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산음료의 소비 증가율을 보면 2020년 8월 기준으로 사이다는 전년 대비 4%, 콜라는 12%나 성장했다. 탄산수나 에너지 음료 역시 전년 대비 9%, 10%가 늘었다. 이는 배달음식이 다소 느끼해 청량감이 드는 탄산음료를 찾게 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게다가 청량음료를 마치 물 마시듯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도 한몫을 한다. 하지만 면역력 측면에서 탄산음료는 ‘독’이나 다름 없다. 그래서 일까? 한 잡지사에서 의사, 약사, 영양학자 등 100명을 대상으로 ‘가장 피하는 음식’을 설문조사 한 결과 1위가 바로 탄산음료였다.

일단 탄산음료는 다양한 식품첨가물들을 함유한 ‘식품첨가물의 집합체’다.그 자체가 자연에서 만들어진 식품이 아니라 인간이 조합해서 만들어낸 것이다. 들어간 식품첨가물은 탄산가스, 구연산, 카페인, 인산, 색깔을 만드는 착색제, 향기를 만드는 착향료 등인데 그중에서도 당이 가장 많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콜라 250mg짜리 1캔에는 각설탕 7개 분량인 27g의 당이 함유되어 있다. 하루 권장 섭취량(25g)을 넘는 수치이며, 하루 제한 섭취량(50g)의 절반을 넘는 수치다.

출처: <면역력을 높이는 식생활> (전나무숲 출판사)

도서출판 전나무숲은 지난 15년간 건강·의학 전문 서적을 출판해온 전문가 집단이다. 어렵고 난해한 의학 정보를 이해하기 쉬운 대중서로 만드는 것은 물론, 해외에서 검증된 의학서들을 국내 상황에 맞게 편집, 출간함으로써 국민의 건강 증진에 일조하고 있다. 지금도 의사, 한의사, 건강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콘텐츠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의학 분야의 검증된 최신 정보를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메신저의 길을 꾸준히 걸어갈 것이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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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년 4월22일  /  제 174호

탄산음료도 종류가 다양해졌다고는 하지만 권할 만한 것은 없다. 탄산음료의 특징 중 하나가 마시면 금세 신체의 긴장이 이완된다는 것이다. 얼핏 생각하면 좋은 효과 같지만 아이들에게는 좋을 것이 없다.

의욕이 왕성하고 활력이 넘치는 아이로 자라게 하려면 탄산음료를 일상적으로 마시게 해서는 안 된다. 설탕이 지나치게 많이 들어 있다는 점도 문제다.

                                            - 후쿠다 미노루, <부모가 높여주는 내 아이 면역력>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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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코 탄산음료에 입맛이 길들여지면 평생 동안 끊기가 쉽지 않습니다. 특히 탄산음료는 마치 습관처럼 마시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아이들에게는 더욱 주의해야할 음료수입니다.

혹시 자녀, 혹은 조카들에게 아무 생각없이 탄산음료를 권하고 계시지는 않으십니까? 진정으로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탄산음료부터 줄이거나 끊게 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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