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치유'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2.11 사실 우리는 매일 암에 걸리고 있다. 2
  2. 2009.08.31 암에 잘 걸리는 성격, 쥐 실험을 해보니 18

오늘은 ‘암에 걸린다는 것’에 대해서 한번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우리가 가족이나 친구로부터 ‘나, 암에 걸렸어’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마치 청천벽력 같이 느껴지곤 합니다. 그래서 대부분 암에 대해서는 ‘갑작스레 다가오는 무시무시한 질병’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곤 합니다.

samhain (l´esquerda / la grieta /the crack )
samhain (l´esquerda / la grieta /the crack ) by all-i-oli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하지만 실제 의학적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우리는 매일 암에 걸리고 있다’는 것이 맞는 이야기입니다.

노벨상 수상자인 오스트레일리아의 면역학자인 버닛 박사는 30세를 넘긴 인간의 체내에서는 하루에 수천에서 수만 개의 세포가 암세포로 변한다고 계산했습니다.

놀랍지 않습니까? 1년도 아니고, 6개월도 아니고, ‘매일!’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것도 한두개의 암세포가 아니고 수천에서 수만개!

인간의 혈액 중에 있는 림프구의 약 20퍼센트는 자연살해세포 (NKcell:natural killer cell)인데, 이들이 암세포 같은 이상세포를 발견해서 죽이기 때문에 인간의 몸은 건강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NK세포는 암세포 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에 감염된 세포를 제거하는 역할도 합니다. 사실 인체는 ‘그 무시무시하다는 암’이나 가벼운 감기 증상이나, 모두 똑같은 방식으로 대합니다. 인체의 면역력은 그들 모두가 ‘인체에 해를 끼치는 세포’라는 것이죠.

우리는 여기에서 몇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사실 암이라는 것이 그 자체로 절대로 저항할 수 없는 ‘사망선고’와 같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사실 암 역시 초기에는 가벼운 감기 증상과 다르지 않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이 그것을 이길 수 있냐, 없느냐의 문제, 그래서 암세포를 죽일 수 있으냐, 없느냐의 문제인 것입니다.

두 번째는 결국 우리는 매일 매일 암세포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하루에 수천에서 수만개의 암세포가 생긴다면, 약 5분 단위로 암세포가 수개에서 수십개가 생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겨운 친구와 커피를 한잔 마시는 시간에도, 사무실에서 회의를 하고 있는 그 순간에도, 집에 가서 귀여운 아기에게 뽀뽀를 하는 그 순간에도 우리 몸에서는 암세포가 생겨난다는 것입니다. 암으로 저쪽 편에서 도사리고 있다가 느닷없이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생활과 함께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세 번째 교훈은 ‘갑작스러운 큰 스트레스 후에 암에 걸리는 경우가 많다’라는 점입니다. 이는 앞의 이야기를 감안한다면 이해가 쉬울 것입니다. 우리 몸에 매일 암세포가 생긴다는 것은 그것을 막아주는 면역력이 비등비등한 힘을 유지하면서도 아직은 암을 억제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큰 스트레스’라는 것이 이 힘의 균형을 순식간에 무너뜨리면서 암세포의 세력에 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말아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앞서 버닛 박사는 개인이 암에 걸리고, 걸리지 않고는 ‘라이프 스타일’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식사, 수면, 영양, 흡연, 운동, 음주, 일, 스트레스 등 여덟 가지 건강습관이 NK세포의 활성화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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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oke by Locator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무엇이든 실체를 알고 나면 두렵지가 않습니다. 실체를 모를 때 두려움을 가지게 되는 것이죠. ‘무시무시한 암’이라는 것도 결국에는 매일 매일 우리의 일상 생활에 따라 걸리냐, 안걸리냐가 결정되어질 뿐입니다.

지금의 라이프 스타일을 바꾸는 것, 그것이 바로 암을 이기는 지름길입니다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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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최악의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지금 글을 읽으시는 독자여러분도 가족이나 친지, 혹은 주변의 지인 중에 암에 걸려 투병을 하시거나 혹은 암으로 사망을 한 슬픈 기억을 가지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마음과 암의 치유’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어떤 분은 암과 마음이 무슨 상관이냐. 암은 몸에 생긴 구체적인 질병이고, 마음이란 건 그냥 우리 마음속에 있을 것뿐이지 않느냐? 라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암에 걸리지 않을 확률과 암을 치유하는 능력이 더욱 높아진다는 사실입니다.

자, 그럼 한 가지 질문을 드려보겠습니다. 암에 걸린 두 사람이 있습니다. 아래의 두 명 중에 누가 더 암을 치유할 가능성이 높을까요?
 

  
  1. 직장을 그만 두고 집에서 편안하게 요양하며 암 치료에 열중하는 사람

  2. 직장생활을 계속하고 친구 관계도 계속 유지하면서 암 치료를 하는 것은 물론
      암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어떻게 보면 둘 다 큰 차이는 없어 보이기도 합니다. 힘든 사회생활을 하면서 자신의 몸을 못 돌봐다가 결국 암에 걸렸으니 직장생활을 그만두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거기다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최적의 상황이 주어졌으니 몸의 회복력은 점점 더 높아질 수도 있겠죠.

............하지만 사실은 꼭 그렇지 않다는 사실!

그럼, 전(前) 미국 심리학회 회장인 마틴 셀리그만 박사가 했던 놀라운 실험 결과를 하나 살펴보겠습니다.

(마틴 박사님은 이 실험 결과로 꽤 유명해졌다고 하죠 ^^)








이 실험에서 소중한 교훈은 B와 C 그룹을 비교할 때, 암 환자에게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보다 비록 암에 걸렸을지라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긍정적인 신념이 훨씬 효과가 크다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  A와 B 그룹을 비교했을 때, “암은 피할 방법이 없다, 속수무책이다”(발병73%)라고 생각과 “암은 반드시 낫는다, 이길 수 있다”(발병31%)라는 42%차이는 순전히 “암도 반드시 고칠 수 있다”는 신념의 결과요, 마음의 힘이었습니다.

최근에는 더 발전된 실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니까 단순히
 “암에서 피할 데가 있다”(부정의 긍정)보다, “암을 이기는 방법이 내게 있다”(긍정의 긍정)라는 신념이 월등했던 것이다.

암 같은 질병도 좀 심한 독감처럼 왔다가 떠나갈 수 있습니다. 문제는 내 몸의 면역력, 그리고 긍정적인 마음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암보다 더 무서운 것은 두려움과 부정적인 마음일 것입니다.

자,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강한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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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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