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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7.04 때로는 '대충대충' 살아야 건강을 잃지 않는다

옆에서 볼 때 '너무 아등바등 사는 것 같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나칠 정도로 성실한 사람들이고 한편으로는 자신의 삶에 너무 진지한 경우입니다. 물론 이렇게 살아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 하루 하루 성공을 위해 다가갈 수 있고 또 기나긴 인내로 달디 단 열매를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생활태도의 문제는 바로 ‘교감신경’을 늘 긴장시킨다는 데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대부분 ‘워커홀릭’인 경우가 많고 늘 일에서 허우적거려 삶의 여유를 찾지를 못하게 됩니다.

The Workaholic NSA
The Workaholic NSA by herval 저작자 표시

위궤양, 궤양성 대장염, 파킨슨병, 암 등은 ‘대표적인 워커홀리형 질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모범생 스타일의 대표 직종을 꼽는다면 교사, 공무원 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 가운데 위궤양, 궤양성 대장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젊었을 때는 급성 스트레스로 교감신경의 긴장, 과립구 증가가 이어지기 때문에 점막 파괴 질환에 잘 걸리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위궤양과 궤양성 대장염입니다. 스트레스가 만성화 되고 40대, 50대에 접어들면 파킨슨병과 암이 발병하게 됩니다.

결국 일만 아는 워커홀릭은 암으로 생을 마감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성격을 객관적으로 진단해서, 지나치게 원리 원칙을 따지고 근면 성실한 성격이라면 생활태도와 생활방식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쉼 없는 생활은 건강을 앗아가게 됩니다. 숨을 돌리고, 뼈를 쉬게 하고, 마음을 쉬게 해야 합니다.

stay awake... by all means
stay awake... by all means by assbach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마음에 여유를 갖고 어느 정도는 ‘대충 대충’ 사는 것도 교감신경의 항진을 막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정도의 게으름을 피워서는 안되겠지만, 너무 엄격한 잣대로 살아가는 것은 교감신경을 끊임없이 몰아부쳐서 부교감 신경과의 조화를 방해하게 됩니다.

잠을 푹 자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어떤 이들은 잠자는 시간을 쪼개서 일을 하는 것을 마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경우도 있지만 실제 그런 경우 부교감 신경이 활동을 하지 못해서 건강에 치명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식사를 ‘전투적’으로 하는 것도 꽤 나쁜 습관입니다. 10분 만에 후다닥 먹어치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최소 30분 이상 1시간 이내에서 천천히 대화를 하고, 맛도 음미하면서 음식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상태로 먹어야 교감신경이 안정되고 부교감 신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습니다.

ES 리조트
ES 리조트 by JaeYong, BAE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마음을 편안히 갖고 여유있는 생활을 즐기면서 사는 것이 건강의 첫 번째 비결이라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닙니다. ‘먹고 사는 문제’ 때문에 그렇지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는 딱 하루에 1시간 정도만 마음먹고 시간을 내서 산책도 하고 음악도 듣고 편안히 독서에 몰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1시간을 뺀다고 해서 일에 큰 지장이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그 1시간의 휴식이 더욱 높은 효율을 주기 때문에 일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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