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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2.11 생강으로 겨울철 건강 챙기기 (1) - 비만

생강은 오래 전부터 다양한 효과와 효능을 인정받아

건강을 지켜주는 약재이자 음식으로 전 세계에서 자주 활용돼왔다.

질병은 물론이고 다이어트나 미용 등에도 놀랄 만한 힘을 발휘하는 생강!

이번 겨울에는 겨울의 특효약 '생강'의 힘을 빌어,

평소 신경 쓰이는 증상이나 고민을 해결하도록 꼭 한 번 시도해보자.

 

한의학에서는 비만을 근육살물렁살로 나눈다. 근육살은 근육질의 몸에 변비가 잦아 복부에 지방이 붙는 타입이라면, 물렁살은 희멀개서 근육이 적고 잘 붓는 하체비만 타입이다. 대부분 비만 여성은 물렁살 타입에 속한다.

물렁살은 체내에 남아도는 수분이 원인이라 이런 사람은 몸이 냉하다. 몸이 차면 신진대사가 나빠지고 기초대사(살아가기 위해 최소한으로 필요한 에너지)와 노동이나 운동으로 소비되는 에너지가 줄어드는 탓에 남은 칼로리가 몸에 잘 쌓이고 쌓인 지방도 제대로 연소되지 않는다. 그래서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찌는 체질로 바뀐다.

이런 사람들은 몸을 따뜻하게 해서 체온을 올리고 신진대사를 높이는 방법이야말로 다이어트 성공의 열쇠라고 할 수 있다. 체온이 1도 올라가면 기초대사량은 12~13% 상승한다고 하니, 같은 칼로리를 섭취해도 훨씬 살이 잘 빠진다.

물렁살인 사람은 생강홍차로 몸을 따뜻하게 해서 체내에 쌓인 여분의 수분과 노폐물을 꾸준히 배출시키고, 열 생산량을 높여 나가면 좋다그러면 수분 과다 상태가 해소되어 과격한 식사 제한이나 고강도 운동 없이도 자연스럽게 살이 빠진다. 대사가 좋아지면 평생 살찌지 않는 몸을 만들 수 있다.

 

비만을 해소하는 생강 건강법

소금을 엄지와 검지로 살짝 집어서 첨가한 생강홍차를 하루에 3~6잔 마신다. 소금은 양성식품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매우 강하다. 다만 화학소금이 아니라 반드시 굵은소금 같은 천연소금이어야 할 것. 흑설탕도 넣는 편이 좋다.

 

 

아침식사를 생강홍차+소금으로 바꾸는 아침단식으로 과식과 수분의 과다 섭취를 방지한다. ‘생강홍차+소금’ 1잔을 당근사과주스’ 2.5잔으로 대체해도 된다. 껍질째 적당한 크기로 자른 사과 1개와 당근 2개를 믹서에 넣고 컵 2.5잔 분량(480CC)으로 만든 주스다. 점심에는 고명을 듬뿍 얹은 따뜻한 참마메밀국수나 미역메밀국수를 먹는다. 저녁은 기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을 먹어도 되는데, 몸을 따뜻하게 하는 양성식품을 항상 염두에 둔다.

다이어트 효과를 더 높이고자 하는 사람은 주말 등을 이용해 반나절단식을 하면 좋다. 아침과 점심을 생강홍차+소금이나 당근사과주스로 대신한다. 저녁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양성식품을 중심으로 좋아하는 음식 아무거나 먹어도 좋다. 공복을 느끼거나 저혈당 증상이 나타날 때는 생강홍차에 들어가는 흑설탕의 양을 늘린다.

생강목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해서 땀을 흘리면, 수분 배출과 동시에 기화열로 체내 칼로리가 소비되어 살이 잘 빠진다.

하체의 근육을 사용하는 걷기를 하면 기초대사가 올라간다.

 

출처 : 이시하라 유미, <생강의 힘, 먹기만 해도 만병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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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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