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진이나 염증을 약으로 억제한 사람, 발진이나 염증을 일으킬 체력조차 없는 노인이나 허약자, 그와 반대로 체력이 너무 좋아서 혈액 속에 노폐물이 남아 있음에도 아무런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의 혈관에서는 노폐물을 혈관 안쪽에 침착시켜 혈액을 깨끗하게 보존하려고 하는 몸의 본능(자연치유력)이 발생하는데, 이것이 동맥경화이다

흔히 동맥경화의 원인은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것 외에도 요산, 각종 노폐물, 잉여물 등이 포함된다일단 동맥경화가 일어나면 좁아진 혈관으로 혈액이 부드럽게 흘러가도록 하기 위해 심장이 무리하게 되는데, 그것이 고혈압이다. 이렇듯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생기는 것도 다 이유가 있다.

그런데 서양의학에서는 이런 근본원인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고 심장의 힘을 약하게 만드는 약물이나 혈관 확장제를 사용해서 혈압을 내리려고만 한다. 이런 처방을 통해 일시적으로 뇌졸중, 심근경색, 고혈압, 뇌졸중, 신장병을 막을 수는 있지만 이와 같은 생활습관이 계속된다면 결국 혈액은 다시 오염된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를 넘어서면 혈관은 더 좁아질 수가 없으므로 이번에는 혈액의 오염을 굳혀서 혈전을 만들거나 출혈을 통해 노폐물을 몸 밖으로 배출하려고 한다. 이 상태가 되면 서양의학에서는 혈전에 대해서는 출혈을 유도하는 약을, 출혈에 대해서는 혈전을 만드는 약을 사용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내몸이 보낸 이상신호가 나를 살린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이시하라 유미

1948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났다. 나가사키대학 의학부, 동 대학원 의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혈액내과에서 근무하던 중 만성병을 치유하지 못하는 현대의학에 대해 의문을 품고 난치병 치료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장수 지역으로 유명한 코카서스 지방과 스위스 병원 등에서 자연요법을 연구했다. 
현재 이시하라클리닉의 병원장으로서 일본의 전 수상, 국회의원, 의사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유명하다. 건강 증진을 위한 단식원도 운영하는데, 이미 그의 당근사과주스 단식을 경험한 사람이 3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자연요법을 기본으로 한 건강법을 전파하고 있다. 그의 의학 설명은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다고 정평이 나 있다. 
저서로는 《전조증상만 알아도 병을 고칠 수 있다》, 《생강 홍차 다이어트》, 《몸을 따뜻하게 하면 병은 반드시 낫는다》, 《초超 건강법》, 《병은 냉증으로부터》, 《몸이 따뜻해야 몸이 산다》, 《내 몸을 지키는 건강비법 100가지》, 《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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