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까?’

아마도 모든 엄마들이 가지고 있는 영원한 화두가 아닐까 싶습니다. 요즘은 인터넷도 잘 발달을 하고 육아관련 카페나 사이트도 활성화되어 있어서 관련 정보를 얻는 것이 그리 어렵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론이 아닙니다. 특히 엄마와 아이는 심리적으로 강하게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엄마도 모르는 사이에 심리적인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고 이것이 아이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도 있습니다. 

엄마의 잘못된 양육심리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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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1-HL&C (B&W) 106 (Kiss) by smithereen11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1. 아이 키우기도 힘든데 아무렇게나 입고 다니면 어때!

이른바 ‘아줌마’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하지만 그럴수록 여자로서의 자존심을 잃지 않도록 외모에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좀 더 현실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외모에 대한 관심과 지속적인 투자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자신의 자존감을 지키는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여자’라는 것도 우리 사회에서는 약점인 마당에, ‘아줌마’는 더 무시받을 가능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운전을 조금만 잘못해도 ‘아줌마, 집에서 밥이나 해!’라고 윽박지르는 현실에서 부스스한 머리, 눈꼽낀 얼굴, 헐렁한 츄리닝 바지라... 조금만 신경쓰면 ‘아줌마’가 아니라 ‘미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2. 엄마는 그렇게 해도 너는 그러면 안돼! 

때로 엄마의 잘못된 행동을 배울까봐 아이들에게 ‘엄마는 그렇게 해도 너는 그렇게 하면 안돼’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말은 거의 의미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들은 이성적으로 자신의 행동을 판단하지 않고 모방에 의해서 실천을 합니다.

엄마가 100번을 이야기해도 아이들은 단 한번의 엄마의 모습을 보고 따라합니다. 솔선수범 - 진부하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아이 교육 방법이 아닐 수 없습니다.


 3. 내 아이에게는 필요한 것이라면, 무엇이든 사주어야 한다!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뭘로 표현할 수 있겠냐만은, 그렇다고 모든 것을 돈으로 해결하려는 자세는 아이에게도 좋지 않습니다. 돈 이외에도 중요한 것이 많다는 것을 아이에게 알려주는 것, 그것이 바로 진정한 엄마의 자세가 아닐까요?


 4. 넌, 엄마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

‘아이의 사생활’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비록 스스로 판단할 능력이 없는 아이라고 하지만 무조건 ‘엄마말만 들어!’라는 자세는 아이의 주체성을 방해하고, 엄마에게 의존하게 되는 ‘마마보이’를 만들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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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jpg by smithereen11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아이가 스스로 판단하고, 스스로 실천해 옮길 수 있도록 기다려주고 조언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5. 아이들이 무슨 집안 일? 

아마도 집안 일이 지긋지긋하지 않은 엄마는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집안 일’을 시키는 것을 끔찍이도 싫어하는 엄마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집안 일’은 그냥 허드렛일이나 ‘노동’이 아니라 자신의 주변을 정리하는 생활습관을 키워줄 수 있는 중요한 학습의 방법이기도 합니다.

최소한 자기가 놀았던 장난감을 정리하고, 자신이 먹었던 밥그릇과 수저는 씽크대에 가져다 놓을 수 있을 정도의 생활습관은 들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6. 내 아이, 내 남편이 인생의 전부다?

엄마에게는 사생활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양육을 하다보면 정말이지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가죠. 그러다 보면 내 아이, 그리고 경제적인 기반을 만들어 주는 내 남편이 자신의 인생의 전부인 것처럼 생각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심리가 어느 순간 허탈하고 허무한 감정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기대 심리가 너무 높은 나머지 사소한 문제에 있어서도 ‘그럼 내 인생은 뭐야?’라고 급변할 수가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이와 남편이 아무리 소중하다고 생각되더라도 ‘내 인생도 있어!’라는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취미와 즐거움을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양육이란 것, 어떻게 보면 참으로 쉽고, 또 한편으로 보면 한없이 어려운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원칙은 바로 엄마가 똑바로 서고, 엄마가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면, 아이도 행복하고 올곧게 자랄 수 있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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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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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기르는 엄마 중에서 ‘좋은 엄마’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아이에게 사랑을 주면 좋은 엄마가 되겠지’라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육아를 하다보면 ‘나는 왜 좋은 엄마가 안되는걸까?’라고 자책하는 것도 한두번이 아니라고 말하는 엄마들이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육아와 자신의 상황에 지쳐서 매일 매일 힘겨운 생활을 하는 엄마들도 적지 않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육아로 인해 우울증까지 겪는 경우까지 있다고 하니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And A New Story Started ...
And A New Story Started ... by Hamed Saber 저작자 표시

도대체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는 ‘비결’은 없을까요?

하지만 대부분의 세상 일에 ‘비결’같은 것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본과 원칙’이 오히려 ‘비결’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기본과 원칙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엄마가 먼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도 결코 행복할 수 없다


엄마들의 머릿속은 온통 ‘아이’로 가득 차 있습니다. 자신의 에너지와 마음이 전부 아이에게로 가 있는 것이죠. 그런데 과연 이것이 바람직한 상태일까요?

사실 엄마가 올바로 서지 않으면 아이도 올바로 설 수 없다는 것이 육아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말입니다. 엄마가 우울하면, 아이도 우울하고, 엄마가 행복한 생활을 영위하면, 아이도 덩달아 행복해지게 마렵니다.


 (2) 아이와 엄마는 서로 다른 인격체라는 것을 인정하자


아이와 엄마는 ‘일심동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이 ‘서로다른 인격체’라는 것은 인정을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엄마는 아이를 자신의 의지대로 하고 싶어하고, 아이는 그런 엄마에게 휘둘려 주체성을 기르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아이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엄마가 되자

아이들은 엄마를 통해 사회를 접하고, 인간관계를 맺어나갑니다. 그러기에 ‘당당한 아이’가 되기 위해서는 엄마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이가 엄마를 자랑스러워하지 않는다면, 아이 스스로도 결코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지 못하고, ‘당당한 아이’로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엄마에게는 '엄마의 생활'이 있어야 한다

자신의 삶이 사라져 버린 엄마의 삶은 결코 행복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의 책을 사는 데에는 많은 돈을 투자하지만, 자신은 1년 동안 한권의 책을 읽지 않는 것이 결코 바람직한 모습은 아닌 것이죠.

자신만의 생활도 유지하는 것이 ‘행복한 엄마’가 되는 길이고, 그때에야 비로소 아이도 행복해집니다.

결국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행복한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좋은 엄마는 결코 한 순간에 될 수는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아이에게 속으로만 미안해하지 말고 조금씩 조금씩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보는 건 어떨까요?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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