 하면서도 식품의 영양을 생각 하면서 그저 아련하기만 하엿는데 이렇게 도움을 받아서 하나 하나 알아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