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제대로 못 자면 건강에 심각한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연구팀에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수면 시간이 5~6시간 이하인 사람은 건강 상태가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면 시간이 5시간 이하인 사람은 7~8시간인 사람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 가능성이 2배나 됐다.

동양인의 경우에는 수면 부족과 고지혈증의 연관성이 가장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에서도 비슷한 연구 결과가 있었다. 21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5일간 수면 실험을 한 결과, 수면이 부족한 사람에게서는 콜레스테롤을 조절하는 유전자의 발현이 감소해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은 한의학에서 최고의 보약으로 여길 만큼 인체의 건강에서 중요한 요소다. 중국 고전 황제내경에는 밤에 사람의 기운이 오장육부로 들어가 오장을 튼튼하게 만든다는 구절이 있다. 그만큼 수면이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의미이다.

출처: <고지혈증, 약을 끊고 근본치료하라> (전나무숲 출판사)

● 지은이 _ 한의학 박사 선재광

만성질환 전문 한의학 박사로 현재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 겸임교수, 신라대학교 보건대학 겸임교수, 경락진단학회 명예회장, 별뜸연구소 소장, 대한보구한의원(서울 광진구 중곡동) 대표 원장이다. 동국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 동 대학원에서 한의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고, 서울대한한방병원 원장을 지냈다.

피 해독 체온 상승을 통해 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치매 등의 만성질환을 치료하는 한약과 치료기를 개발, 치료에 활용하고 있다. ‘내경경락진단기(IEMD)’로 고혈압의 원인을 4가지 유형으로 밝혀냈고, 기존 뜸의 단점인 연기와 냄새를 없앤 별뜸(SM)’을 개발해 고지혈증·고혈압·당뇨병·암 치료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 근래에는 척추 경혈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획기적인 척추경혈진단기(SAD)’ 척추경혈치료기(Sun-Spine)’를 개발했다. 특히 척추경혈치료기(Sun-Spine)는 누워서 피해독 체온 상승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임상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방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KBS 생로병사의 비밀〉 〈생생정보통〉 〈여유만만, MBC 오늘아침〉 〈기분좋은날, SBS 일요특선 다큐멘터리〉 〈좋은아침, MBN 엄지의 제왕〉 〈알토란〉 〈천기누설〉 〈동치미, JTBC 미라클푸드〉 〈신인류 식품관과 특선 다큐멘터리 백세기획,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대동여지도, TV조선의 퍼펙트라이프〉 〈만물상〉 〈내몸플러스〉 〈내몸사용설명서〉 〈굿모닝 정보세상〉 〈조선 스페셜, 쿠키TV의 한의학 역사 특집 8부작 한의사, 원음방송 라디오와 한방건강TV 등에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 외에 만성질환에 대한 각종 강의, 임상 연구, 난치병에 관한 책 저술 등을 의욕적으로 하고 있다.

저서로는 고혈압 치료, 나는 혈압약을 믿지 않는다》 《피 해독으로 만성질환 치료하기》 《당뇨병 치료, 당뇨약에 기대지 마라》 《척추만 잘~ 자극해도 병의 90%는 낫는다》 《독소를 배출하고 혈액을 맑게 하는, 물 건강법》 《미래 의학으로 가는, 통합 의료》 《당신도 혈압약 없이 살 수 있다》 《체온 1도의 기적》 《강력한 규소의 힘과 그 의학적 활용》 《경락 이론과 임상적 활용》 《내경경락 진단학》 《내경경락 치료학》 《운기통합 승강침법》 《내경경락진단기의 임상 활용과 양도락의 핵심 내용》 《생명을 볼 수 있는 지혜의 눈, 망진》 《쑥뜸, 생명의 빛-건강과 장수의 길 등이 있다.

대한보구한의원 http://dh.boguclinic.com/

별뜸연구소 http://dh.boguclinic.com/

유튜브 _ 한방N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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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볼 때 '너무 아등바등 사는 것 같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나칠 정도로 성실한 사람들이고 한편으로는 자신의 삶에 너무 진지한 경우입니다. 물론 이렇게 살아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하루 하루 성공을 위해 다가갈 수 있고 또 기나긴 인내로 달디 단 열매를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태도의 문제는 바로 ‘교감신경’을 늘 긴장시킨다는 데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워커홀릭’인 경우가 많고 늘 일에서 허우적거려 삶의 여유를 찾지를 못하게 됩니다.

The Workaholic NSA
The Workaholic NSA by herval 저작자 표시

위궤양, 궤양성 대장염, 파킨슨병, 암 등은 ‘대표적인 워커홀리형 질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범생 스타일의 대표 직종을 꼽는다면 교사, 공무원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위궤양, 궤양성 대장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젊었을 때는 급성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의 긴장, 과립구 증가가 이어지기 때문에 점막 파괴 질환에 잘 걸리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위궤양과 궤양성 대장염입니다. 스트레스가 만성화 되고 40대, 50대에 접어들면 파킨슨병과 암이 발병하게 됩니다.

결국 일만 아는 워커홀릭은 암으로 생을 마감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성격을 객관적으로 진단해서, 지나치게 원리 원칙을 따지고 근면 성실한 성격이라면 생활태도와 생활방식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쉼 없는 생활은 건강을 앗아가게 됩니다. 숨을 돌리고, 뼈를 쉬게 하고, 마음을 쉬게 해야 합니다.

stay awake... by all means
stay awake... by all means by assbach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마음에 여유를 갖고 어느 정도는 ‘대충 대충’ 사는 것도 교감신경의 항진을 막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정도의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되겠지만, 너무 엄격한 잣대로 살아가는 것은 교감신경을 끊임없이 몰아부쳐서 부교감 신경과의 조화를 방해하게 됩니다.

잠을 푹 자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어떤 이들은 잠자는 시간을 쪼개서 일을 하는 것을 마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그런 경우 부교감 신경이 활동을 하지 못해서 건강에 치명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를 ‘전투적’으로 하는 것도 꽤 나쁜 습관입니다. 10분 만에 후다닥 먹어치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최소 30분 이상 1시간 이내에서 천천히 대화를 하고, 맛도 음미하면서 음식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상태로 먹어야 교감신경이 안정되고 부교감 신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ES 리조트
ES 리조트 by JaeYong, BAE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마음을 편안히 갖고 여유있는 생활을 즐기면서 사는 것이 건강의 첫 번째 비결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닙니다.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그렇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딱 하루에 1시간 정도만 마음먹고 시간을 내서 산책도 하고 음악도 듣고 편안히 독서에 몰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1시간을 뺀다고 해서 일에 큰 지장이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 1시간의 휴식이 더욱 높은 효율을 주기 때문에 일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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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숙면을 하게 되면 피로가 말끔하게 씻기고 다음 날 생활하는데 활력이 넘칩니다.

그래서 때로는 잠이 ‘보약’인 경우도 있고, 건강한 삶을 위해서 잠을 잘 자는 것은 필수라고 할 수 있겠죠.

Sueñito / Sleeping puppy
Sueñito / Sleeping puppy by Sebastián-Dario 저작자 표시비영리

그런데 오늘 살펴볼 것은 ‘잠을 잘 자면 머리도 좋아진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잠을 ‘휴식’의 개념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식이란 말 그대로 몸의 모든 장기들이 잠시 활동을 쉬면서 재충전을 하는 것이겠죠.

하지만 두뇌만큼은 잠 잘 때 휴식만 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더 똑똑해집니다.

2000년,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도 이런 실험을 했습니다. 24명의 학생에게 어떤 영상을 보여준 다음, 한쪽 그룹은 그날 수면을 취하게 했고, 다른 그룹은 수면을 취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2일째, 3일째는 양쪽 모두 충분한 수면을 취하게 했습니다.

드디어 검사를 하는 4일째. 과연 어느 쪽이 더 높은 점수를 얻었을까요. 정답은 첫날 수면을 취한 그룹이었습니다. 잠을 잔 시간이 적을수록 성적은 더욱 떨어졌다고 합니다.

좀 더 적극적인 의미에서 수면은 뇌를 쉬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뇌에 들어온 정보와 기억을 선명하게 하는 기능이 있다는 점입니다.

또 다른 실험도 있습니다. 수면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비슷한 학습 능력을 가진 두 사람에게 3글자로 된 무의미한 철자 10개를 암기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한 사람만 잠을 재웠더니, 암기한 뒤 바로 잔 사람이 더 좋은 성적을 올렸다고 합니다.

마찬가지로 잠을 자는 동안 기억이 정리됐기 때문입니다. 또한 잠자는 동안 뇌는 스스로 불필요한 활동을 줄이면서 모든 에너지를 기억하는 데 쏟는다는 견해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무작정 잠을 많이 잔다고 ‘천재’가 되지는 않겠죠. 수면 시간에 대해서는 의견이 매우 분분하지만 기억을 위해 가장 좋은 수면 시간은 대략 6시간 정도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제껏 수면이라는 것이 ‘몸의 피로를 푸는 것’이라고만 알고 있으셨던 분이 많으실 줄 압니다.

늦게까지 잠을 자지 않는 아이에게 “이제 게임그만하고 잠이나 자!”라고 윽박지를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똑똑해지러 침대로 가자”고 말해보는 건 어떨까요^^

또한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밤늦게까지 머리 싸매고 공부하는 것보다는 어느 정도 공부를 했다면 오히려 잠을 자는 기억력 항상을 위해서는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러분들도 충분한 수면으로 더욱 똑똑해지는 생활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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