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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2.02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엄마들에게 3

아이를 기르는 엄마 중에서 ‘좋은 엄마’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아이에게 사랑을 주면 좋은 엄마가 되겠지’라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육아를 하다보면 ‘나는 왜 좋은 엄마가 안되는걸까?’라고 자책하는 것도 한두번이 아니라고 말하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육아와 자신의 상황에 지쳐서 매일 매일 힘겨운 생활을 하는 엄마들도 적지 않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육아로 인해 우울증까지 겪는 경우까지 있다고 하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And A New Story Started ...
And A New Story Started ... by Hamed Saber 저작자 표시

도대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 ‘비결’은 없을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세상 일에 ‘비결’같은 것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과 원칙’이 오히려 ‘비결’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기본과 원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엄마가 먼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도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엄마들의 머릿속은 온통 ‘아이’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자신의 에너지와 마음이 전부 아이에게로 가 있는 것이죠. 그런데 과연 이것이 바람직한 상태일까요?

사실 엄마가 올바로 서지 않으면 아이도 올바로 설 수 없다는 것이 육아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말입니다. 엄마가 우울하면, 아이도 우울하고, 엄마가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면, 아이도 덩달아 행복해지게 마렵니다.


 (2) 아이와 엄마는 서로 다른 인격체라는 것을 인정하자


아이와 엄마는 ‘일심동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이 ‘서로다른 인격체’라는 것은 인정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엄마는 아이를 자신의 의지대로 하고 싶어하고, 아이는 그런 엄마에게 휘둘려 주체성을 기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아이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엄마가 되자

아이들은 엄마를 통해 사회를 접하고, 인간관계를 맺어나갑니다. 그러기에 ‘당당한 아이’가 되기 위해서는 엄마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이가 엄마를 자랑스러워하지 않는다면, 아이 스스로도 결코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못하고, ‘당당한 아이’로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엄마에게는 '엄마의 생활'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삶이 사라져 버린 엄마의 삶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의 책을 사는 데에는 많은 돈을 투자하지만, 자신은 1년 동안 한권의 책을 읽지 않는 것이 결코 바람직한 모습은 아닌 것이죠.

자신만의 생활도 유지하는 것이 ‘행복한 엄마’가 되는 길이고, 그때에야 비로소 아이도 행복해집니다.

결국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행복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엄마는 결코 한 순간에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속으로만 미안해하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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