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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2.10 숙취 또는 감마-GTP 수치가 높을 때
  2. 2017.11.23 과음과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서양의학에서는 알코올의 대사 산물인 아세트알데하이드 때문에 숙취가 생긴다고 생각하는데 동양의학에서는 수독, 즉 물이 숙취의 원인이라고 생각한다.

--통의 삼각관계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술을 많이 마시면 빈뇨, 두통, 설사, 구토 같은 수독 증상이 나타난다. 맥주의 93%, 정종이나 와인의 86%가 수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술을 많이 마시는 것은 수분을 무리하게 몸속에 집어넣는 행위라고 할 수 있다.

간 기능 검사의 하나인 감마-GTP 수치는 알코올 과잉 섭취의 지표가 된다. 정상 수치는 남자 60 이내, 여자 35 이내인데 건강검진에서 수치가 100 이상이 나오면 아마 의사가 술을 지나치게 많이 드시는군요라는 주의를 줄 것이다. 그런 말을 들으면 겸연쩍게 웃으면서 머리를 긁적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술을 한 방울도 입에 대지 않는 사람의 감마-GTP 수치가 높게 나올 때도 있다. 드물게는 담관(간에서 만들어진 쓸개즙을 옮기는 관의 일부)이나 췌장에 병이 생겨 감마-GTP 수치가 상승할 수도 있으나 이것은 서양의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나는 술을 마시지 않는데도 감마-GTP 수치가 높은 사람들을 오랜 시간 동안 관찰하였다. 그 결과 몸을 그다지 움직이지 않고 물, , 커피, 청량음료를 벌컥벌컥 들이마시는 사람들에게서 그런 경향이 보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감마-GTP 수치가 높은 것은 술을 너무 마셔서가 아니라 수독 때문이다. 그래서 알레르기성 질환이나 류머티즘이 있는 사람(수독증) 중에서도 종종 감마-GTP 수치가 높게 나올 때가 있다--[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내몸이 보낸 이상신호가 나를 살린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이시하라 유미

1948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났다. 나가사키대학 의학부, 동 대학원 의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혈액내과에서 근무하던 중 만성병을 치유하지 못하는 현대의학에 대해 의문을 품고 난치병 치료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장수 지역으로 유명한 코카서스 지방과 스위스 병원 등에서 자연요법을 연구했다. 
현재 이시하라클리닉의 병원장으로서 일본의 전 수상, 국회의원, 의사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유명하다. 건강 증진을 위한 단식원도 운영하는데, 이미 그의 당근사과주스 단식을 경험한 사람이 3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자연요법을 기본으로 한 건강법을 전파하고 있다. 그의 의학 설명은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다고 정평이 나 있다. 
저서로는 《전조증상만 알아도 병을 고칠 수 있다》, 《생강 홍차 다이어트》, 《몸을 따뜻하게 하면 병은 반드시 낫는다》, 《초超 건강법》, 《병은 냉증으로부터》, 《몸이 따뜻해야 몸이 산다》, 《내 몸을 지키는 건강비법 100가지》, 《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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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량의 술은 기분전환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지만 이 적당량에서 벗어나는 것이 문제다. 과음한 다음 날은 머리가 지끈거리고 속이 메슥거리는 숙취로 고생하게 된다. 이때야 말로 식품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과음은 간에 부담을 주어 비위의 소화력을 떨어뜨린다. 실제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되므로 과음이 잦으면 간에 손상을 주어 결국 알코올성 간질환을 겪게 된다

과음 후에 나타는 불쾌감이나 숙취로 괴로울 때는 간을 보호하고 저하된 비위 기능을 회복시키는 것이 좋다. , 재첩, 문어 같은 어패류는 간과 비위의 기능을 돕는다. 특히 재첩은 술독을 풀어주고 울금과 전칠인삼은 간 기능을 돕는다

요즘에는 울금이나 전칠인삼으로 만든 영양보조식품도 있으므로 과음한 다음 날에 한번 이용해보는 것도 괜찮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나에게 꼭~ 맞는 면역강화 밥상> (전나무숲 출판사)

저자 _ 다카하시 요코, 우에바바 가즈오 

저자 다카하시 요코(高橋楊子, 1~3장 집필)는 한방 건강식이법 연구가.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부터 할머니께서 해주시는 약선 요리를 맛보고 자라 약선 요리에 친숙하다. 상하이 중의약대학 의학부 및 동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동 대학 의학부·중의진단학 연구실 상근 교사, 동 대학 부속병원 의사로 일했다. 1988년부터 일본에 거주하고 있다.

저자 우에바바 가즈오(上馬場和夫, 4장 집필)는 현재 일본 아유르베다학회 이사, 일본 온천기후 물리의학회 인정의, 후쿠야마현 국제전통의학센터 차장으로서 동서의학 통합을 위한 임상연구를 하고 있다. 일본 히로시마대학 의학부를 졸업했으며, 1994년에는 아유르베다에 관한 연구로 인도 구자라트 아유르베다 대학으로부터 금메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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