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이야기

디톡스워터로 몸안의 독소를 배출하자(1)- 펜넬+타임+오이

전나무숲 2016. 5. 26. 06:30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우리 몸은 다양한 이상 증상을 겪는다. 인체에 물이 2% 정도 부족한 상태가 3개월 이상 계속되면 만성탈수 상태가 되는데, 만성탈수가 지속되면 목마름을 배고픔으로 느껴 많이 먹다가 결국 살이 찌고, 피부는 푸석푸석해지며, 변비에 시달리고, 만성피로로 괴로워한다. 또한 소화가 잘 안 되고, 저혈압으로 인한 어지럼증을 느끼며, 관절통을 더 크게 느낀다. 

이처럼 물이 우리가 살아가는 생명활동의 바탕이 되기에 세계보건기구(WHO)가 하루에 2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라고 권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순수한 물을 마시는 것을 어려워한다. 한마디로, ‘맛이 없어서’다. 그래서 달달한 맛의 음료수를 갈증 해소용으로 많이 마시는데,  각종 시판 음료수 커피, 우유, 두유, 주스 등 음료수를 마셔서는 물 보충을 할 수 없다! 

몸에 좋은 물을 마시고 싶다면 <디톡스 워터>에 소개된 30가지 디톡스 워터를 만들어 마셔보라. 만드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저녁에 그날 자신의 기분과 취향에 따라 자기가 좋아하는 과일과 채소, 허브들을 예쁜 병에 담고 미네랄워터를 붓고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아침에 마시면 된다.

단, 24시간 이내로 보관해야 한다. 재료의 맛과 향이 은은하게 배어나면서 기분까지 좋아진다. 감미로운 맛은 여느 음료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색다르다. 30가지 워터를 골고루 마시는 것도 좋지만 그중에 맛과 향, 색감이 마음에 쏙 드는 워터를 발견한다면 자신만의 디톡스 워터로 만들어 꾸준히 마시면 좋다. 

디톡스 워터가 맛만 좋은 것은 아니다. 재료의 성분이 우러난 물은 해독 효능까지 있다. 즉 레몬, 오이 등의 재료가 가진 특정 성분이 체내의 독성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체내순환을 원활히 해 다이어트와 피부 건강에도 효과가 있다. 우리고 남은 과일은 물을 마신 뒤에 씹어 먹으면 해독 효과가 더 좋아진다. 

게다가 <디톡스 워터>에 소개된 디톡스 워터들엔 설탕이 1%도 들어가지 않는다. 과일과 채소의 단맛을 그대로 즐기면서 그야말로 ‘노 슈거(No sugar)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 

매일 아침 디톡스 워터 한 잔으로 상쾌하게 하루를 시작하면 당신의 몸은 더 예뻐지고 건강해질 것이다! [편집자 주]


펜넬+타임+오이 Fennel + Thyme + Cucumber



Ingredients

● 펜넬   1/2개

● 신선한 타임 줄기   약간

● 오이   1/4개

● 미네랄워터 또는 생수   400㎖

● 얼음


Recipe

1.  오이와 펜넬을 씻고 타임은 물로 헹군다.

2.  오이와 펜넬을 슬라이스 채칼로 얇게 썬다.

3.  2의 재료를 병에 넣는다.

4.  얼음을 넣으면서 병의 벽면에 타임을 보기 좋게 끼워 넣고 미네랄워터를 가득 채운다.

5.  병 뚜껑을 닫고 냉장고에 하루 동안 두었다가 다음날 마신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디톡스 워터 Detox Water : 비타민 가득 신선하고 맛있는 물이 내 몸을 깨끗이 한다> (도서출판 전나무숲)>

저자 _ 소니아 루카노

소니아 루카노는 파리에 위치한 장식 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패션 디자이너로 데뷔했다. 현재 그녀는 패션과 음식 저널리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글을 쓰고 사진을 찍는 일을 하고 있다. 소니아는 패션도 음식도 새로운 트렌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의상 디자인, 액세서리 창작, 뜨개질 등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활동 외에도 건강 이슈에 늘 깨어 있는 좋은 요리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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