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2.5'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20.06.04 미세먼지와 표면장력의 관계
  2. 2020.05.28 초미세먼지의 크기, 얼마나 작을까?

황사에서 생긴 초미세먼지(PM2.5)는 아주 미세한 모래 알갱이라서 물에 녹지 않는다. 공기가 건조할 때는 대기 중에 떠돌지만 비나 눈이 내리면 지상에 떨어진다. 떨어져서 하천 이나 바다로 흘러가거나 지상에 남아 있다가 지면이 마르면 다시 날아오르기도 한다. 모래 입자의 특성이 변할 리 없으 므로 인체에 해를 입힐 위험성도 여전히 남아 있다. 이러한 위험성을 없애려면 또다시 공중에 떠돌지 않게 해야 한다.

기상청이 발표하는 황사 예보는 중국에서 날아올 상황을 미리 알리는 내용이지, 이미 날아와서 쌓인 물질의 정보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황사가 날아온다는 경보가 발령되지 않아도 이같이 ‘이미 쌓인 황사’의 위험성은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

황사 초미세먼지(PM2.5)는 수면에 내려앉았을 때 그 주위에 있는 물 분자들의 인력, 즉 표면장력에 영향을 끼친다. 표면장력은 겉넓이를 한껏 작게 하려는 액체의 힘이다. 물방울이 동그랗게 맺히거나 물 위에 떠 있는 동전이 마치 물을 끌어당기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표면장력으로 일어난 현상이다.

이런 황사 초미세먼지(PM2.5)가 사람의 눈물에 달라붙는 다면 어떻게 될까? 황사 초미세먼지(PM2.5)가 눈물에 붙으면그 부분이 조금 볼록해지면서 주변의 눈물 층이 얇아진다.

출처: <은밀한 살인자, 초미세먼지 PM2.5 위협에서 살아남기>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이노우에 히로요시

이학박사·의학박사로 초미세먼지(PM2.5)가 생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일본 최고 권위자다. 1961년 출생. 규슈(九州)대학 대학원 이학연구과 박사 과정 수료 후 야마구치(山口)대학 의학부 조교, 구루메(久留米)대학 의학부 교수 등을 거쳐 현재는 게이 오기주쿠(慶應義塾)대학 의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비영리법인 ‘신세기 교육 연구회’의 이사장도 맡고 있다.

1990년대부터 의약품을 개발하면서 초미세먼지 (PM2.5)와 나노 입자의 합성 및 안전성을 연구하였 으며, ‘과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강연과 해설 활동도 벌이고 있다. 게이오기주쿠대학에 부임한 이후 매년 ‘최고의 교수’로 뽑혔으며, 교수법이 친절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 그밖에 신문, 잡지 등에 글을 기고하며, ‘세계에서 제일 받고 싶은 수업’, ‘이른 아침’, ‘하나마루(はなまる) 시장 정보’ 등의 TV 프로그 램에도 출연한다. 2010년에 문부과학성 장관 표창인 과학기술상(이해 증진 부문)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 《최첨단 의료기기를 잘 알 수 있는 책》, 《먹어도 살이 빠지는 아몬드 다이어트력》, 《개정판 방사선의 ABC》, 《간호사를 위한 약리학》, 《알고 싶어! 의료 방사선》 등이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

요즈음 자주 듣게 되는 용어 중에 ‘PM2.5’가 있다. PM2.5 는 대체 무엇일까? PM2.5는 대기오염 분야의 전문 용어로, ‘입자의 공기역학적 지름*이 2.5㎛(마이크로미터) 이하인 입자상(狀)물질’ 을 뜻하며 ‘ 초미세먼지’ 로도 불린다.

P는 particulate(미립자 상태), M은 matter(물질)의 머리글자로 PM은 ‘대기 중에 떠도는 고체나 액체의 작은 입자상물질’을 말한다.공기(대기) 중에는 실로 다양한 물질이 떠다닌다. 그중 가장 흔한 것이 집먼지와 꽃가루인데, 초미세먼지(PM2.5)로서 문제가 되는 물질은 입자 크기가 그보다 더 작다.

‘2.5’는 크기를 나타내는 수치로 초미세먼지(PM2.5)의 크기가 얼마나 작은지는 아래의 그림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머리카락의 지름이 약 70㎛인데, 초미세먼지(PM2.5)는 이의 약 30분의 1이다. 참고로 1㎛는 1mm의 1000분의 1이다. 2.5㎛는 도저히 눈으로 볼 수 없는 크기다.

하지만 초미세먼지(PM2.5)는 다양한 입자물질들로 이루어 져 있기 때문에 ‘크기’만으로 규정되었을 뿐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입자물질로 중국에서 날아오는 황사가 있지만, 이외에 액체 상태의 입자물질이 있는가 하면 고체 상태의 입자물질도 있다. 이 물질들이 초미세먼지(PM2.5)로 만들어지는 과정도 가지각색이다.

출처: <은밀한 살인자, 초미세먼지 PM2.5 위협에서 살아남기>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이노우에 히로요시

이학박사·의학박사로 초미세먼지(PM2.5)가 생체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일본 최고 권위자다. 1961년 출생. 규슈(九州)대학 대학원 이학연구과 박사 과정 수료 후 야마구치(山口)대학 의학부 조교, 구루메(久留米)대학 의학부 교수 등을 거쳐 현재는 게이 오기주쿠(慶應義塾)대학 의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비영리법인 ‘신세기 교육 연구회’의 이사장도 맡고 있다.

1990년대부터 의약품을 개발하면서 초미세먼지 (PM2.5)와 나노 입자의 합성 및 안전성을 연구하였 으며, ‘과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란 주제로 강연과 해설 활동도 벌이고 있다. 게이오기주쿠대학에 부임한 이후 매년 ‘최고의 교수’로 뽑혔으며, 교수법이 친절하다고 정평이 나 있다. 그밖에 신문, 잡지 등에 글을 기고하며, ‘세계에서 제일 받고 싶은 수업’, ‘이른 아침’, ‘하나마루(はなまる) 시장 정보’ 등의 TV 프로그 램에도 출연한다. 2010년에 문부과학성 장관 표창인 과학기술상(이해 증진 부문)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 《최첨단 의료기기를 잘 알 수 있는 책》, 《먹어도 살이 빠지는 아몬드 다이어트력》, 《개정판 방사선의 ABC》, 《간호사를 위한 약리학》, 《알고 싶어! 의료 방사선》 등이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