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하는 성질' - 이거 참 골치 아픕니다.


아마 이것 때문에 후회도 많이 하고, 뒷감당하느라 고생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분노를 콘트롤하지 못하면 일상을 콘트롤 하지 못하고, 주변 사람과 늘 다투고 짜증나는 일이 많습니다. 그리고 나서 또다시 후회하고, 또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Day 8: Attack of The Amancay
Day 8: Attack of The Amancay by amank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욱하는 성질을 고치기 위해서는 우선 '내 자신이 왜 욱하는지'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내 생각의 습관을 알면 욱하는 성질과의 싸움에서 백전백승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분노를 일으키는 감정은 다음의 여섯 가지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1. 당위적 사고

  2. 여과하기

  3. 부정적 의도 추측

  4. 과장하기

  5. 임의적 추론

  6. 한계나 범위설정



자, 그럼 하나 하나 살펴볼까요? 

 1. 당위적 사고

당위적 사고란 영어의 ‘Should’에 해당하는 것으로 ‘~해야 해’, ‘~하지 않으면 안 돼’라는 사고를 말합니다.

주로 어려서부터 ‘~해야 한다’는 가족의 규칙 등으로 인해 그런 사고가 형성되어 평생을 그렇게 살아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당위성은 세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첫째, 자신에 대한 당위

- ‘나는 항상 최고의 인정을 받아야 해.’

- ‘나는 단 한 번이라도 1등을 놓쳐선 안 돼.’

둘째, 타인에 대한 당위

- ‘사람들은 나에게 항상 친절해야 해.’

- ‘결코 실수를 해서는 안 돼.’

셋째, 상황에 대한 당위

- ‘세상은 공평해야 해.’

-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해.’

- ‘결과가 반드시 좋아야 해.’

- ‘항상 내 방식대로 되어야 해.’

당위적 사고는 일면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나는 반드시 1등을 놓쳐선 안 돼’라는 당위적 사고는 1등을 하기 위해 자기 안에 내재된 힘을 끌어내기도 하기 때문이죠.

또 ‘원칙은 반드시 지켜져야 해’라는 사고 역시 원칙을 지키도록 이끌어 주는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Yotsuba: Tagged!? by Manic*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문제는 그것이 융통성 있게 적용되지 못하고 경직되게 적용될 때, 이른바 상황에 따라 합리적으로 적용되지 못하고 비합리적으로 적용될 때 오히려 실망과 좌절과 분노를 발생하게 하는 부정적인 역할을 하게 한다는 것이다.

당위적 사고를 지닌 사람들은 모든 일이 자신의 생각대로 진행되길 바라는 경향이 강합니다. 원하는 대로 되면 당연하게 여기지만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상대방을 들볶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스스로도 분노하고 괴로워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2. 여과하기

모든 사람에게는 좋은 면과 좋지 않은 면이, 선한 면과 악한 면이 상존합니다.

일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뜻대로 되는 면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잘 되지 않을 때도 있는 것이죠.

여과하기란 좋은 면, 잘 되어진 면은 여과해 흘려버리고 좋지 않은 면, 화나고 위협적인 면에만 초점을 둠으로써 타인 혹은 자신을 괴롭게 하는 성향을 말합니다.

 3. 부정적 의도추측

사무실에서 두 사람이 이야기를 하다 막 끝낸 순간 다른 한 사람이 들어오며 그 모습을 보았고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상황을 어떻게 생각할까? 아마도 ‘이야기를 하다 방금 끝냈다 보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평소 부정적인 의도 추측을 하는 사람은 ‘내 이야기를 하다 멈춘 것이 아닐까?’, ‘틀림없이 비밀스런 이야기를 하다가 내가 들어오니 얼른 이야기를 멈춘 거야’라고 해석함으로써 스스로를 힘들게 만들곤 하죠.

 4. 과장하기 

사소한 문제들의 부정적인 면을 그 정도나 범위에 있어서 과장하여 해석하는 것을 말합니다. 마음이 조금 괴로운 것을 ‘가슴이 찢어질 것 같다’고 하거나 공무원이 착오나 원치 않는 실수로 국가의 돈을 조금 낭비한 것을 ‘혈세를 빨아먹는 흡혈귀들(인터넷에서 인용)’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또한 한두 번, 혹은 한두 사람으로부터 좋지 않은 경험을 한 것을 모든 사람들로부터 경험한 것처럼 말한다. 그럼으로써 사태를 실제보다 더 악화시킵니다.

과장하기를 좋아 하는 사람들은 ‘항상, 모든, 언제나’ 등의 단어를 주로 사용하며 ‘엄청난, 소름 끼치는, 끔찍한’ 등의 단어를 자주 사용합니다.

Healing.
Healing. by WolfS♡ul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는 상황이 좋지 않으면 정말 얼마나 좋지 않은지를 정확히 따져 보는 것입니다. 이를테면 100을 기준으로 10인지, 30인지를 파악하는 것이죠. 또한 과장하지 않은 정확한 단어만을 의도적으로 골라 사용하는 것도 상황을 왜곡시키지 않는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5. 임의적 추론 

뚜렷한 증거도 없이 임의적으로 결론을 내리는 것을 말합니다. 이를 테면 애인이 바빠서 며칠 전화하지 못한 것을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증거라고 생각하는 것이죠.

언젠가 오후 2시쯤 바쁜 일이 있어 차를 급히 몰고 시내를 통과하는데 자그마한 용달차가 앞에서 서행을 하고 있었습니다. ‘좀 짜증이 나는군! 그래도 뒤차는 생각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자 얄미운 마음이 모락모락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추월할 기회가 되어 추월을 하면서 그 운전사를 곱지 않은 시선으로 쳐다보았습니다. 그런데 한 손으로 붕어빵을 먹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 순간 얼마나 미안한 마음이 들었는지……. 일 하느라 바빠서, 아니면 돈 아끼느라 붕어빵으로 점심을 때우는가 보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6. 한계나 범위설정 

자신이 참거나 받아 줄 수 있는 한계나 범위를 정하여 그 선을 넘으면 분노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생일 선물로는 최소한 진주 목걸이 정도는 되어야 날 사랑한다고 할 수 있지’, ‘30평 정도의 아파트에서는 살아야 체면이 서지’ 등등이 있습니다.

혹시 여러분은 위의 6가지 중에서 어디에 속하는 편입니까. 자신의 욱하는 성질을 고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신의 생각의 습관부터 알아야 할 것입니다.

그렇치 않아도 힘들고 피곤한 세상, 내감정을 조절해 평안한 일상을 살아보는 것이 어떨까요 ^^

Happy Fruit Grass by libraryma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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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 지났습니다. 많이 드셨죠? ^^

지금도 불어난 체중을 보고 후회를 하시고 계시는 분이 있으실 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몇 일이 지나면, 아니 몇 시간만 지나도  다시 '뼈아픈 배고픔'이 몰려오기도 합니다.
 
소식이 좋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은 다소 자신의 식사 습관에 충격을 줄 수 있는 '독한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I don't even have words for this
I don't even have words for this by Malingering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일본 속담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배부르게 먹으면 아무리 의사가 많아도 당해낼 재간이 없다"


이집트 피라미드에도 이런 말이 써 있다고 합니다. 


   "사람은 먹는 양의 4분 1로 살 수 있다. 남은 4분의 3은 의사를 배부르게 한다"


아직 이 정도로 충격이 오지 않으신다구요?

자, 먹는 것은 '암'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습니다. 단순하게 말하면 '많이 먹으면 암에 걸리고 적게 먹으면 암에 걸릴 확률이 현저하게 떨어진다'고까지 말할 수 있습니다.

즉, '과식=암'이라는 이야기죠.

쥐에 대한 실험을 소개합니다.

'매일 포식을 시킨 포동포동한 쥐'와 '이틀 걸러 단식을 시킨 마른 쥐'를 비교해봤습니다.

뚱뚱한 쥐가 암에 걸릴 확률은 마른 쥐보다 5.3배가 높아졌습니다. 반면 마른 쥐는 뚱뚱한 쥐보다 장수할 확률은 2배가 높아졌습니다.

이것뿐이 아닙니다. 뚱뚱한 쥐에게 방사선을 쪼이자 금방 암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마른 쥐에게 뚱뚱한 쥐의 10배에 해당하는 방사선을 쬐었지만 암은 좀처럼 생기지 않았습니다.

명확한 것은 '과식은 암'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 나라는 예부터 먹는 것을 권장하는 문화가 있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이 제일 대표적이겠죠.

거기에 '식도락'이라는 말도 한몫을 합니다.

거기다가 늘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말씀하시던 "많이 먹어야지 건강해지지"라는 말을 통해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은연 중에 먹는 것을 권장받아왔습니다.

different walk of life
different walk of life by colodio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러나 이제는 좀 벗어날 때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기 머리에 반드시 박아 둘어야할 것, 다시 한번 반복해보시죠.


   "과식은 암!"

간결하지만 무서운 표어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모두들 소식하고 건강한 삶을 누렸으면 합니다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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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설탕에 대한 편견과 진실을 알아볼까 합니다.

대개 많은 사람들이 설탕을 건강 최대의 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만, 설탕에도 백설탕과 흑설탕이 있습니다.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에 살았던 혼고 가마토 할머니가 사망한 날은 2003년 10월 31일. 당시 할머니는 116세로 세계 최장수 노인으로 기록됐습니다.

그런데 혼고 할머니가 가장 좋아했던 음식은 무엇일까요?

놀랍게도 '흑설탕'이었습니다.

흑설탕에는 비타민 B1, B2 이외에도 철, 아연, 칼슘, 칼륨,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부족 현상으로 '현대병'을 앓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딱 좋은 식품인 것이죠.

뿐만 아니라 아침에 먹는 흑설탕은 몸을 따뜻하게 해줘 저체온으로 인해 아침에 컨디션 난조에 빠지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좋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Brown sugar in the sky
Brown sugar in the sky by Pieter Musterd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또한 몸이 따뜻해지면 체내의 지방과 노폐물, 당분의 연소가 촉진되어 체중감소와 혈액의 정화로 이어집니다. 백설탕과는 달리 흑설탕은 홍차와 함께 섭취했을 때는 오히려 살이 빠지게 됩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은 '홍차+흑설탕'으로 바꿀 것을 권해드립니다. 한방에서 검붉은 색의 음식은 몸을 따뜻하게 주기 때문입니다. 반면 녹색의 녹차는 몸을 좀 냉하게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유럽에서 녹차가 보급되지 않고 홍차가 많이 보급된 것도 유럽의 추위와 혹독하다는 점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홍차에 흑설탕, 생각만 해도 몸이 개운해지는 것 같지 않으세요?

설탕, 꼭 두려워할 필요만은 없습니다. 흑설탕으로 바꾼다면 말이죠. 물론 아무리 몸에 좋은 식품도 많이 먹으면 부작용은 당연하겠죠?

 
  P.S : 현재 전나무숲 출판사에서 편집 중인 이시하라 유미의 신간에서 발췌했습니다^^.
          편집 중인 책에서도 따끈 따끈한 정보를 전나무숲 블로그! 앞으로도 계속 찾아주세요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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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은 인간, 더 나아가 모든 생명체가 생명을 유지할 수 있는 절대적인 조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분만 숨을 참아도 헉헉대는 것을 보면 호흡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아주 잘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입이 아닌 코로 호흡을 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바른 호흡법은 늘 코로 호흡하고, 어떤 경우에도 입으로 호흡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입에는 코에 있는 공기의 정화, 가습 기능이 없다는 것 떄문입니다. 

콧구멍의 안쪽인 비점막(鼻粘膜)에는 가는 섬모가 융단처럼 촘촘히 나 있는데, 이곳에서 늘 점액을 분비하여, 외부에서 들어오는 이물질을 걸러내게 됩니다.

Nature lover
Nature lover by talkingplan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공기가 오염되어 있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자동차 배기가스, 공장에서 나오는 유황산화물, 매연, 분진 등이 공기 중에 섞여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유해물질을 걸러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코호흡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러한 좋지 않은 공기가 코를 통해 걸러지지 않고 직접 폐로 들어가게 되면 감기나 폐렴, 또는 심각한 질환을 유발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또한 편도가 건조해지기도 합니다. 편도가 약한 사람들에게 치명적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렇다면 입으로 호흡했을 때는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있을까요?

 

  ● 운동능력이나 학습능력의 저하(피로감이 있고 머리가 멍해진다)

  ● 피부가 거칠고 칙칙해지거나, 뾰루지 또는 아토피성피부염이 생긴다
      (피하조직의 염증).

  ● 만성감기 증상(편도 림프륜의 감염에 의한 면역병)

  ● 코골이, 이갈이(피로와 면역병)

  ● 무호흡증후군(피로와 면역병)


잠을 잘 때에는 코호흡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또한 인간은 잠을 자고 있는 동안에 신진대사(리모델링)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코 호흡을 하면서 위를 보고 누워서 자는 습관 역시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잠을 잘 때 입 호흡이 습관화되면 수면 자세가 나빠지거나, 음식물을 한쪽으로만 씹는 버릇이 연달아서 일어나곤 합니다.

또한 콧마루가 휘고, 얼굴과 등뼈가 비뚤어지며, 콧구멍도 작아지는 경우도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편도 림프륜의 감염으로 인해 만성감기 증상이나 아토피성피부염 등 다양한 면역병의 원인이 된다.

입으로 호흡하던 것을 코로 호흡하는 습관으로 바꾸면,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한 느낌이 듭니다. 아침에 쉽게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은 잠을 푹 잤다는 증거이기도 하겠죠. 코를 고는 일이 줄어들고, 목이 아픈 느낌이 없어지며, 입이 마르는 일도 사라져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습니다.

천식, 쇼그렌 증후군, 베체트병, IgA, 신증(면역 글로불린 A(IgA)가 신장 사구체에 침착되는 사구체신염), 갑상선염 등 역시 입 호흡으로 인해 타액과 콧물이 마르기 때문에 발병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Nose bubbles!
Nose bubbles! by spakattacks 저작자 표시
마치 물 속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코로 호흡을 한번 해보세요

결론적으로 코로 호흡하지 않는 이상 아무리 명의(名醫)라고 하더라도 인체의 각종 질병들을 근본적으로 치유하기는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때로 생활하다보면 우리는 무의식 중에 코가 아닌 입으로 호흡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자 이제 의식적으로 한번 해보시죠. 입을 단단히 막고 천천히 코를 통해 복식호흡을 하게 되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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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민수 원장입니다 ^^

흔히 다이어트는 ‘살과의 전쟁’, 혹은 ‘음식과의 전쟁’이라는 말로 표현되곤 합니다. 참 과격한 표현이죠^^. 자신의 몸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음식과 ‘전쟁’을 벌인다는 의미니까요.

그런데 사실 다이어트는 본질적으로는 ‘살’, 혹은 ‘음식’과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전에 싸워야 할 ‘진짜 대상’은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 그래서 저는 다이어트를 ‘심리전’이라고 부릅니다.

스스로가 마음을 통제하지 못하면 음식을 과도하게 먹게 되고, 게으른 마음에 져서 운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실제 폭식이나 거식 등의 질병 등도 이러한 심리전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
음이 육체의 욕구에 완벽하게 포기 선언을 하고 육체가 하고 싶은대로, 마음대로 놔둬버리는 상태, 그리고 그로 인해 균형을 잃고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New Year's resolution.......
New Year's resolution....... by karenwithak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따라서 사람은 자신의 마음과의 전쟁, 즉 심리전에서 승리를 해야 궁극적으로 다이어트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사실 다이어트의 1차적인 성공 주기는 한달입니다. 이 한달 동안만 습관을 잘 들이면 일단 기세를 잡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간동안 심리적으로 상당한 굴곡을 겪게 됩니다.

함께 알아보실까요?


   다이어트 시작 후 5일-6일 : 반신반의와 두려움



- 많은 사람들이 이시점이 되면 시작은 기세좋게 했는데 과연 성공할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에 빠집니다.

- 그러면서 괜히 시작했다, 이전에도 실패했는데, 또는 너는 이번에도 어쩔수 없을거야

라고 자신에게 의심의 눈길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 그러나 <락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Just Now’ 그리고 ‘당신을 믿어라’ 입니다.


- 나는 당신의 결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시작이 반이라는 영구불변의 진리는 락다이어트에서도 어김없이 관철됩니다. 오늘 한꼭지만 넘어서면 작열하는 열사의 태양과 모래폭풍 속에서 아무리 찾아도 안보일 것 같던 푸르른 생명의 오아시스가 모래언덕 하나 넘으면 펼져지듯이 <락다이어트>의 새로운 신천지가 펼져질 것입니다.


그리고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나를 지배합니다. 그러나 이 두려움 역시 학습된 것입니다. 실패 역시 시도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며 지금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반대로 시도에 대한 반대급부라는 보상의 측면 또한 있습니다.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그래 시작했으니 나를 믿고 가보자.
- 나는 시도했으니 남들 보다는 나은 편이야.

- 실패해도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은 없잖아.
- 그리고 저한테 속는 셈치고 믿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힘들 때는 <락다이어트> 책을 펴시고 '나는 할수 있다' 라고 주문을 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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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hirt Everyday.5】New White Tshirt: Cute Diet Panda 超口愛捏臉熊貓T by theCarol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다이어트 시작 후 10-11일 : 불안 및 초조, 패배감


이쯤되면 많은 사람들이 불안 및 초조, 패배감에 빠집니다. 초기의 체중감량 속도가 많이 느리거나 더딘 사람들은 패배감에, 속도가 빨랐던 사람들조차 이 속도를 계속 유지할수 있을까, 더 빨리 빼야 하는데라며  초조해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 사실 이 대목에서 많은 사람들의 다이어트 실패와 성공이 판가름나게 됩니다
- 체중은 위가 줄어들고 일정시간이 지나야 감소하게 됩니다

- 따라서 지금 당신이 성실하게 <락다이어트>수칙을 지키고 배고픔을 즐기고 있다면 초반의 다이어트 속도가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조만간 몸은 보답을 할 것입니다. 

- 훨씬 가벼워진 위를 느끼고 이전보다는 말랑말랑해진 뱃살을 집어보십시오.
- 당신의 초조, 패배감은 당신 혼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겪는 감정입니다.

- 당신이 도전했기 때문에 이런 감정을 누릴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하시고

다시 한번 도전하십시오.
- 진인사대천명. 결코 하늘과 몸은 당신을 속이지 않습니다.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심호흡을 하세요.
- 그리고 활발하게 손발을 휘휘저으며 걸어보세요.
- 이 책의 성공스트로리를 읽어보세요.
 


   다이어트 시작 후 15-16일 : 우울증, 인생이 재미가 없다, 스트레스

<락다이어트>를 제대로 수행하시는 분들은 이 정도 오시면 먹지 못해 재미가 없다, 못먹어서 스트레스 받는다 라고 하소연하십니다. 부질없다는 생각도 가끔 드시지요? 그리고 본인도 모르게 부쩍부쩍 짜증이 느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그러다 주위사람과 다투거나 부쩍 느는 짜증으로 다른 사람에게 한소리 듣다보면 내가 괜한 짓을 하는 것이 아니야 하는 자괴감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락다이어트> 누구를 위해 하는 것입니까?

바로 당신을 위해 하는 것 아닙니까?

그동안 당신은 너무나 오랫동안 다른 사람들의 시선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면서

살아오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당신이 먹는 재미로부터 얻었던 쾌락은 당신을 잠시 속이는 눈속임에 불과합니다.

지금의 우울증은 실제로 우울해서가 아니라 음식이라는 중독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찾아갈 때 과도기로 발생하는 통과의례입니다. 마음대로 먹지 못하는 현재의 상황을 달가와하지 않는 과잉중독된 음식들의 괴롭힘이지요. 우울증을 느끼고 있다면 당신이 성공했다는 증거입니다.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면 당신은 반은 성공한 셈.
- 한달만 지나면 당신은 새로운 재미를 찾게 될 것입니다.
- 짜증이 나고 힘든다면 지친 증거입니다. 무조건 10% 더 휴식하세요.

- 많이 힘드시다면 진짜 먹고 싶은데 먹지 못하고 있는 것 한 종류를 사서 드세요.
- 스트레스의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운동입니다. 30분간 땀이 흠뻑 나게 빠른 걸음으로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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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시작 후 20-21일 : 갈등과 게으름


이제 당신속에 있는 악마가 깨어납니다. 너 뭐하고 있는거야. 다이어트한다고 기운도 없잖아? 이러다보면 사회의 낙오자가 된다고 사람들도 너를 보고 그만하라고 하잖아?

이제 그만하자. 그리고 예전으로 돌아가자 이만큼 했으니 되었다라는 자기 안주의식도 강하게 작용합니다. 그러나 이미 당신은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체중감량의 본격적인 고지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자기를 속이지 말고, 지금의 작은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조금만 더 지속하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노력 끝에 본격적인 과실을 거두어야 할 때에 결승점 바로 앞에서 미끌어집니다.

약간의 느슨함과 게으름을 참는다면 후에 커다란 보상이 따를 것입니다. 단호하게 게으름과 느슨함에 맞서 싸우십시오. 지금 잠시 편안하자고 포기한 후 남은 기간내내 괴로워하며 할까 말까 망설이는 다이어트 콤플렉스를 또 앓고 싶지는 않으시죠?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보세요.
- 지금의 갈등은 자신보다는 남을 우선시하는 그동안의 내몸 희생주의가 부추키는 것입니다. 과감하게 거절하세요.
- 이제 제 2의 시작이야.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 잘할수 있어.


   다이어트 시작 후 25-26일 : 실망, 비난


이때쯤이면 자신의 성과에 대한 평가가 뒤따르는 시기입니다. 대부분의 다이어트 시도자들은 자신에 대한 평가에 매우 인색합니다. 다이어트 결과에 대한 인색한 평가는 실망감으로 이어져 변화된 체중을 유지하고 위를 줄여서 지속가능한 체중을 만드는 동력을 상실하게 합니다.

자신이 이룬 성과에 대해서 실망하고 자신을 비난하다보면 그동안의 시간이 너무나 덧없어지는 것이지요. 이미 당신은 커다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체중감량 못지 않게 더욱 중요한 것은 몸이 위를 줄이고 음식을 통제하였다는 자신감의 단초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실망을 기쁨으로, 비난을 칭찬으로 전환시키세요.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단 1kg 이라도 감량하였다면 칭찬하세요.
- 수고한 나에게 박수를 쳐주세요.
-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1달 동안의 수고에 대해 격려를 해달라고 하세요.
- 그리고 몸과 줄어든 허리에 감사의 표시를 하세요.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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