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이러한 원인들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암종양이라는 결과만 처리하려는 의학계의 관행이다. 원인을 없애지 않으니 자꾸 재발하고, 더 많은 사람들을 암환자로 만들고, 더 오랫동안 고통 받게 만든다

현대의학은 암종양을 제거하는 데는 효과적인 면이 분명히 있지만 암의 원인을 제거하는 데는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다. 의료계는 암환자들의 생존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암환자가 되고 나서 생존기간이 길어졌다는 관점에서 보면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 이유가 암환자를 잘 치료해서라기보다 더 일찍 암환자로 만들기 때문이라면?

의학계에서 정말 암환자를 잘 고쳐왔다면 암환자의 절대적인 숫자가 줄어들거나, 인구당 암환자의 비율이 줄어들거나,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줄어들었어야 한다.

그러나 불행하게도 이 세 가지 지수는 모두 나빠지고 있다. 경제논리에 익숙한 병원과 의사들은 암을 잘 치료한 다기보다 암환자들을 잘 만들고 잘 관리하고 있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국민 대다수를 잠재적인 암환자로 여기고 조기검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을 더 빨리 암환자로 만들어 더 오랫동안 암환자로 관리를 하며, 치료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경제적·물리적·심리적 비용을 지불하게 만드는 것이 현재 의료계의 현실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암이래, 어떡하지?> (전나무숲 출판사)


저자 _  신갈렙

● 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수료하고 (주)이랜드에서 11년간 대표이사로 근무 
● 비즈너리로서, 선교단체 BTC와 킹덤컴퍼니의 연합체 BAMCO(Business as Mission Cooperation) 대표
● ‘암환자의 친구들’(http://cafe.naver.com/cancerfriends/) 대표 
● 저서 : 하늘기업가 비즈너리 / 암, 투병하면 죽고 치병하면 산다 / 행복한 암 동행기 
암 치유 여정 & 암환자 관련 활동들 
● 2006년 4월 : 첫 암 진단(지방육종) 
● 2006년 10월 : 암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뒤이어 24회의 고강도 방사선 치료를 받음 
● 2006년 12월 : 암종양이 폐로 전이됐다는 진단을 받음 
● 2007년 1월~ : 사회활동을 중단하고 공기 좋은 강원도 한 산골 마을로 가서 오래 된 한옥을 수리, ‘아둘람’이라 이름 붙이고 식이요법과 자연요법을 병행하면서 요양생활을 시작 
● 2007년 2월 : 모든 림프절과 다른 장기로 다발성 전이가 되어 말기 암 진단 
● 현대의학적인 암 치료의 한계를 인식하고 대안 탐색을 적극적으로 하다. 
● 2009년 11월 10~13일 : 암환자들을 위한 제1회 세미나 개최 (장소: 아둘람) 
● 이후로 암종양 상태를 확인하러 가는 경우 외에는 병원에 가지 않고 스스로 암을 다스리며 다음과 같은 활동을 하고 있다. 
- 암환자들을 위한 세미나와 캠프를 정기적으로 개최 
- ‘암환자의 친구들’을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음 
- 자연치유 마을인 ‘아둘람공동체’ 설립을 추진 중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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