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야외에 나가기 참 좋은 때입니다. 오락가락하던 이상기온도 모두 지나가고 푸르른 자연이 자신의 위용을 들어내는 5월이 되었습니다.

물론 야외에서 놀 수 있는 곳은 많습니다. 놀이공원도 있고 강도 있고 바다도 있습니다.
하지만 몸과 마음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무엇보다 을 추천합니다.

Magic! between the trees
Magic! between the trees by fatboyke (Luc)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숲에는 우리가 생각치도 못했던 무한한 건강함이 가득합니다. 사실 생각해보면 숲이란 인류의 오랜 동반자이자 치유자이기도 합니다. 의학이라는 것이 없었던 인류 초기의 시대에는 약초와 숲에서 나오는 신선한 공기가 바로 의사이기도 했습니다.

거기다가 많은 먹을거리가 있었으니 인간이라는 존재와 숲이라는 존재는 결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던 것입니다.

특히 숲은 인간의 마음에 평온함과 안정감을 줍니다. 하버드 대학의 윌슨 교수는 이를 바이오필리아(biophilia)'라고 했습니다. 인간이 자연에 의존하는 속성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사람들이 숲의 녹색을 접하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심신이 피곤할 때 숲을 찾는 이유도 바로 숲이 인류와 오래 함께 함으로써 그러한 본능이 유전자 속에 뿌리박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죠.

숲은 육체건강에도 큰 도움을 줍니다. 일본에서 말기 암환자들에게 아름다운 숲이 찍혀 있는 비디오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 결과 그들이 느끼는 통증은 훨씬 완화되었습니다. 이유는 바로 숲의 아름다움이 고통을 잊게 하는 도파민을 배출하도록 작용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혈압과 맥박을 정상치로 낮추고 근육의 긴장도 완화시켰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

A walk into the bamboo paths
A walk into the bamboo paths by PacoAlcantara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우리가 알고 있는 피톤치드 역시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합니다. 숲이 발산하는 음이온 역시 현대인의 지쳐있는 몸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도시 생활은
한마디로 '양이온에 시달리는 생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사람의 몸이 스트레스에 시달릴 때에는 양이온을 다량배출하게 됩니다. 하지만 숲에서 방출되는 음이온은 이러한 양이온을 상쇄시키고 신경을 진정시켜 혈액순환을 돕습니다.

숲은 백익무해’(百益無害)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리 오래 있어도 해가 될 것은 단 한 가지도 없으며 오로지 인간에게 이득만을 주는 곳이라는 이야기입니다.

푸르른 녹음이 시작되는 5, 숲에서 보내는 고요한 시간들은 몸과 마음을 변화시키고 나아가 자신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마저 불어넣어 줄 것입니다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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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산아줌마 2010.05.04 23: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습니다.
    매주 주말 산에 오르면 일상사에 시달렸던 심신이 회복되고 새로운 활력이 불끈!!
    산은 정말 최고의 휴식처인 것 같아요.
    산이 많은 우리나라 축복받은 땅이지요.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10.05.06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끔식 TV에서 보는 산에 사는 사람들이 제일 부럽다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속세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사는 사람들^^. 물론 그렇게는 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늘 그렇게 산에서 새로운 활력을 되찾는 일은 반드시 필요할 거 같습니다.

  2. 2010.05.06 0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월엔 산으로 가서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네요~^^

                                                                                                          2010년 5월3일  /  제 181호

식욕이 없다는 것은 몸이 본능적으로 자연치유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따라서 그럴 때는 굳이 먹을 필요가 없다. 본능이야말로 몸 안의 모든 생명 현상을 관장하는 인간 본연의 욕구이다.

아침부터 식욕이 당기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고지혈증, 고혈당(당뇨병), 고뇨산혈증(요산성 관절염), 고체중 등 ‘고’가 붙는 생활습관병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아침을 거르기를 권한다. 이 병들은 모두 영양 과잉에서 오는 질환이기 때문이다.
                             - 이시하라 유미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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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많이 먹는 것을 보양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아플 때도 억지로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몸이 아픈데 거기에 억지로 음식물을 집어넣으면 몸은 이를 소화하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때로는 자연스러운 것이 가장 건강한 상태일 수도 있습니다.

이 건강편지를 매일 이메일로 받아보고 싶으시다면 forest@firforest.co.kr 로 메일 주세요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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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오월 2010.05.03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조건 먹는 게 몸에 좋은 것은 아니군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10.05.04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에 몸이 온전히 쉬기 위해서는 소화기관도 쉬어야 한다는 이야기죠. 소화가 되는 과정은 전 내장이 함께 움직이는 과정이니까 적지 않은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때로는 '먹지 않는 것'이 '쉬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