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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0.27 공포, 분노 그리고 아드레날린

화가 나거나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일어나는 반응의 하나로 흔히 ‘아드레날린이 나온다’고 말한다. 아드레날린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하나로 부신수질에서 분비된다. 앞서 언급했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은 아드레날린과 달리 부신피질에서 나온다. 

부신수질은 교감신경의 연속적인 구조이다. 교감신경이 자극되면 부신수질에서 아드레날린이 나와 혈액을 순환한다. 분노나 불안 같은 강한 스트레스에 대한 초기 반응이다. 

한편 노르아드레날린은 신경전달물질로, 뇌의 ‘청반핵’에 있는 노르아드레날린 신경에서 나온다. 부신수질에서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그와 동시에 뇌에서 노르아드레날린이 나온다. 


아드레날린이 분비되면 운동 기관에 대한 혈액 공급이 늘어나 혈압이 오르고 가스 교환 효율을 높이기 위해 호흡이 빠르고 거칠어진다. 또 뇌 기능이 활성화될 때 일어나는 반응으로 동공이 커진다. 쉽게 말해 흥분 상태가 되는 것이다. 

노르아드레날린은 뇌의 명령인 셈인데 직접 교감신경을 작동시켜 아드레날린과 마찬가지의 기능을 한다. 진화론적으로 볼 때 노르아드레날린이나 아드레날린은 모두 동물이 적으로부터 제 몸을 지키거나 먹잇감을 쫓을 때 온몸의 기관이 즉시 그것에 대응하도록 반응을 일으키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지금도 인간은 분노나 공포에 사로잡히면 얼굴이 새빨개지고 심장이 쿵쿵거리며 화가 치밀어 오르고 심해지면 상대를 공격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세로토닌 뇌 활성법)>

저자 _  아리타 히데호

저자 아리타 히데오 (有田秀竭)는 세로토닌 연구의 최고 권위자로 세로토닌 트레이닝협회, 세로토닌 도장을 운영하면서 세로토닌의 생활화에 앞장서고 있다. 1948년 도쿄에서 태어났으며, 도쿄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그의 뇌신경에 대한 연구는 끊임없다. 

도카이대학병원에서 임상의로 일할 때는 호흡과 뇌신경에 관한 연구를 했고, 뉴욕주립대학 의학부에서는 좌선과 세로토닌 신경의 관계에 대한 연구를, 그 후 츠쿠바대학 기초의학계에서는 뇌신경에 관한 기초 연구를 했다. 

1996년부터 도호대학 의학부 통합생리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호흡법이 심신에 주는 효과를 검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그 결과, 현대인을 괴롭히는 심신의 질병들(우울증과 만성피로가 대표적)이 세로토닌 신경을 약화시키는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것임을 확인하고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했을 때 누릴 수 있는 효과와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는 생활습관을 알리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의 활동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저술활동도 그중 하나다. 특히 이 책은 세로토닌에 관한 그의 연구 결과가 집약된 책으로, 생활 곳곳에서 세로토닌 신경을 활성화하는 방법을 구체적이고 일목요연하게 설명하고 있다. 

저서로는 《세로토닌 결핍 뇌》, 《아침 5분간의 뇌 속 세로토닌 트레이닝》, 《뇌 내 물질의 시스템 신경생리학-정신과 정기의 뉴로사이언스》, 《신과 뇌》(공저), 《걸으면 뇌가 활성화한다》 등 다수가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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