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16일  /  제 147호

나는 그래도 뒤끝은 없어”라며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은 분노관리에 대해 공격적인 방식을 지닌 사람으로서, 마음속의 분노를 다 쏟아냈기 때문에 속이 시원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Mad world
Mad world by alles-schlumpf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하지만 이들이 알아야 할 사실이 있다. 세상에는 호랑이 같은 공격형의 사람이 있는 반면, 토끼처럼 약한 수동형 사람들도 있다. 뒤끝 없는 사람들이 화를 쏟고 후련해지면, 그만큼 분노의 화살이 상대방의 마음에 꽂혀 찢기고 또 찢긴다는 점이다.

공격형 사람들에게 제안하는 방법의 하나는 화가 나려 할 때 ‘타임아웃’이라고 자신에게 말하는 것이다. 즉 화가 나는 그 순간 멈추는 것이다. 화를 멈추는 훈련을 많이 안 해본 경우라면 그 자리를 잠시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 송남용, <내 감정 조절법> 중에서

-----------------------------------------------------------------------
화가 났을 때 어떻게 대처하십니까? 자신도 성깔 있음을 자랑하듯 상대에게 목청 높여 분풀이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자신은 속이 후련할 수 있으나, 분노를 일으킨 본질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노가 치미는 그 순간의 감정을 스스로 차분하게 다스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 과정을 거치면서 근본적 문제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 건강편지를 매일 이메일로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forest@firforest.co.kr 로 메일 주세요 ^^

Posted by 전나무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