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불편한진실'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0.04.16 감기약 때문에 죽는 아이들
  2. 2020.03.26 항생제는 바이러스에 무력하다 1
  3. 2020.03.23 감기약 처방에 관한 외국의사들의 의견

미국 FDA의 보고에 따르면 1969년에서 2006년 사이에 54명의 어린이가 감기약의 일종인 충혈완화제를 복용한 후사망했으며, 69명의 어린이가 감기약의 일종인 항히스타민 제를 복용한 후 사망했다. <미국소아과학회지>는 2004년부터 2005년 사이에 감기 약을 복용한 후 응급치료를 받은 12세 미만 어린이를 총 7,092명으로 집계했다.

그중 2세 이하가 1,609명, 2~5세가 4,541명, 6~11세가 942명이었다. 6세 이상에서는 나이가 많을수록 그 숫자가 줄어드는데, 그나마 신체 발달이 조금씩 이뤄지기 때문이다. 어릴수록 감기약의 부작용이 더욱 심각하다는 사실이 통계로 밝혀진 것이다.

이러한 통계를 받아들여 FDA는 2008년에 만 2세 미만의 영아에 대한 감기약 처방을 아예 금지했으며, 캐나다와 영국도 만 6세 미만의 유아에 대한 감기약 처방을 금지했다. 약이 감기를 낫게 하기보다는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계속 이어졌다.

한 예로, 항히스타민제는 천식이 있는 아이의 호흡기 속 분비물 제거를 방해하며, 코막힘을 해소하는 약 성분은 오히려 코를 막히게 하는 것으로 밝혀졌 다. 매우 심각한 부작용은 정신착란이다.

출처: <감기약의 불편한 진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편집부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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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감기에 걸리는 원인은 대개 두 가지이다. 하나는 세균 감염이고, 또 하나는 바이러스 감염이다. ‘세균’이나 ‘바이러스’나 다 거기서 거기 아니냐고 하겠지만 의학적으로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세균은 단독으로 생존할 수 있으며 세포 분열을 통해 증식한다. 식중독, 피부병, 결핵, 폐렴, 콜레라 등이 세균이 일으키는 질병들이다. 하지만 세균이라고 해서 다 몸에 나쁘 다고는 할 수 없다. 우리 몸에 좋은 유익균도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바이러스는 단독으로 생존하지 못하고 자신이 침투한 세포 내에 기생하면서 산다. 게다가 ‘유익한 바이러스’는 존재하지 않으며 모든 바이러스가 그 자체로 해롭 다. 감기, 독감, 홍역, 수두, 소아마비, 에이즈 등이 바이러스로 발병한 질병들이다.

최근에는 환경 위생이 좋아져서 세균 때문에 감기에 걸리는 경우는 전 세계의 15%에 불과하고, 나머지 85%의 감기는 바이러스가 유발한다. 이는 전 세계 평균 수치이므로 몇몇 나라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것이 라고 봐도 무방하다.

출처: <감기약의 불편한 진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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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는 감기약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미국, 영국, 독일, 네덜란드의 의사들을 찾아 실험을 진행했다. 환자로 위장한 실험자들은 모든 의사에게 “3일 전부터 미열이 나고, 맑은 가래와 콧물이 나오며 기침이 난다”고 말했다. 우리가 아는 전형적인 감기 증상이다. 과연 외국의 의사들은 어떻게 진단하고 어떤 약을 처방해주었을까?

사진 속 인물은 특정인물과 관련이 없습니다

“건강한 청년이니까 이 정도 증상은 저절로 나을 겁니다. 보통 감기 증상이 5~6일 지속되지만 당신은 2~3일 후면 훨씬 좋아질 겁니다. 제가 특별히 치료해드리지 않아도요.

일반 감기라서 항생제를 먹을 필요가 없고, 다른 증상들도 너무 경미해서 약을 처방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통소염제 같은 약을 처방할 수도 있지만 환자에게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_ 피터 다브로스키(내과 전문의·미국 뉴욕)

“가벼운 바이러스성 감기입니다. 별다른 약은 필요 없을것 같습니다. 좀 쉬면 나을 거예요. 2~3일 후에도 좋아지지 않거나 증상이 더 심해지면 바로 연락하세요. 증상은 언제든 변할 수 있으니까,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면 그때 다시 얘기하죠.

질병 중 90~95%는 의사의 치료 없이 저절로 치유 됩니다. 의사가 약 한 알을 처방할 때마다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죠. 따라서 영국에서는 감기 같은 질병에 약을 처방하는 것은 좋은 의료 행위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_ 데이비드 로이드(리지웨이병원 주치의·영국 런던)

출처: <감기약의 불편한 진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전나무숲 편집부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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