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동안에 일어나는 체온의 변화를 살펴보자. 체온은 잠들기 전에 올랐다가 잠이 들면 떨어진다. 그 후에 체온은 더 떨어지고 동시에 잠은 더 깊어진다. 이런 현상은 체온을 조절하는 중추와 잠을 자게 하는 중추가 서로 가까이 연결되어 있어서 생긴다

체온이 떨어지면서잠이 오게 되는데 이 때 뇌의 온도가 체온보다 조금 앞서 떨어진다.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는 항온동물이라서 바깥 기온에 관계없이 체온은 거의 36.5로 일정하게 유지된다. 그러나 낮 동안의 활동 시간대에서 수면 시간대로 이행할 때는 체온이 떨어진다


떨어진다고 해도 0.5정도이다. 잠이 들면 체온이 떨어지기 시작해 새벽까지 계속 떨어지다가 다시 활동하기 시작하면 올라간다. 예를 들어 잠들기 전에 36.5이었던 체온은 잠이 들면 서서히 떨어져 36가 되고 잠에서 깨면 다시 서서히 높아져 오전 중에는 37정도까지 올라간다.

따라서 낮에 활발하게 활동하면 체온도 정상적으로 오르고 밤에 푹 자면 체온도 정상적으로 낮아지는 체온의 리듬이 생긴다. 이런 체온의 변화는 거의 36.5를 중심으로 일어난다. 만약 체온의 리듬이 불규칙하면 낮에는 활동 수준이 떨어지고 밤에는 잠이 얕아진다

저체온으로 여러 가지 불쾌 증상을 겪는 사람들은 단지 체온만 낮은 것이 아니라 체온의 리듬도 불규칙한 경우가 많다. 여기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세로토닌과 멜라토닌의 기능이 원활하지 못한 것도 하나의 원인이다. 이럴 때는 오전 중에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해서 체온의 리듬을 규칙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세로토닌 뇌 활성법)>

저자 _  아리타 히데호

저자 아리타 히데오 (有田秀竭)는 세로토닌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세로토닌 트레이닝협회, 세로토닌 도장을 운영하면서 세로토닌의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1948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그의 뇌신경에 대한 연구는 끊임없다. 

도카이대학병원에서 임상의로 일할 때는 호흡과 뇌신경에 관한 연구를 했고, 뉴욕주립대학 의학부에서는 좌선과 세로토닌 신경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그 후 츠쿠바대학 기초의학계에서는 뇌신경에 관한 기초 연구를 했다. 

1996년부터 도호대학 의학부 통합생리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호흡법이 심신에 주는 효과를 검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 결과, 현대인을 괴롭히는 심신의 질병들(우울증과 만성피로가 대표적)이 세로토닌 신경을 약화시키는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것임을 확인하고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했을 때 누릴 수 있는 효과와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는 생활습관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의 활동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저술활동도 그중 하나다. 특히 이 책은 세로토닌에 관한 그의 연구 결과가 집약된 책으로, 생활 곳곳에서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로토닌 결핍 뇌》, 《아침 5분간의 뇌 속 세로토닌 트레이닝》, 《뇌 내 물질의 시스템 신경생리학-정신과 정기의 뉴로사이언스》, 《신과 뇌》(공저), 《걸으면 뇌가 활성화한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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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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