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나 화장품 같은 생활용품에는 합성계면활성제 외에도 유해한 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다. 제품을 장기 보존하기 위한 보존료, 방부제, 성분조정제, 제품의 이미지 향상을 위한 향료, 사용감을 좋게 하는 보습제 등이다. 이들 성분에는 석유에서 만들어낸 합성화학물질을 사용한다.

합성화학물질은 우리가 잘 아는 플라스틱이나 비닐과 마찬가지 방법으로 만들어낸 화학물질이다. 인간의 몸에는 원래부터 없었던 화학물질인 것이다. 이것을 굳이 피부에 발라 몸속으로 들여보내는 셈이다. 합성화학물질은 합성계면활성제와 마찬가지로 생분해도가 낮기 때문에 몸속에 흡수되면 오래 남게 된다.

생활용품의 성분인 화학물질은 입으로 흡수하는 식품첨가물에 비해 안전성에 대한 검증이 미흡한 편이다. 입보다는 피부로 흡수하는 화학물질의 양이 훨씬 더 적은 것은 분명하지만, 그 대신 피부를 통해 들어온 화학물질은 간에서 대사되지 않기 때문에 한 번 들어오면 체내에 쉽게 쌓인다. 더구나 그것이 합성화학물질일 때는 더 쉽게 쌓인다.

몸속에 쌓인 합성화학물질이 우리 건강에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명확하게 밝혀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호흡(대기오염이나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건축자재 등)이나 입(음식물과 함께), 피부로 다양한 화학물질이 들어와 체내에 쌓이면 그 여러 종류의 화학물질이 결합해 복합오염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아이에게 되물림되는 엄마의 독성>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이나즈 노리히사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도쿄약과대학 약학부 약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 대학원에서 약리학 전공으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약제사?약학 박사. 도쿄약과대학 약학부 조수를 거쳐 스위스 베른 대학에서 수학했다. 현재 데쿄헤세 간호 단기대학 교수(영양학)로 있다. 미국 생식생리학회 평의원, 일본약리학회 평의원, 일본약학회 회원이다. 연령의 증가에 따른 독성 및 카르보닐 환원효소를 지표(활성, 함량, 유전자)로 하는 ‘세대 전달 독성’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아이에게 대물림되는 엄마의 독성』은 이제껏 그가 연구한 결과물의 집대성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임산부의 인체에 있는 독성이 태아에게 그대로 전달된다는 충격적인 진실은 많은 예비 부모들에게 건강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전환을 꾀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저서로는 『독성학 용어집』, 『의약품 독성학』, 『임상 약물치료학』, 『경피독이 알레르기의 원인이었다』, 『약의 안전한 복용법』 등의 여러 권이 있다. 공저로 『그림으로 풀이한 경피독 제독요법』, 『경피독의 실체』 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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