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고 있듯이 혈압은 혈액을 온몸의 세포로 내보내기 위해서 심장이 수축할 때 생기는 압력이다. 그런데 냉랭한 기운, 스트레스, 피로, 동맥경화 등으로 혈관이 일부분이라도 수축하여 혈류가 나빠지면 심장은 평소보다 더욱 강한 힘으로 혈액을 내보낸다

이때 생기는 것이 고혈압이다. 심장이 이처럼 강한 힘으로 혈액을 밀어내는 이유는 단 하나다. 혈액에는 단백질·지방·당분·비타민·미네랄처럼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영양소나 수분, 몸속의 내장 및 분비 기관에서 생산된 여러 가지 호르몬, 그리고 폐를 통해 흡수된 산소 등 인체가 살아가는 데 필요 충분한 영양이 들어 있는데, 이러한 혈액을 몸속 60조 개의 세포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병은 혈행이 나쁜 부위, 즉 차가운 부위에서 발생하기 쉽고, 반대로 몸을 따뜻하게 덥혀서 혈행을 좋게 만들면 병이 낫기도 한다

예를 들어 위염이나 위궤양이 있는 사람은 윗배(위가 있는 부위)가 차갑고, 간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오른쪽 윗배(간장이 있는 부위), 자궁근종이나 난소종양 같은 부인병이 있는 사람은 아랫배(난소와 자궁이 있는 부위)가 차갑다. 그러므로 손난로, 생강습포 등으로 그 부위를 따뜻하게 하면 병이 호전되는 경우가 많다--[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내몸이 보낸 이상신호가 나를 살린다>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이시하라 유미

1948년 일본 나가사키에서 태어났다. 나가사키대학 의학부, 동 대학원 의학연구과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혈액내과에서 근무하던 중 만성병을 치유하지 못하는 현대의학에 대해 의문을 품고 난치병 치료를 연구하기 시작했으며, 장수 지역으로 유명한 코카서스 지방과 스위스 병원 등에서 자연요법을 연구했다. 
현재 이시하라클리닉의 병원장으로서 일본의 전 수상, 국회의원, 의사들을 치료하는 의사로 유명하다. 건강 증진을 위한 단식원도 운영하는데, 이미 그의 당근사과주스 단식을 경험한 사람이 3만 명을 넘어섰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각종 건강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자연요법을 기본으로 한 건강법을 전파하고 있다. 그의 의학 설명은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을 만큼 쉽다고 정평이 나 있다. 
저서로는 《전조증상만 알아도 병을 고칠 수 있다》, 《생강 홍차 다이어트》, 《몸을 따뜻하게 하면 병은 반드시 낫는다》, 《초超 건강법》, 《병은 냉증으로부터》, 《몸이 따뜻해야 몸이 산다》, 《내 몸을 지키는 건강비법 100가지》, 《하루 세 끼가 내 몸을 망친다》,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등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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