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할 목적으로 리듬 운동을 할 때는 그 운동에 집중해야 한다. 왜 이 점을 자꾸 강조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하겠다. 

내 연구실에서 실시한 실험에서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피실험자들을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계단을 오르내리는 부하 실험을 했다. 한 쪽은 자신의 동작에 집중하게 하고 다른 한 쪽은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누면서 자유롭게 하게 했다.


그 결과 두 그룹은 같은 운동을 같은 양씩 했는데도 세로토닌 신경의 활성화 수준에서는 명확한 차이가 났다. 운동에만 집중했던 그룹은 세로토닌 신경의 활성화 수준이 높았고 이에 비해 대화를 해가면서 자유롭게 운동했던 그룹은 세로토닌 신경의 활성화 수준이 매우 낮았다.

운동의 종류나 양이 같아도 동작에 열중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세로토닌 신경의 활성화에 큰 차이가 나는 것이다. 주

변 경치에 시선을 주거나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해가며 걸어서는 효과가 없다는 뜻이다. 오직 걷는 것에 집중하지 않으면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적다. 다른 사람과 함께 걷더라도 대화 없이 각자 자신의 걸음에 의식을 모아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세로토닌 뇌 활성법)>

저자 _  아리타 히데호

저자 아리타 히데오 (有田秀竭)는 세로토닌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세로토닌 트레이닝협회, 세로토닌 도장을 운영하면서 세로토닌의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1948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그의 뇌신경에 대한 연구는 끊임없다. 

도카이대학병원에서 임상의로 일할 때는 호흡과 뇌신경에 관한 연구를 했고, 뉴욕주립대학 의학부에서는 좌선과 세로토닌 신경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그 후 츠쿠바대학 기초의학계에서는 뇌신경에 관한 기초 연구를 했다. 

1996년부터 도호대학 의학부 통합생리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호흡법이 심신에 주는 효과를 검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 결과, 현대인을 괴롭히는 심신의 질병들(우울증과 만성피로가 대표적)이 세로토닌 신경을 약화시키는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것임을 확인하고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했을 때 누릴 수 있는 효과와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는 생활습관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의 활동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저술활동도 그중 하나다. 특히 이 책은 세로토닌에 관한 그의 연구 결과가 집약된 책으로, 생활 곳곳에서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로토닌 결핍 뇌》, 《아침 5분간의 뇌 속 세로토닌 트레이닝》, 《뇌 내 물질의 시스템 신경생리학-정신과 정기의 뉴로사이언스》, 《신과 뇌》(공저), 《걸으면 뇌가 활성화한다》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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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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