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는 감성치유라는 주제로 4회 특집을 마련해볼까 합니다. 여러분도 감성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감성치유는 좀 생경한 용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감성치유는 감성에 대한 치유를 통해 세상을 살아가는 마음근력을 키우고, 그것으로 지금보다 훨씬 멋있고 단단한 자신을 만들어 자신있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첫 번째 포스팅에서는 왜 지금 감성의 힘이 필요하고, 도대체 감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서 함께 살펴볼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겹고 우울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설사 하나의 위기가 지나간다 하더라도 또 다른 위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마음을 떠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린 이 시대를 이겨내고, 살아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고난이 오지 않게 해주세요보다는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세요라고 기도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처럼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어떠한 상황, 어떠한 고난이 닥쳐와도 흔들림 없이 이겨내는 힘, 바로 마음근력입니다.

어떤 어려움도 당당하게 이겨내는 것, 바로 이 점이 이 시대에 우리가 감성을 주목하고 마음근력을 키워야 하는 절실한 이유입니다.

특히 우리가 겪는 인생의 다양한 실패들은 우리를 맥빠지게 합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 마음이 아프고, 지금 하는 일이 흡족하지 않아 마음 한구석이 휑하고, 잔고가 얼마 안 되는 통장과 노후 걱정에 외롭습니다.



그렇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습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말도 있습니다. 이런 불안한 상황을 즐길 수는 없지만, 맞닥뜨려야겠습니다.그리고 견뎌내고 이겨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마음근력이 필요합니다.

절망과 좌절을 딛고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힘,

가슴 아픈 이별을 받아들이고 슬픔을 흘려 보낼 수 있는 힘,

분노의 에너지를 희망의 에너지로 전환시킬 수 있는 힘,

그것이 바로 마음근력, 감성의 힘입니다.


그렇다면 감성은 무엇일까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이렇게 대답합니다.

“‘(feel) 받았다할 때의 그 ‘feel’ 아닌가?”

마음에 느낌이 확! 오는 것이지.”

뭔가에 뭉클~ 하고 감동받는 것.”

마음에 느껴지는 감정 아닐까?”

“‘어린이 EQ 쑥쑥할 때 그 EQ.”

마음.” “오감(5).” “센스(Sense)."

그렇습니다
. 감성은 느낌이고 감각입니다. 하지만 감성을 느낌’, ‘느낄 수 있는 감각이라고 한정 짓기엔 부족한 그 무엇이 있습니다. 사실 감성이라는 말은 조수미 씨는 감성이 풍부해처럼 느낌에 한정되지도 않고, “넌 너무 감정적이야!” 같은 말에서 느껴지는 일관되지 못하고 격정적이라는 의미만 갖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는 감성이라는 말에 대해 몇 가지 편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편견이, ‘예민하고 섬세하지만 약하고 흥분을 잘한다입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 나에게 넌 이성적이기보다 감성적이야”, “넌 다분히 감정적이야”, “넌 너무 센치해라고 얘기하면 내가 나약해 보이는구나하고 받아들이게 됩니다. 특히 남자들 사이에서는 약하다’, ‘믿음직하지 못하다’, ‘사회생활에 적합하지 않다의 다른 표현으로 이해되기도 합니다.

이렇듯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감성과 관련된 말들은 상대방을 부정적으로 평가할 때 사용되어온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진정한 감성은 부드럽지만 그 부드러움 속에 있는 강함을 의미합니다. 말랑말랑하지만 그 중심을 지킬 수 있는 힘을 의미합니다. , 감성은 마음 내키는 대로 질러버리는 것도 갈피를 잡지 못해 우왕좌왕하는 것도 결코 아닙니다.

계절을 느낄 수 있고,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분위기를 탈 수 있는 예민함을 넘어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그 슬픔을 이겨낼 수 있는 힘

어려운 상황을 참으며 마음에 품고 있는 소망을 하나 하나 이루어가는 내공,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그들을 이해하고 진심으로 공감할 수 있는 능력, 인생을 적극적으로 헤쳐 나가고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마음의 근력, 삶의 근력을 의미합니다.


감성에 대한 개념이 조금이나마 잡히셨나요?

세상이 팍팍하고 힘들수록 정말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의 파고를 이겨나갈 예민하면서도 부드러운 감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감성을 통해서 우리가 얻어야 하는 그 구체적인 힘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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