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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8.05 아직도 검증되지 않은 농약의 독성

유기인계 농약은 살충 효과가 있는 ‘인산에스테르’의 총칭으로, 종류가 매우 많고 현재도 널리 사용하고 있다. 유기인계 농약은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분해하는 효소의 기능을 저해한다. 초기에 개발된 파라티온(parathion)이나 텝(TEPP) 등은 사람이나 동물에게 강한 독성을 나타내는 것이 많았다.

이로 인해 중독사고가 빈번히 일어나고 자살이나 타살 등에 독약으로 이용되기도 했다. 현재 일본에서 사용하는 유기인계 살충제는 사람이나 동물에 대한 독성은 약하다고 하지만 생분해도가 낮아 생물농축성이 문제가 되고 있다.

화학무기인 사린(sarin)이나 VX가스는 유기인계 물질이다. 일본의 마쓰모토 사린 사건쪹쪹과 지하철 사린 사건쪹쪹의 피해자들에게는 유기인계 중독 증상이 나타났다. 중국산 냉동식품에서 검출된 메타미도포스(methamidophos)도 유기인계 농약이다. 이것을 고농도로 흡수하면 사린을 흡수했을 때와 마찬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카바메이트계 농약은 카라발콩에 함유된 피조스티그민(physostig-mine)의 살충 효과를 이용해서 개발한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유기인계 농약에 비해 어류나 사람에 대한 독성은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열, 빛, 산성에서는 비교적 강하지만 알칼리성에서는 쉽게 가수분해되어 효과가 없어진다. 최근에는 카바메이트계 농약에 저항성을 가진 진딧물이 증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아이에게 되물림되는 엄마의 독성>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이나즈 노리히사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약과대학 약학부 약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 대학원에서 약리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약제사?약학 박사. 도쿄약과대학 약학부 조수를 거쳐 스위스 베른 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데쿄헤세 간호 단기대학 교수(영양학)로 있다. 미국 생식생리학회 평의원, 일본약리학회 평의원, 일본약학회 회원이다. 연령의 증가에 따른 독성 및 카르보닐 환원효소를 지표(활성, 함량, 유전자)로 하는 ‘세대 전달 독성’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엄마의 독성』은 이제껏 그가 연구한 결과물의 집대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임산부의 인체에 있는 독성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는 충격적인 진실은 많은 예비 부모들에게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꾀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저서로는 『독성학 용어집』, 『의약품 독성학』, 『임상 약물치료학』, 『경피독이 알레르기의 원인이었다』, 『약의 안전한 복용법』 등의 여러 권이 있다. 공저로 『그림으로 풀이한 경피독 제독요법』, 『경피독의 실체』 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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