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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8.17 암 조기 치료가 오히려 암을 유발한다

주변을 살펴보면 암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암에 걸린 친척이라든가, 혹은 비슷한 처지의 친구의 부모님 등의 이야기를 듣다보면 새삼 건강에 대한 걱정도 앞서고 왠지 남의 일이 아닌 것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이상한 것 중의 하나는, 의학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데, 왜 암환자들은 계속해서 늘어날까 하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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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lasanità by pallamaio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놀랍게도 한편에서는 이러한 첨단 암조기발견 기술과 암의 조기 치료가 오히려 더 암을 키우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나의 패러독스라고 불릴 수 있는 이러한 일들은 왜, 어떻게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사실 암이라는 것은 끊임없이 우리 몸속에서 생겼다가 없어지기를 반복합니다. 크기가 작은 암은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는 것이죠.

그런데 현대의학은 CTMRI를 이용해서 아주 작은 암까지도 찾아내고 이것에 강력한 치료를 가하게 됩니다. 면역력이 높으면 자연스럽게 없어질 수도 있는 암이 오히려 첨단의 현대의학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순식간에 암환자가 되는 것이죠.

만약 작은 암에다 강도 높은 치료를 하면 환자의 면역력이 어떻게 될까요? 의도하지는 않았지만 결과적으로 환자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체력을 빼앗아 오히려 암이 맹위를 떨치게 만듭니다.

사실 암의 원인은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한 교감신경의 지속적인 긴장 때문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부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주면 인체는 균형을 되찾고 이를 통해 스스로 암을 이겨낼 수 있는 면역력을 강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을 무조건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 ‘항암제 투여라는 3대 암 치료로 없애려고 하면 암세포만 죽이고 손상시키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체력을 빼앗고 정신적으로도 강한 스트레스를 주어 오히려 면역력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쇠약해진 환자의 몸에서는 림프구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암이 재발했을 때 암세포에 대항할 만한 기력도 남지 않게 됩니다. 암을 치료하는 결정적인 수단은 3대 항암 치료가 아니라 면역력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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