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균형을 이루며 작용합니다. 자율신경과 연동하는 면역시스템에서는 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하면 과립구가 증가합니다. 과립구는 항원을 삼켜서 파괴하는 한편 화농성 염증을 일으킵니다

그런데 만약 교감신경 우위 상태가 지속되어 과립구가 지나치게 늘어나면 항원뿐만 아니라 체내조직마저 파괴 하고 말지요. 결국 체내에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게다가 교감신경 우위 상태에서는 혈관이 수축하고 그로 인해 혈액의 흐름이 나빠져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손발이 차가워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여기에 과립구의 과잉 증가분만큼 림프구가 줄어들기 때문에 림프구가 담당하는 작은 이물질이나 암세포를 처리할 수 없게 됩니다또한 과립구의 증가가 지속되면 새로운 문제가 발생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시스템이 지금 이 상태를 어떻게라도 수습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부교감신경을 과잉반응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갑자기 의욕이 뚝 떨어지고 무력감에 빠져 멍해지기도 합니다. 결국 자율신경이 어느 한쪽으로 지나치게 기울어진 불균형 상태에서는 면역력도 크게 떨어지고 맙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면역력을 높이는 밥상>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아보 도오루

1947년 아오모리(靑森)현에서 태어났으며 도호쿠(東北)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현재 니가타(新潟)대학 대학원 의치학 종합연구과 면역학·의동물 분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국제 감염의학 강좌·면역학·의동물학 분야). 
1980년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학 유학 중에‘인간 NK세포 항원 CD57에 대한 모노클로널 항체’를 개발했으며, 1989년에는 흉선외분화 T세포의 존재를 발견했다. 또한 1996년에 백혈구의 자율신경 지배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고, 2000년에는 위궤양의 원인이 위산이 아닌 과립구 때문이라는 이론을 발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강연 및 저술 활동을 통해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면역혁명』을 비롯해 『면역습관』, 『생활 속 면역 강화법』 『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면역진화론』 등이 있으며 다수의 저서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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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세포는 모두 세포가 지닌 특별한 성질에 의해 다름 아닌 바로 이 몸의 세포임을 주장하면서 우리 몸속에 존재한다. 그리고 그러한 자기임을 표시하지 않는 세포나 단백질은 이물질로 간주되어 배제하도록 되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자기임을 표시하지 않는 것이란 몸속에 있는 암화 (癌化) 된 세포나몸 밖에서 들어오는 병원균, 바이러스, 알레르기 물질 등을 가리킨다. 이러한 질병의 원인을 찾아내서 죽이거나 상처를 입혀 물리치는 것이 바로 면역세포다

즉 면역이란 자기가 아닌 것을 배제함으로써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기능을 뜻한다. 또한 면역세포에는 어떤 종류의 이물질을 기억하는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한 번 침입한 것이 또다시 들어왔을 때는 신속하게 반응해서 질병으로부터 우리 신체를 방어한다. 면역세포는 병원균 등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다.

상처를 입거나 지친 체내 세포를 원래의 모습으로 되살려서 질병과 상처를 낫게 하고 피로를 회복시킨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신체의 기능 저하와 세포 조직의 노화를 막아 주는 것도 면역세포의 역할이다. 그래서 면역이 균형을 이루면서 기능하면 스트레스에도 강해지고 꽃가루 알레르기나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도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면역력을 높이는 밥상>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아보 도오루

1947년 아오모리(靑森)현에서 태어났으며 도호쿠(東北)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현재 니가타(新潟)대학 대학원 의치학 종합연구과 면역학·의동물 분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국제 감염의학 강좌·면역학·의동물학 분야). 
1980년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학 유학 중에‘인간 NK세포 항원 CD57에 대한 모노클로널 항체’를 개발했으며, 1989년에는 흉선외분화 T세포의 존재를 발견했다. 또한 1996년에 백혈구의 자율신경 지배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고, 2000년에는 위궤양의 원인이 위산이 아닌 과립구 때문이라는 이론을 발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강연 및 저술 활동을 통해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면역혁명』을 비롯해 『면역습관』, 『생활 속 면역 강화법』 『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면역진화론』 등이 있으며 다수의 저서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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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육체적인 중노동 또는 굶주림이나 허기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만큼 과중한 업무나 복잡한 인간관계에서 비롯되는 스트레스는 맹렬한 추세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의 긴장을 초래하고, 결국 위궤양, 궤양성 대장염, 치질, 교원병, 암과 같은 수많은 현대병을 유발한다.

이와 같은 사실을 알게 되면 우리 몸에 좋은 식사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된다. 고기, 달걀, 우유와 같은 동물성 식품에 치우친 식생활에서는 소화관을 자극하는 시간이 짧기 때문에 우리 몸은 필연적으로 교감신경이 우위를 차지하게 된다


이래서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반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현미, 채소, 버섯, 해조류와 같이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은 소화관을 자극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힘이 된다.

한편 과식으로 인한 비만도 자율신경의 균형을 무너뜨리는 원인 중의 하나다. 과체중인 사람은 부교감신경이 우위 상태에 있어 운동이 귀찮게 느껴지고 기력이 생기지 않거나 쉬 피로를 느끼는 등의 증세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면역력을 높이는 밥상>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아보 도오루

1947년 아오모리(靑森)현에서 태어났으며 도호쿠(東北)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현재 니가타(新潟)대학 대학원 의치학 종합연구과 면역학·의동물 분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국제 감염의학 강좌·면역학·의동물학 분야). 
1980년 미국 앨라배마 주립대학 유학 중에‘인간 NK세포 항원 CD57에 대한 모노클로널 항체’를 개발했으며, 1989년에는 흉선외분화 T세포의 존재를 발견했다. 또한 1996년에 백혈구의 자율신경 지배 구조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고, 2000년에는 위궤양의 원인이 위산이 아닌 과립구 때문이라는 이론을 발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강연 및 저술 활동을 통해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인정받으며 활발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면역혁명』을 비롯해 『면역습관』, 『생활 속 면역 강화법』 『약을 끊어야 병이 낫는다』, 『면역진화론』 등이 있으며 다수의 저서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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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소가 없는 우리 몸은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음식물의 소화와 조직세포의 재건뿐만 아니라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 물과 단백질이 있어도 이 효소가 없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효소는 체내에서 합성되기는 하지만, 애초에 평생 쓸 수 있는 효소는 한정이 되어 있습니다. 무한정 반복해서 인체가 자체적으로 만들지는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효소와 관련해서 정말 중요한 것은 애초에 있는 효소를 아껴서 쓰거나, 아니면 음식물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보충해주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Fresh From my Backyard....
Fresh From my Backyard.... by 'Meez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효소와 관련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음식물의 섭취입니다. 육류, 우유, 유제품, 정제된 곡류 등과 같이 소화가 잘되지 않는 것만 먹으면 소화 효소가 낭비돼서 그만큼 몸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게 될 뿐만 아니라 다 소화되지 못한 것은 장속에서 숙변이 되어 변비를 일으키고, 이것이 온몸에 이런저런 병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의약품을 상용하거나 자외선 또는 전자파에 자주 노출되거나 술, 담배를 즐기면 몸속에 활성산소가 많이 발생합니다. 효소가 이 활성산소를 제거하기 위해 다량으로 쓰이면서 효소의 부족을 촉진하게 되는 것이죠.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효소에 관여합니다. 늘 스트레스에 시달리거나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허리 한번 펴지 못하고 지내는 것도 효소의 낭비율이 크긴 마찬가지인거죠.


August 15th 2008 - Crispy by Stephen Poff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자연의 섭리에 거스르는 생활을 하면 아무래도 효소를 많이 쓸 수밖에 없습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역시 식사에 달려있습니다.

효소는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과 식물, 즉 이 세상의 모든 생물에서 기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식품 속에도 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효소는 가열하지 않은 채소, 과일, 어패류, 해조류, 그리고 미생물의 힘을 활용한 발효식품에만 살아 있을 뿐입니다. 효소는 48이상에서 활성을 잃고 115에서 사멸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살아 있는 식품을 먹는 기회가 줄어들면 효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게 되고, 그만큼 생명력이 약해질 수밖에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효소가 풍부한 건강한 생활을 위해서, 다시 한 번 정리해보겠습니다.

피해야할 식사 => 육류, 우유, 유제품, 정제된 곡류

피해야할 생활습관 => 스트레스, 운동부족, 술과 담배, 과도한 업무

권장할 만한 식사 => 가열하지 않은 채소, 과일, 어패류, 해조류

temari sushi by chotd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효소는 절대로 지속적으로 생산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외부에서 음식물로 보충해주지 않으면 빠르게 소비되는 것이 효소라는 이야기입니다.그러고보니 마치 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부모님에게 물려받을 수는 있지만, 결코 스스로 노력해서 벌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 돈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돈은 경제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돈을 벌려고 끊임없이 노력하듯이, 마찬가지로 효소도 끊임없이 보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보다 자세한 식품 속에서의 효소 섭취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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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많은 사람들, 그리고 많은 책들이 열정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열정은 자신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강한 동력이자 성공을 향한 추진력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열정으로 일관하는 삶도 건강에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강한 열정을 가진다는 것은 결국 교감신경이 우세한 상태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런 상태에서는 대체로 일을 열심히 하게 되고 활기차고 진취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반면, 자신의 일에 방해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화를 자주내는 경우도 생기게 됩니다.

vhs/macbook mindmeld by JonDissed 저작자 표시

교감신경이 우세한 상태가 되면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서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올라가 몸 전체가 활동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러나 교감신경이 지나치게 활성화되어 있으면 과립구가 지나치게 많아져서 결국에서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사태가 발생한다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게다가 과립구는 죽을 때도 조용히 사라지는 법이 없습니다. 과립구가 죽으면 장기나 점막 위에 활성산소가 발생합니다. 이 활성산소가 강력한 산화력으로 신체 조직을 공격하게 되는 것이죠. 우리 몸에는 활성산소를 무독화하는 시스템이 있지만, 과립구가 지나치게 많을 때는 그 많은 활성산소를 다 처리하지 못합니다.

그런데 그 결과가 참으로 무섭습니다. 조직을 파괴하는 범위가 넓어지면서 위궤양이나 궤양성대장염, 백내장, 당뇨병, 암 같은 질병을 일으키고, 또 그러한 질병들은 또다른 합병증을 만들어 내기 때문입니다.


L'horror foot dell'albanese sta un pò meglio effettivamente. by narice28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교감신경의 긴장이 지속적으로 고조되면 우리 몸에 어떤 일들이 생기는지 잘 아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일에 쫓기다 보면 몸과 마음에 스트레스가 끊일 날이 없습니다. 그래서 더 적극적으로 생활방식을 바꿔야 하는 것입니다. 그대로 두었다가는 불 보듯 뻔한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제 스스로 병을 부르고 마는 것이지요.

물론 지금과 같은 사회에 살아가면서 열정을 잃어버릴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곧 생존과 직결된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열정도 어느 정도는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쉴 수 있을 때는 일과 성공에 대한 것을 완전히 잊어버리고 휴식의 즐거움에 푹 빠지는 일이 필요합니다.

때로는 열정과, 그 열정으로 인한 성공에서 잠시 한걸음 물러서는 지혜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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