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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5.24 대두 단백질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우리가 식사를 통해 섭취한 지방은 분해되어 소장에서 흡수되는데, 이때 지방의 소화·흡수를 돕기 위해 담즙이 분비된다. 담즙의 주성분은 콜레스테롤로부터 만들어지는 담즙산이다

콩이나 콩 제품에 함유된 대두 단백질은 이 담즙산과 결합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소장 안에서 만나면 담즙산을 감싸서 변을 통해 몸 밖으로 배출시킨다. 그 결과 담즙산을 함유한 콜레스테롤이 체내로 흡수되는 양이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담즙산은 보통 지방의 소화·흡수를 돕는 역할을 마치면, 장으로 재흡수되어 간으로 되돌아간다. 그런데 담즙산이 대두 단백질에 둘러싸여 재흡수되지 못하면, 간에서는 체내의 콜레스테롤을 사용해서 새로 담즙산을 만들어낸다.

다시 말하면 대두 단백질을 섭취하면 체내로 흡수되는 콜레스테롤의 양이 줄어들고 게다가 새롭게 담즙산을 만들기 위해 혈중 콜레스테롤이 사용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는 것이다

대두 단백질은 영양소로서의 작용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다.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사람은 하루 약 10g을 기준으로 콩이나 콩 제품을 통해 대두 단백질을 섭취하도록 한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단행본에서]


출처: <콜레스테롤 낮추는 밥상> (전나무숲 출판사)


● 감수 : 나카야 노리아키 _ 1935년 도쿄 출생. 나카야 내과클리닉 원장 겸 지질·생활습관병 연구소 소장. 게이오기주쿠(慶應義塾) 대학 의학부를 졸업하고 1965년에 동 대학 내과 조수가 되었다. 1974년부터 1977년까지 미국 텍사스주의 베일러 대학(Baylor University) 의과대학에 유학하여 돼지 간의 관류실험을 통해 리포단백질 대사에 관해 연구했다. 1981년 도카이(東海) 대학 의학부 제1내과 조교수가 되었다. 고질혈증 치료제의 개발에 종사하여 메바로친을 비롯한 현재 일본에서 시판 중인 대부분의 고지혈증 치료제의 개발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1997년 도쿄도 국민건강보험단체연합회 복생병원(현 공립 복생병원) 원장과 게이오기주쿠 대학 의학부 객원교수를 지냈다. 2003년 나카야 내과클리닉을 개원하고 지질·생활습관병 연구소를 병설해 운영하고 있다. 니폰방송의 ‘조이플 모닝’에서 의학 코너를 3년간 담당했다. 저서로는 『고지혈증의 식사요법·생활지도』, 『고질혈증의 진단과 치료의 길라잡이』 등이 있다.

● 요리 : 이시나베 유타카 _ 1948년 가나가와 현 출생. 레스토랑 퀸 엘리스의 오너 셰프. 1971년에 프랑스로 건너가 맥심 등의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요리를 배웠다. 귀국 후 1982년에 도쿄 니시아자부에 레스토랑 퀸 엘리스를 열었다. 그 후 ‘건강과 맛’을 컨셉으로 프랑스 요리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를 개발하고, 이들 요리를 주 메뉴로 하는 새로운 개념의 식공간을 연출,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이시나베 셰프의 새로운 가정 요리 노트』, 『베트남 엘리스의 아시안·에스닉』 등이 있다.

● 요리 : 다구치 세이코 _ 영양사이며 요리 연구가. 이탈리아에 1년간 머물면서 이탈리아 가정 요리를 배우기도 했으며, 요리학교 강사를 거쳐 요리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오랜 연구기간을 거쳐 일본식을 중심으로 한 생선요리와 채소 요리를 제안하여 주부 및 요리 전문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주부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여성지와 요리 전문지에 요리 컬럼 및 기고를 하고 있으며, TV의 요리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서로는 『전갱이·정어리·꽁치』, 『독신생활 cooking』, 『생선 요리 - 제철생선 요리와 기본 레시피』, 『제철채소 요리』 등 여러 권이 있다.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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