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약은 한번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한다’는 말이 상식처럼 각인된 데는 의사의 반복적인 “절대로 약을 끊으면 안 된다”는 말의 영향이 크다. 약 처방을 최선의 치료법으로 아는 의사일수록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혈압약을 빼놓지 않고 복용할 것을 당부한다.

사람은 무언가를 강렬하게 인식 하거나 세뇌당하면 좀처럼 생각이 바뀌기가 어렵다. 그 결과 고혈압 환자들도 ‘약을 끊으면 안 된다’는 말을 진리인 양 받아들이고, 심지어 ‘약을 끊으면 당장 죽는다’고 믿기도 한다. 반드시 알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모든 약은 증상을 완화 시키는 작용은 하지만 근본 원인을 제거하지 못한다는 것이 다. 게다가 약에는 세 가지 역효과가 있다.

첫째, 약은 거짓 안도감을 준다. 증상을 은폐해 근본 문제를 방치한다. 혈압약의 경우 고혈압은 체내 경고 증상의 하나인데 그 경고 증상의 근본 원인을 무시하고 약으로 증상만 억누르다 보니 평생 고혈압을 안고 살게 된다. 둘째, 모든 약에는 독성이 내재되어 있다. 따라서 약을 복용하면 할수록 몸에 쌓이는 독소의 양은 증가할 수밖에 없다. 셋째, 약은 면역 계통의 기능을 저하시켜서 다양한 부작용을 발생시킨다.

출처: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선재광

한의학박사.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대한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 원장이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했다. 동 대학에서 한의과대학 원전의사학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부친의 고혈압 투병을 계기로 고혈압 연구에 매진하면서 피 해독과 체온 상승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고혈압, 당뇨병, 암, 치매 등의 만성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다양한 한약과 치료기를 개발, 한의학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내경경락진단기(IEMD)’로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 유형으로 밝혀내는가 하면, 기존 뜸의 단점인 연기와 냄새를 없앤 ‘별뜸’을 개발해 고혈압, 당뇨병, 암 등의 치료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KBS의 〈생로병사의 비밀〉 〈생생 정보통〉 〈여유만만〉, MBC의 〈오늘 아침〉 〈기분 좋은 날〉, SBS의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오늘 아침〉, MBN의 〈엄지의 제왕〉 〈알토란〉, JTBC의 〈미라클 푸드〉 〈신인류 식품관〉과 특선 다큐멘터리 〈백세기획〉,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 〈대동여지도〉, TV조선의 〈만물상〉 〈내몸플러스〉 〈굿모닝 정보세상〉 〈조선 스페셜〉, 쿠키TV의 한의학 역사 특집 8부작 〈한의사〉, 원음방송 라디오와 한방건강TV 등에 출연해 고혈압, 당뇨병, 암과 같은 만성질환과 중풍, 치매와 같은 난치병에 관해 알기 쉽게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각종 강의를 하는 것은 물론 임상 연구를 발표하고, 난치병에 관한 책을 저술하는 등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보급하는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저서로는 《당뇨병 치료, 당뇨약에 기대지 마라》, 《청혈주스》, 《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 《암, 고혈압, 당뇨 잡는 체온 1도》, 《경락 이론과 임상적 활용》, 《내경경락 진단학》, 《내경경락 치료학》, 《운기통합 승강침법》, 《내경경락진단기의 임상 활용과 양도락의 핵심 내용》, 《생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 망진》, 《쑥뜸, 생명의 빛-건강과 장수의 길》 등이 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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