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30일  /  제 180호

아이들이 단것을 즐기고 운동을 잘 하지 않는 데다 부모의 과잉보호로 집 안에만 갇혀 지내다 보면 부교감신경이 우세해져서 림프구가 과잉 상태가 된다. 그러면 체내로 침입한 외부 물질에 과민하게 반응해 알레르기질환이 일어나게 된다.

편리하고 부족함 없는 생활을 하는 선진국의 아이들일수록 림프구와 과립구의 비율이 뒤바뀌는 시기가 늦춰져 림프구 과잉 상태가 지속되는 경향을 나타낸다. 풍요롭게 사는 것이 알레르기질환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 후쿠다 미노루 외 <부모가 높여주는 내 아이 면역력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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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에서 사는 아이들이 도시 아이들보다 더 건강한 경우를 많이 봅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생활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과잉보호와 풍요로운 생활이 오히려 아이들의 건강을 해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잘 살펴봐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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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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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림자 2010.04.30 1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머리속이 복잡할 때 근처의 휴양림에만 가도 머릿속이 맑아질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잊고 있었던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곤 했습니다.^^ 우리 어른들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도 훼손되지 않은 자연을 물려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10.04.30 2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가 자연을 느끼면서 행복하듯, 아이들도 커서 자연을 느끼며 행복해야 할텐데...어쩌면 그런 것도 아이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인간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절실하게 깨닫는다면, 자연을 보호하려는 노력을 지금보다 훨씬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아토피를 앓는 자녀를 보는 부모의 마음은 괴롭기 그지 없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벅벅 긁어대면서 고통을 눈물로 호소하는 아이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괴롭기 때문입니다.

아토피를 낫는 데에는 다양한 치료법이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아이들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유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의 면역력은 충분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지난 1탄에 이어 아토피를 유발하는 아이들의 잘못된 생활습관, 2탄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면역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함께

■ 올곧은 자세을 유지하고 발이 편안한 신발을 신겨야 한다

체격은 좋으면서도 등이 굽은 아이들이 많습니다. 운동 부족으로 근력이 충분히 자라지 못해 근육이 뼈를 제대로 지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은 아이에게도 무지외반증 등을 일으킵니다. 아이의 성장에 맞춰 신발을 골라줘야 합니다.

주변에는 교감신경이 분포해 등을 곧게 세운 자세는 면역력을 높입니다. 석 달에 한 번씩 발과 신발을 잘 살펴 맞는 신발을 신기면 발을 제대로 딛고 서서 바른 자세로 걷게 됩니다.

■ 활발한 신체 활동으로 땀을 흘려야 한다

인간은 항온동물로 36.5℃ ~37℃의 체온을 유지해야 합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 넷 중 한 명은 체온이 35℃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 원인 중 하나는 아이들이 땀을 잘 흘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일 년 내내 온도가 조절되는 실내에서 지내니 땀을 내서 체온을 스스로 조절하는 기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지 못하게 합니다. 또 신체활동이 부족한 것도 원인입니다.

저체온이 되지 않도록 건강하게 뛰어놀고 땀도 흘리게 하고, 배와 하체를 따뜻하게 해줘서 잠을 푹 재웁니다.

■ 모유를 먹일 때는 엄마의 몸이 따뜻해야 한다

요즘 엄마들의 모유 온도는 낮습니다. 모유에는 아이의 면역기능을 높이는 장점이 있는데, 모유가 차면 그 성분이 제 기능을 못합니다. 차가운 모유를 먹기 때문에 아기의 몸도 차가워집니다. 이는 알레르기체질이 늘어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여성 몸의 냉증은 본인 외에 몸이 찬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에게도 나쁜 영향을 미치므로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 입으로 숨 쉬는 아이, 감기에 자주 걸린다

감기가 잦은 아이들의 공통점은 코 대신 입으로 숨 쉬는 버릇이 있습니다. 코로 숨을 쉬면 미세한 세균 등을 걸러내는 과정이 있지만, 입으로 숨을 쉬면 곧장 아무 제지 없이 숨을 들이 쉬므로 만성적 세균 감염 상태가 됩니다.

이는 면역기능을 손상시키고 감기에 잘 걸리게 합니다. 코가 막힌 것도 아닌데 입으로 숨을 쉬는 것은 면역력을 낭비하는 것입니다. 부모가 옆에서 잘 관찰하고 바른 버릇을 들이도록 합니다.

아이들의 아토피, 천식, 알레르기질환은 태아 때부터의 잘못된 관리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치고, 영유아 시절의 잘못된 습관들이 성인돼서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부모의 육아방식, 아이의 식습관, 생활습관을 유심히 관찰하면서도 과잉보호를 피하면서 바른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합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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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이 2010.01.30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세가 문제네요.
    요즘 어찌나 허리가 굽어보이던지..컴퓨터가 문제인거 같아요
    ㅡㅡ;;
    요즘 애들도 컴터를 자주 쓰니까..이래저래 걱정이네요..ㅜㅜ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10.02.01 15: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책에도 보면 그렇듯이, 역시 부모가 자주 관찰을 해주어야 할 것 같아요...의자 하나라도 좀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