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설탕에 대한 편견과 진실을 알아볼까 합니다.

대개 많은 사람들이 설탕을 건강 최대의 적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만, 설탕에도 백설탕과 흑설탕이 있습니다.

일본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에 살았던 혼고 가마토 할머니가 사망한 날은 2003년 10월 31일. 당시 할머니는 116세로 세계 최장수 노인으로 기록됐습니다.

그런데 혼고 할머니가 가장 좋아했던 음식은 무엇일까요?

놀랍게도 '흑설탕'이었습니다.

흑설탕에는 비타민 B1, B2 이외에도 철, 아연, 칼슘, 칼륨, 미네랄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 부족 현상으로 '현대병'을 앓고 있는 현대인들에게는 딱 좋은 식품인 것이죠.

뿐만 아니라 아침에 먹는 흑설탕은 몸을 따뜻하게 해줘 저체온으로 인해 아침에 컨디션 난조에 빠지는 사람들에게도 아주 좋은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Brown sugar in the sky
Brown sugar in the sky by Pieter Musterd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또한 몸이 따뜻해지면 체내의 지방과 노폐물, 당분의 연소가 촉진되어 체중감소와 혈액의 정화로 이어집니다. 백설탕과는 달리 흑설탕은 홍차와 함께 섭취했을 때는 오히려 살이 빠지게 됩니다.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은 '홍차+흑설탕'으로 바꿀 것을 권해드립니다. 한방에서 검붉은 색의 음식은 몸을 따뜻하게 주기 때문입니다. 반면 녹색의 녹차는 몸을 좀 냉하게 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유럽에서 녹차가 보급되지 않고 홍차가 많이 보급된 것도 유럽의 추위와 혹독하다는 점과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침을 깨우는 홍차에 흑설탕, 생각만 해도 몸이 개운해지는 것 같지 않으세요?

설탕, 꼭 두려워할 필요만은 없습니다. 흑설탕으로 바꾼다면 말이죠. 물론 아무리 몸에 좋은 식품도 많이 먹으면 부작용은 당연하겠죠?

 
  P.S : 현재 전나무숲 출판사에서 편집 중인 이시하라 유미의 신간에서 발췌했습니다^^.
          편집 중인 책에서도 따끈 따끈한 정보를 전나무숲 블로그! 앞으로도 계속 찾아주세요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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