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이 하는 유해 작용을 독성이라고 한다. ‘독약’이나 ‘독물’ 의 ‘독’과 같은 의미이지만, ‘독약’은 주로 생물에 해를 끼치거나 죽일 목적으로 사용하는 약제를 말한다. 그러한 의미에서 농약은 엄연한 독약이다.
한편 ‘독물’은 동식물이 스스로를 지키거나 다른 동식물을 공격하기 위해 지닌 독성을 가진 화학물질을 말한다. 복어의 독이나 투구꽃의 독은 때로 사람의 목숨도 앗아가는 독물이다.
화학물질에 독성이 어느 정도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은 그 화학물 질의 안전성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새로운 의약품을 발매할 때도 의약품의 안전성을 알려면 그 의약품의 독성을 검사해야 한다.
화학물질은 흡수 경로가 다양하기 때문에 독성이 미치는 영향도 여러 양상으로 나타난다. 독성을 조사할 때는 화학물질의 특성에 따라몇 가지 다른 종류의 시험법을 이용한다.
독성시험은 과거에는 동물실험에 의존했지만 현재는 플레이트에서 배양한 세포를 이용하 거나 컴퓨터로 독성 (안전성) 을 예측하는 방법을 사용한다. 화학물질의 독성은 시험법에 따라 단위를 정한다. 그 단위로 나타낸 수치를 보고 독성이나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아이에게 되물림되는 엄마의 독성>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이나즈 노리히사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건강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학물질이 만들어내는 엄마의 독성 (0) | 2019.03.18 |
---|---|
우리 몸을 지키는 파수꾼, 면역력 (0) | 2019.03.14 |
스트레스가 유발하는 수많은 현대병 (0) | 2019.03.07 |
과거와 비교할 수 없는 만큼 늘어난 화학물질 (0) | 2019.03.04 |
우유는 정말 완전 영양식일까? (0) | 2019.0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