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국 주나라 시대(기원전 1000~250)에는 의사 중에 식의(食醫)’의 지위가 가장 높았다. 식의란 평소에 황제의 식사를 준비하고 건강을 관리하던 의사를 말한다. 식의는 다양한 탕을 마련하고 필요할 때는 여러 종류의 생약을 이용하여 그때그때 황제의 몸 상태에 맞는 음식을 만들었다고 한다

말하자면 식양생의 달인인 셈이다. 국물 요리를 ()’이라고 한다. ‘이라는 말은 갈근탕처럼 약재를 달인 것에도 사용한다. 재료에 물을 붓고 성분이 우러나도록 끓이면 몸에 필요한 영양소나 유효 성분인 건강한 기운을 우리 몸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우려내거나 달이는 것은 식품의 효능을 우리 몸이 가장 효율적으로 흡수할 수 있는 기본 조리법이다. 국물을 내는 것은 어렵지 않다. 닭고기나 돼지고기를 향미채소와 함께 물에 넣고 가열하여 은근히 끓이면 맛있는 탕이 만들어진다

이 국물에는 단백질이나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분뿐만 아니라 신체에 나타나는 다양한 불쾌증상을 개선하는 유효 성분도 들어있다. 이런 이유로 식양생에서는 식품의 효능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탕의 힘을 귀하게 여긴다. 국물을 낼 때 내 몸의 상태에 맞는 다른 식품을 함께 넣으면 나만을 위한 맞춤 탕을 만들 수 있다

건강한 기운은 국물에 녹아 있어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흡수되는 장점이 있다. 위장이 약하거나 피로한 사람에게 좋고 식욕이 없을 때는 국물만 마셔도 건강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암환자를 살리는 항암 보양식탁> (전나무숲 출판사)


저자 _ 미이 도시코, 고타카 슈지 

미이 도시코 _ 1962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상하이 중의약대학 일본캠퍼스 교수이며 도쿄 교육센터 소장과 치요다(千代田) 한방클리닉의 부원장을 맡고 있다. 1985년 상하이 중의약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후 상하이 시 중의병원 내과에 근무했다. 1990년에 일본에 건너가, 암 환자의 치료에 매진하면서 환자들에게 중의학의 지식과 약선요리의 효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약선요리를 즐긴다. 책에서는 주로 Part 2~5를 담당했다.

고타카 슈지 _ 194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중의(中醫)클리닉·고타카의 원장이며 병설 동양의학 암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다. 1971년 도쿄의과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국립암센터 등에서 두경부(頭頸部) 영역에 발생하는 암의 외과를 담당했다. 수술 후에 일어나는 전이를 막을 수 있는 유효한 수단을 찾지 못하던 현실 속에서 중의학을 알게 되었고,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태에 따른 진단 치료야말로 암 치료에 필요하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중의학을 연구하여 1988년부터 도쿄 도립 도시마(豊島)병원에서 중의학의 전문외래를 담당했다. 도쿄 도립 도시마병원 동양의학과 원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책에서는 주로 Part 1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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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학에서는 식품의 맛을 신맛[酸味]’, ‘단맛[甘味]’, ‘쓴맛[苦味]’, ‘매운맛[辛味]’, ‘짠맛[鹹味]’의 다섯 가지로 나눈다. 이 각각의 맛은 서로 다른 작용을 하고 오장 중 특정 장부와 관계가 있다. ‘신맛의 흐름을 좋게 하여 자율신경의 균형을 바로잡는 작용을 한다

오장 중 과 관계가 있어 신맛나는 식품을 섭취하면 의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오장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약해진 의 기운을 기르는 것은 결국 오장 전체의 기능을 높이는 것이다



그러나 신맛나는 식품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반대로 이 약해질 수 있다. ‘이 약해지면 비위도 약해지고 결국 오장 전체의 기능이 떨어진다. 그러므로 신체에 불쾌 증상이 있으면 그 부위에 작용하는 맛을 필요량만큼 보하되 어떤 맛이 라도 지나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암환자를 살리는 항암 보양식탁> (전나무숲 출판사)


저자 _ 미이 도시코, 고타카 슈지 

미이 도시코 _ 1962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상하이 중의약대학 일본캠퍼스 교수이며 도쿄 교육센터 소장과 치요다(千代田) 한방클리닉의 부원장을 맡고 있다. 1985년 상하이 중의약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후 상하이 시 중의병원 내과에 근무했다. 1990년에 일본에 건너가, 암 환자의 치료에 매진하면서 환자들에게 중의학의 지식과 약선요리의 효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약선요리를 즐긴다. 책에서는 주로 Part 2~5를 담당했다.

고타카 슈지 _ 194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중의(中醫)클리닉·고타카의 원장이며 병설 동양의학 암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다. 1971년 도쿄의과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국립암센터 등에서 두경부(頭頸部) 영역에 발생하는 암의 외과를 담당했다. 수술 후에 일어나는 전이를 막을 수 있는 유효한 수단을 찾지 못하던 현실 속에서 중의학을 알게 되었고,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태에 따른 진단 치료야말로 암 치료에 필요하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중의학을 연구하여 1988년부터 도쿄 도립 도시마(豊島)병원에서 중의학의 전문외래를 담당했다. 도쿄 도립 도시마병원 동양의학과 원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책에서는 주로 Part 1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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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후

수술은 조직에 상처를 내고 출혈도 일으키므로 몸을 매우 약하게 만든다. 따라서 수술전후에는 여러 가지 식품을 고루 섭취하여 체력을 기르는 것이 우선이다. 수술 전에 영양관리를 하면 수술 후에만 영양 관리를 하는 것보다 치료 효과가 높아진다는 보고도 있다. 특히 수술 전에는 을 보하는 식품과 생약을 섭취하고 수술 후에는 여기에 의 흐름을 순조롭게 하는 식품을 추가해서 섭취하는 것이 기본이다. 수술 경과에 따라 지혈이나 상처 치유 효과가 있는 식품을 요리에 사용하기도 한다.

- 지혈 효과가 있는 식품 : 가지, , 연근, 셀러리, 연잎 등이 있다.


방사선 요법에 의한 항암치료 중이거나 후

방사선 요법은 방사선으로 암세포의 DNA에 직접 손상을 입혀 최종적으로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부작용으로 환부에 일광 화상 비슷한 염증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식양생에서는 염증을 누그러뜨리는 배나 연근, 생약으로는 전칠인삼을 이용한다. 또한 피로하거나 식욕이 없어지는 등의 기허증상도 나타나므로 를 보하는 동물성 식품이나 인삼 등의 생약을 이용한다.

- 소염 효과가 있는 식품오이, 동아 같은 박과 채소, , 연근, 토마토. 생약으로는 전칠인삼, 대황 등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암환자를 살리는 항암 보양식탁> (전나무숲 출판사)


저자 _ 미이 도시코, 고타카 슈지 

미이 도시코 _ 1962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상하이 중의약대학 일본캠퍼스 교수이며 도쿄 교육센터 소장과 치요다(千代田) 한방클리닉의 부원장을 맡고 있다. 1985년 상하이 중의약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후 상하이 시 중의병원 내과에 근무했다. 1990년에 일본에 건너가, 암 환자의 치료에 매진하면서 환자들에게 중의학의 지식과 약선요리의 효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약선요리를 즐긴다. 책에서는 주로 Part 2~5를 담당했다.

고타카 슈지 _ 194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중의(中醫)클리닉·고타카의 원장이며 병설 동양의학 암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다. 1971년 도쿄의과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국립암센터 등에서 두경부(頭頸部) 영역에 발생하는 암의 외과를 담당했다. 수술 후에 일어나는 전이를 막을 수 있는 유효한 수단을 찾지 못하던 현실 속에서 중의학을 알게 되었고,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태에 따른 진단 치료야말로 암 치료에 필요하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중의학을 연구하여 1988년부터 도쿄 도립 도시마(豊島)병원에서 중의학의 전문외래를 담당했다. 도쿄 도립 도시마병원 동양의학과 원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책에서는 주로 Part 1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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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학에서 특히 중요한 진단 방법은 를 관찰하고 그 특징으로 진단하는 것이다. 혀의 색, 설태의 상태나 두께, 균열 여부, 매끈한 정도가 몸 안의 병리적 상태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건강한 사람의 혀는 분홍색이고 하얀 설태가 이끼처럼 전체적으로 얇게 덮여 있다. 그런데 자신의 소화 능력을 넘어 과식을 하면 설태가 두터워지고, 매운 것을 너무 많이 먹어속열이 생기면 혀 가운데 부분의 설태가 누렇게 변한다


매일 자신의 혀를 관찰하다 보면혀의 색이나 설태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파악할 수 있으므로 거르지 말고 매일 아침 혀를관찰하여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한다.

속열이란 열이 체내에 발생하고 있는 상태를 가리키는 것으로 속열이 있다고 해서 꼭 체온계에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속열은 기허(氣虛)’음허(陰虛)’ 또는 오장의 기능장애 같은 다양한 원인에서 비롯된다. 속열이 지속되거나 자가 진단만으로는 확신할 수 없으면 중의학 클리닉이나 한약국에서 상담을 받아 보기 바란다--[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암환자를 살리는 항암 보양식탁> (전나무숲 출판사)


저자 _ 미이 도시코, 고타카 슈지 

미이 도시코 _ 1962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상하이 중의약대학 일본캠퍼스 교수이며 도쿄 교육센터 소장과 치요다(千代田) 한방클리닉의 부원장을 맡고 있다. 1985년 상하이 중의약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후 상하이 시 중의병원 내과에 근무했다. 1990년에 일본에 건너가, 암 환자의 치료에 매진하면서 환자들에게 중의학의 지식과 약선요리의 효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약선요리를 즐긴다. 책에서는 주로 Part 2~5를 담당했다.

고타카 슈지 _ 194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중의(中醫)클리닉·고타카의 원장이며 병설 동양의학 암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다. 1971년 도쿄의과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국립암센터 등에서 두경부(頭頸部) 영역에 발생하는 암의 외과를 담당했다. 수술 후에 일어나는 전이를 막을 수 있는 유효한 수단을 찾지 못하던 현실 속에서 중의학을 알게 되었고,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태에 따른 진단 치료야말로 암 치료에 필요하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중의학을 연구하여 1988년부터 도쿄 도립 도시마(豊島)병원에서 중의학의 전문외래를 담당했다. 도쿄 도립 도시마병원 동양의학과 원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책에서는 주로 Part 1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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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의학의 기본 개념은 인간의 신체가 ‘기(氣)’, ‘혈(血)’, ‘수(水)’의 세 가지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 세 가지 요소는 서로 밀접하게 영향을 주고받는다. ‘기’는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의기(意氣)나 기력(氣力) 같은 말에서 연상할 수 있듯이 생명 활동의 근원이 되는 에너지이며, 좁은 의미로는 ‘흐르는·따뜻한’ 존재로 인체에 작용하는 기체상의 물질을 가리킨다. 

마찬가지로 좁은 의미에서 ‘혈’이란 혈액 속의 혈구 성분을 가리키고, ‘수’는 ‘진액(津液)’이라고도 불리며 혈청, 림프액, 타액 등 체내에 있는 액체를 가리킨다. 그러나 ‘기·혈·수’가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인간의 신체를 구성한다는 사실을 이해하려면 그 각각의 요소를 좀 더 넓은 개념으로 파악해야 한다. 

이를테면 ‘혈’과 ‘수’는 ‘기’로 만들어지고 ‘기’의 에너지에 의해 체내를 순환한다. ‘혈’은 혈구 성분 외에도 혈청이라고 하는 ‘수’의 요소를 가지며 체내에서는 ‘기’도 포함한다. 넓은 의미의 ‘기’는 좁은 의미의 ‘기’와 ‘수’를 함께 갖는 큰 존재로 보면 된다. 가장 좋은 것은 ‘기·혈·수’의 양이 충분하고 온몸 구석구석까지 막힘없이 흐르는 것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암환자를 살리는 항암 보양식탁> (전나무숲 출판사)


저자 _ 미이 도시코, 고타카 슈지 

미이 도시코 _ 1962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상하이 중의약대학 일본캠퍼스 교수이며 도쿄 교육센터 소장과 치요다(千代田) 한방클리닉의 부원장을 맡고 있다. 1985년 상하이 중의약대학 의학부를 졸업한 후 상하이 시 중의병원 내과에 근무했다. 1990년에 일본에 건너가, 암 환자의 치료에 매진하면서 환자들에게 중의학의 지식과 약선요리의 효력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가정에서도 가족과 자신의 건강을 위해 약선요리를 즐긴다. 책에서는 주로 Part 2~5를 담당했다.

고타카 슈지 _ 1946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중의(中醫)클리닉·고타카의 원장이며 병설 동양의학 암연구소의 소장을 맡고 있다. 1971년 도쿄의과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국립암센터 등에서 두경부(頭頸部) 영역에 발생하는 암의 외과를 담당했다. 수술 후에 일어나는 전이를 막을 수 있는 유효한 수단을 찾지 못하던 현실 속에서 중의학을 알게 되었고, 환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상태에 따른 진단 치료야말로 암 치료에 필요하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이를 계기로 중의학을 연구하여 1988년부터 도쿄 도립 도시마(豊島)병원에서 중의학의 전문외래를 담당했다. 도쿄 도립 도시마병원 동양의학과 원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책에서는 주로 Part 1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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