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들은 상당수 ‘음식중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원래는 ‘건강을 위한 음식’이나 ‘영양을 위한 음식’이 되어야 하지만 이것이 과도해져서 ‘즐거움을 위한 음식’,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음식’이 되어가는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음식을 먹는 것은 즐거움이지만, 오로지 즐거움을 위해 음식을 먹는 것은 오히려 비만을 부를 뿐만 아니라 몸에 무리를 주어 육체적인 스트레스를 받게 합니다.

Miniature Food Dollhouse - Polymer Clay Mini Food Donuts
Miniature Food Dollhouse - Polymer Clay Mini Food Donuts by PetitPlat by sk_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렇다면 이런 문화는 어떻게 해서 생긴 것일까요? 그것은 다름 아닌 과거 우리의 빈곤했던 시절때문입니다. ‘보릿고개’로 대표되는 가난했던 시절은 ‘많이 먹어야지 힘내지!’, ‘잘먹어야 살자는 거지’, ‘밥 힘으로 일한다’ 등등의 잘못된 이데올로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사실 음식이라는 것은 '삶을 영위하고 몸을 건강하게 하기 위한 에너지 제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지나치게 과대 포장되어 ‘먹기 위해 산다’로 까지 발전된 것이지요.

This is about as round as you can get
This is about as round as you can get by Tjflex2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자, 그러면 혹시 자신은 음식 중독증이 아닌지를 한번 체크해 봅시다.

• 하루에 많은 시간을 음식 생각을 하며 보낸다.

• 배가 출출하면 불안하고 심지어 불행해 한다.

• 한 끼 건너뛰면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집중이 안된다.

•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보면 참기 어렵다.

• 음식이 입에 맞지 않으면 하루 종일 우울하다.

• TV에 맛있는 음식이 나오면 꼭 먹어야겠다고 다짐한다.

• 음식 때문에 다른 이와 다툰 적이 있다.

• 무언가를 먹으며 시간을 보내는 게 가장 편한다.

운동이 다이어트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음식 조절을 하지 않은 다이어트란 거의 실패하기 마련입니다. 운동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역할을 하지만, 음식량이 줄어들지 않으면 아무리 운동을 해도 그 과도한 칼로리를 다 소모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음식으로부터 자유로워지기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단순히 ‘이제 음식을 줄일 거야’ 정도의 생각으로는 거의 백전백패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가장 합리적인 대안의 하나로 ‘세끼를 반드시, 천천히, 출출하게’를 해보십시오. 무조건 굶는 것은 음식을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이 아닙니다.

따라서 매 끼니를 잘 먹되 천천히, 그리고 출출할 정도로만 식사를 해보십시오. 이렇게 되면 약간 아쉬운 감은 있겠지만 ‘나중에 또 먹을 텐데 뭐’라는 생각이 들 것이고, 이를 통해서 ‘난 지금 균형잡힌 식사를 하고 있으며 음식을 통제할 수 있어’라는 확고한 의지를 가질 수 있습니다.

밥을 전혀 먹지 않으면 아쉬움도 커지게 되고, 순간적으로 고삐가 풀리면서 폭식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배고픔을 끊임없이 ‘달래가면서’ 음식을 조절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의 하나입니다.

오늘부터 실천해 음식을 통제하는 능력을 가진 강한 자신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요?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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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민수 원장입니다 ^^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버렸습니다. 건강관리는 잘 하고 계시겠죠?

오늘은 한국인들이 반드시 고쳐야할 식사습관에 대해서 한번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한식은 참으로 우수한 식단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이만큼 균형잡힌 식단이 그리 많지 않을 정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균형잡힌 식단을 어떻게 잘 활용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bibimbap by Chewy Chu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전반적으로 한국인의 식습관에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문제점 몇 가지를 살펴봅시다. 


 ▶▶ 소금섭취량 하루 5g으로 줄이자

한국인은 하루 평균 13g 정도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WHO 권장량인 5g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라면 한 그릇에는 5g, 피자 한 조각에는 3.3g, 자반 고등어찜 1토막에는 3.8g의 소금이 들어 있습니다.

과도한 소금 섭취가 한국인의 혈압과 상관이 있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 밖에도 소금의 과잉 섭취는 위암이나 뇌졸중, 심장병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줍니다. 

싱겁게 먹기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입맛 자체를 싱겁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실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지방과 소금의 집합체'인 국물을 적게 먹는 것이죠. 주변을 둘러보면 아직도 국물이 없으면 밥을 못 먹겠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천안 병천순대 골목.
천안 병천순대 골목. by toughkidcs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국물에 말아 밥을 씹지 않고 먹으면 단지 입과 음식을 넘길 때 편할 뿐이지, 위와 치아 건강에는 아주 해롭기까지 합니다. 심지어 음식을 꼭꼭 씹지 않는 습관은 치매를 일으키는 생활요인이 되기도 한다.

 ▶▶ 칼슘, 500g 더 섭취하자

칼슘은 내몸이라는 공장을 유지하는 지주(支柱)라고 할 수 있습니다. 뼈를 젊게 해 주고 골격을 유지하며, 혈액응고, 근육운동, 심장박동, 신경전달, 효소 활성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칼슘이 없으면 언제라도 내몸은 무너지고 가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칼슘 섭취량은 553mg으로 권장량 1000mg의 절반 정도이므로 추가적인 섭취가 필요합니다.

 ▶▶ 섬유소 섭취, 아직도 부족하다

섬유소는 한국인에게 갈수록 섭취가 부족한 영양소입니다. 섬유소를 함유한 음식들은 대개 먹을 때 거칠고 질긴 느낌을 주기 때문에 얄팍하고 부드러운 입맛에 길들여진 현대인들이 꺼리는 영양소다.

그러나 섬유소 섭취는 변비 및 대장암을 예방하며, 콜레스테롤 및 혈당 수치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섬유소는 열량이 낮은 대신 포만감을 주어, 체중감량 효과도 뛰어납니다.

식생활의 서구화로 인해 부족해진 섬유소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대책이 필요합니다. 한국인들의 하루 섬유소 섭취량은 16~17g에 불과해, 성인의 1일 섬유소 섭취 권장량인 25g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셈입니다. 이러다 보니 다양한 후유증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위스콘신 의대 아놀드 왈드 교수팀이 2006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변비 유병률은 17%로 세계 평균치의 12%를 크게 웃돕니다. 치핵의 경우 입원하는 '다빈도 질환' 1, 2위를 다툴 정도로 국민병이 되었습니다. 세계 최장 노동시간과 그로 인해 제때 변을 보지 못하는 라이프스타일이 합쳐져, 한국인은 누구에게도 말 못할 고민을 하나씩 안고 살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제발 좀 천천히 먹자

한국인의 음식 시계는 초스피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식당에 앉은 지 10분도 되지 않은 사람들이, 벌써 식사를 마치고 일어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드문 풍경이 아닙니다. 빨리빨리 마인드가 음식 시계에도 침투한 탓이죠. 밥을 빨리 먹는 습관은 어른들에서 그치지 않고 아이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된다.

전국의 초등학생 1020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를 보면, 저녁식사를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6~10분이라고 답한 학생은 35%, 5분 이내인 학생은 23.8%에 달해, 절반이 넘는 학생이 10분이 지나기도 전에 식사를 끝내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빨리 먹는 습관은 포만중추가 만족되기 전에 식사를 끝내기 때문에 식사량을 늘려 비만의 중요한 원인이 됩니다.

▶▶ 칼로리를 적절하게 섭취하자

적정 칼로리는 비만도와 연관되어 결정됩니다. 비만이라면 칼로리를 줄여야 하고, 저체중이라면 칼로리를 늘려야 합니다. 대부분의 한국인은 영양 과잉이므로 칼로리를 줄이는 쪽으로 식생활을 디자인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재 유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다이어트나 원푸드 다이어트는 오래 지속될 수 없다는 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한국인의 입맛에는 맞지 않고 지겨운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칼로리를 줄이는 방법으로 소위(小胃) 다이어트, 반식 다이어트가 권장됩니다. 반식 다이어트는 영양소들이 골고루 들어 있는 반찬과 밥의 모든 종류를 섭취하되, 대신 그 양을 반으로 줄이는 방식으로 먹기를 즐기는 한국인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 살아있는 한, 물은 필수다

얼마 전 한 외국의 과학자가 상식과 달리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건강에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발표를 한 적이 있지만, 우리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주부가 아닌 대부분의 한국인은 대개 만성 탈수상태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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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를 보다 보면 집에 있을 때처럼 물을 마시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은 식사와 상관없이 하루 6~8컵 이상 반드시 마셔야 한다. 커피, 차, 음료, 주스 등을 모두 물로 바꾸고, 이런 음료들을 어쩔 수 없이 마셨다면 그만큼 물을 더 마셔야 한다. 수분은 세포를 유지, 형성시키는 필수요소이기 때문에 간과해서는 안 될 중요한 원칙입니다.

처음에는 소변 때문에 번거로울 수 있으나, 2~3주가 지나면 곧 적응되고 편해집니다. 체중을 감량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식사 전에 물을 1~2컵 마시면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해 줘 식사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으니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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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민수 원장입니다 ^^

흔히 다이어트는 ‘살과의 전쟁’, 혹은 ‘음식과의 전쟁’이라는 말로 표현되곤 합니다. 참 과격한 표현이죠^^. 자신의 몸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고 생명을 유지하게 하는 음식과 ‘전쟁’을 벌인다는 의미니까요.

그런데 사실 다이어트는 본질적으로는 ‘살’, 혹은 ‘음식’과 싸우는 것이 아닙니다. 그 이전에 싸워야 할 ‘진짜 대상’은 따로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마음', 그래서 저는 다이어트를 ‘심리전’이라고 부릅니다.

스스로가 마음을 통제하지 못하면 음식을 과도하게 먹게 되고, 게으른 마음에 져서 운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실제 폭식이나 거식 등의 질병 등도 이러한 심리전에서 실패했기 때문에 생겨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
음이 육체의 욕구에 완벽하게 포기 선언을 하고 육체가 하고 싶은대로, 마음대로 놔둬버리는 상태, 그리고 그로 인해 균형을 잃고 심각한 부작용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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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s resolution....... by karenwithak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따라서 사람은 자신의 마음과의 전쟁, 즉 심리전에서 승리를 해야 궁극적으로 다이어트도 성공할 수 있습니다.

사실 다이어트의 1차적인 성공 주기는 한달입니다. 이 한달 동안만 습관을 잘 들이면 일단 기세를 잡을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간동안 심리적으로 상당한 굴곡을 겪게 됩니다.

함께 알아보실까요?


   다이어트 시작 후 5일-6일 : 반신반의와 두려움



- 많은 사람들이 이시점이 되면 시작은 기세좋게 했는데 과연 성공할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에 빠집니다.

- 그러면서 괜히 시작했다, 이전에도 실패했는데, 또는 너는 이번에도 어쩔수 없을거야

라고 자신에게 의심의 눈길을 보내기 시작합니다.

- 그러나 <락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Just Now’ 그리고 ‘당신을 믿어라’ 입니다.


- 나는 당신의 결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시작이 반이라는 영구불변의 진리는 락다이어트에서도 어김없이 관철됩니다. 오늘 한꼭지만 넘어서면 작열하는 열사의 태양과 모래폭풍 속에서 아무리 찾아도 안보일 것 같던 푸르른 생명의 오아시스가 모래언덕 하나 넘으면 펼져지듯이 <락다이어트>의 새로운 신천지가 펼져질 것입니다.


그리고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나를 지배합니다. 그러나 이 두려움 역시 학습된 것입니다. 실패 역시 시도했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며 지금의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반대로 시도에 대한 반대급부라는 보상의 측면 또한 있습니다.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그래 시작했으니 나를 믿고 가보자.
- 나는 시도했으니 남들 보다는 나은 편이야.

- 실패해도 지금보다 더 나빠질 것은 없잖아.
- 그리고 저한테 속는 셈치고 믿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힘들 때는 <락다이어트> 책을 펴시고 '나는 할수 있다' 라고 주문을 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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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어트 시작 후 10-11일 : 불안 및 초조, 패배감


이쯤되면 많은 사람들이 불안 및 초조, 패배감에 빠집니다. 초기의 체중감량 속도가 많이 느리거나 더딘 사람들은 패배감에, 속도가 빨랐던 사람들조차 이 속도를 계속 유지할수 있을까, 더 빨리 빼야 하는데라며  초조해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 사실 이 대목에서 많은 사람들의 다이어트 실패와 성공이 판가름나게 됩니다
- 체중은 위가 줄어들고 일정시간이 지나야 감소하게 됩니다

- 따라서 지금 당신이 성실하게 <락다이어트>수칙을 지키고 배고픔을 즐기고 있다면 초반의 다이어트 속도가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조만간 몸은 보답을 할 것입니다. 

- 훨씬 가벼워진 위를 느끼고 이전보다는 말랑말랑해진 뱃살을 집어보십시오.
- 당신의 초조, 패배감은 당신 혼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다 겪는 감정입니다.

- 당신이 도전했기 때문에 이런 감정을 누릴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하시고

다시 한번 도전하십시오.
- 진인사대천명. 결코 하늘과 몸은 당신을 속이지 않습니다.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심호흡을 하세요.
- 그리고 활발하게 손발을 휘휘저으며 걸어보세요.
- 이 책의 성공스트로리를 읽어보세요.
 


   다이어트 시작 후 15-16일 : 우울증, 인생이 재미가 없다, 스트레스

<락다이어트>를 제대로 수행하시는 분들은 이 정도 오시면 먹지 못해 재미가 없다, 못먹어서 스트레스 받는다 라고 하소연하십니다. 부질없다는 생각도 가끔 드시지요? 그리고 본인도 모르게 부쩍부쩍 짜증이 느는 것을 느끼실 것입니다.

그러다 주위사람과 다투거나 부쩍 느는 짜증으로 다른 사람에게 한소리 듣다보면 내가 괜한 짓을 하는 것이 아니야 하는 자괴감에 빠질수도 있습니다. <락다이어트> 누구를 위해 하는 것입니까?

바로 당신을 위해 하는 것 아닙니까?

그동안 당신은 너무나 오랫동안 다른 사람들의 시선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의식하면서

살아오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당신이 먹는 재미로부터 얻었던 쾌락은 당신을 잠시 속이는 눈속임에 불과합니다.

지금의 우울증은 실제로 우울해서가 아니라 음식이라는 중독을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찾아갈 때 과도기로 발생하는 통과의례입니다. 마음대로 먹지 못하는 현재의 상황을 달가와하지 않는 과잉중독된 음식들의 괴롭힘이지요. 우울증을 느끼고 있다면 당신이 성공했다는 증거입니다.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우울하거나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다면 당신은 반은 성공한 셈.
- 한달만 지나면 당신은 새로운 재미를 찾게 될 것입니다.
- 짜증이 나고 힘든다면 지친 증거입니다. 무조건 10% 더 휴식하세요.

- 많이 힘드시다면 진짜 먹고 싶은데 먹지 못하고 있는 것 한 종류를 사서 드세요.
- 스트레스의 가장 좋은 해결방법은 운동입니다. 30분간 땀이 흠뻑 나게 빠른 걸음으로 걸어보세요

D is for Diet!
D is for Diet! by FL4Y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다이어트 시작 후 20-21일 : 갈등과 게으름


이제 당신속에 있는 악마가 깨어납니다. 너 뭐하고 있는거야. 다이어트한다고 기운도 없잖아? 이러다보면 사회의 낙오자가 된다고 사람들도 너를 보고 그만하라고 하잖아?

이제 그만하자. 그리고 예전으로 돌아가자 이만큼 했으니 되었다라는 자기 안주의식도 강하게 작용합니다. 그러나 이미 당신은 9부 능선을 넘었습니다. 체중감량의 본격적인 고지가 바로 앞에 있습니다.

자기를 속이지 말고, 지금의 작은 성과에 만족하지 말고 조금만 더 지속하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노력 끝에 본격적인 과실을 거두어야 할 때에 결승점 바로 앞에서 미끌어집니다.

약간의 느슨함과 게으름을 참는다면 후에 커다란 보상이 따를 것입니다. 단호하게 게으름과 느슨함에 맞서 싸우십시오. 지금 잠시 편안하자고 포기한 후 남은 기간내내 괴로워하며 할까 말까 망설이는 다이어트 콤플렉스를 또 앓고 싶지는 않으시죠?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달라진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보세요.
- 지금의 갈등은 자신보다는 남을 우선시하는 그동안의 내몸 희생주의가 부추키는 것입니다. 과감하게 거절하세요.
- 이제 제 2의 시작이야.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더 잘할수 있어.


   다이어트 시작 후 25-26일 : 실망, 비난


이때쯤이면 자신의 성과에 대한 평가가 뒤따르는 시기입니다. 대부분의 다이어트 시도자들은 자신에 대한 평가에 매우 인색합니다. 다이어트 결과에 대한 인색한 평가는 실망감으로 이어져 변화된 체중을 유지하고 위를 줄여서 지속가능한 체중을 만드는 동력을 상실하게 합니다.

자신이 이룬 성과에 대해서 실망하고 자신을 비난하다보면 그동안의 시간이 너무나 덧없어지는 것이지요. 이미 당신은 커다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체중감량 못지 않게 더욱 중요한 것은 몸이 위를 줄이고 음식을 통제하였다는 자신감의 단초를 가지게 되었다는 것이지요. 실망을 기쁨으로, 비난을 칭찬으로 전환시키세요.

 이럴 땐 이렇게 해보세요!

- 단 1kg 이라도 감량하였다면 칭찬하세요.
- 수고한 나에게 박수를 쳐주세요.
-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1달 동안의 수고에 대해 격려를 해달라고 하세요.
- 그리고 몸과 줄어든 허리에 감사의 표시를 하세요.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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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박민수 원장입니다. 저도 한때 다이어트를 한 경험이 있습니다. 많이 쪘을 때는 74kg 이었는데, 저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12kg을 빼서 지금은 62kg의 체중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의 경험과 그간의 임상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31일 락(樂) 다이어트>라는 책을 펴내기도 했습니다.

이제 여기 전나무숲 건강공동체 블로그에 '락 다이어트'의 비결을 연재하려고 합니다.

신나고 즐겁게 할 수 있는 다이어트라고 해서 '락 다이어트'라는 이름을 붙여봤습니다 ^^

사실
다이어트의 핵심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바로 운동과 식사량 조절이죠.

사실이 두 가지만 제대로 실천할 수 있다면 누구나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그 실천이 생각만큼 쉽지 않다는 거....

운동은 어느 정도의 의지만 있다면 실천할 수 있다고 하지만 도대체 이 식사량 조절만큼은 지긋지긋한 원수처럼 여겨질 경우도 있습니다. 도무지 쉽게 넘어갈 수 없는 철옹성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때로는 잠자리에 누웠을 때조차도 맛있는 음식이 천장에 보일 정도니까요. 사실 저도 다이어트를 할 때는 그러한 경험을 많이 했습니다. 한마디로 정말로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도대체 이렇게나 끈질기게 사람들을 괴롭히는 배고픔과 식욕을 도대체 어디에서 기인하는 것일까요. 혹시 그 정체를 알 수 있다면, 우리는 좀 더 쉽게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배고픔의 핵심은 바로 ‘그렐린’(식탐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그렐린은 ‘식사량을 조절해야 한다’는 뇌의 억제력을 무력화시키고 폭발적인 배고픔 신호를 우리 몸에 보내게 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매우 중요한 것은 바로 ‘항상성 반응’이라는 점입니다. 인체는 늘 비슷한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100 이라는 음식물을 늘 섭취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70을 섭취하면 이는 항상성에 위배되고, 나머지 30을 채우기 위해서 그렐린은 급격하게 ‘난동’을 시작하면서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이때는 감정의 동반이 함께 이뤄집니다. 이를테면 다음과 같은 것들이죠.

“배고프면 불행한 거야, 잘 먹어야 즐거워”
“음식 남기면 나쁜 거야”
“적게 먹으면 쓰러져, 그러면 일도 못하잖아?”

그러면서 다음으로 시작되는 현상이 바로 ‘어지럼증’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어지럼증을 느낄 때면 ‘큰 일 나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영양보충’을 위해 음식을 서둘러 먹곤 합니다.

그런데 사실 이러한 현상은 어떤 면에서 우리 몸이 우리 자신을 속이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것은 바로 ‘항상성’에 기인하고 있습니다. 항상성이란 것은 사실 인체에 필수적인 기능임에도 불구하고 왜 그것이 우리의 몸을 속인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원리는 비교적 간단합니다.

여기에 A, B라는 두 명의 사람이 있습니다.

A라는 사람은 하루에 2000kcal를 섭취합니다.

B라는 사람은 하루에 3000Kcal를 섭취합니다.

B라는 사람이 만약 하루에 2500kcal를 섭취하게 되면 항상성이 작동해 ‘너무 부족해!’라는 신호를 보냅니다. 그러나 A라는 사람이 하루에 2500kcal를 섭취해도 마찬가지로 항상성이 작동해 ‘너무 많아!’라고 괴로워하게 됩니다.

바로 이것이 ‘항상성’의 정체입니다. 사실 B라는 사람은 매일 매일 과식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 식사량을 줄이려고 하면 항상성과 그렐린은 이를 가만두지 않으려고 합니다. 인체가 정상적인 상태로 가는 것 조차도 막아버리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는 다른 말로 ‘가짜 균형성’이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매일 매일 피자 한판을 먹는 사람에게는 그것이 정상적인 것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볼 때에는 한마디로 ‘오 마이 갓!’이 되는 거죠.

따라서 다이어트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식 조절이고, 이 음식 조절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렐린을 조절하고 항상성을 수치를 낮추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이것이 선행되지 않고 무조건 운동만 하게 된다면 사실 역효과가 나게 됩니다. 운동은 인체의 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 많은 에너지를 보충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자, 그러면 그렐린을 다스려 ‘락 다이어트’로 가는 핵심적인 원리를 살펴봅시다.

 
  [ 식탐호르몬 그렐린 다스리기 ]

  1. 세끼를 꼬박꼬박 식사하라. 아침을 자주 굶으면 아침시간의 그렐린의 양도 
     줄어든다. 결국 그렐린이 밤에 집중적으로 활동하도록 방치하는 것이다. 

  2. 늦게까지 깨있지 마라. 새벽1시가 그렐린의 난동시간이다.

  3. 배가 너무 고플 때면 오이나 토마토 등의 야채류로 달래라

  4. 물은 그렐린의 교란자이다. 충분한 수분섭취로 그렐린의 준동을 막아라.
     특히 물은 뜨거운 물을 마셔야 더욱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

  5. 스트레스를 조절하라. 스트레스 호르몬은 그렐린과 한패다.
      스트레스를 엄청 받을 때 식욕이 땡기는 경험을 해보았을 것이다.



한 번 더 정리 해볼까요?

<(식사량을 줄인) 세끼 식사 - 정상적 수면 - 충분한 수분 섭취 - 스트레스 조절>

그런데 말이죠, 바로 위와 같이 실천한다는 것은 참 행복한 생활로 보이지 않습니까?

먹을 밥 세끼 다 먹고 정상적으로 자고, 잠도 충분히, 그리고 스트레스도 받지 않는 생활이라는 것 아닙니까!

맞습니다. 우리 몸은 이렇게 가장 정상적인 상태일 때 가장 올바른 균형을 유지합니다. 그렐린과의 한판 승부, 결코 힘들지 않습니다. 행복한 하루하루를 생활하며 위의 수칙만 지켜나간다면 반드시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답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다이어트’에 대해서 여러분과 많은 이야기를 했으면 합니다. 저와 함께 하다보면 어느덧 살이 쏙! 빠져있는 여러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블로그는 처음이다 보니 영 반응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도움이 됐다면 용기백배할 수 있는 댓글을 부탁드려봅니다 ^^

아, 그리고 보다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역시 댓글을 달아주세요 ~

   [ 인간의 건강한 삶과 문화를 한권의 책에 담는다 - 도서출판 전나무숲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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