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씹을수록 건강해진다'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8.10 건강을 지키려면 술을 마셔라 (2)
  2. 2009.08.20 잘 씹기만 해도 비만예방, 활성산소 제거한다 (17)

건강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활성산소라는 것에 대해서 적지 않게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암을 일으키는 주범일뿐만 아니라 암을 발생시키기 이전에도 인체에 다양한 해악을 끼치는 치명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이 활성산소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슈퍼옥시드, 과산화수소, OH래디컬 등이 있습니다. 이들 중에서 슈퍼옥시드는 슈퍼옥시드 디스뮤타제(SOD), 과산화수소는 카탈라아제처럼 생명체가 가지고 있는 효소가 이들 활성산소를 효율적으로 제거해 줍니다.

그런데 문제는 활성산소 중에서도 가장 흉악하다고 소문만 OH래디컬입니다. 강한 면역력을 가지고 있다는 인체 역시 이 OH래디컬이 생겼을 때는 두 손을 들 정도입니다.

이를 없애주는 물질 중의 하나가 바로 만니톨이라는 화학물질입니다. 임상적으로는 뇌압항진, 울혈성 심부전, 신장기능 장애 등의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약물이죠. 또 장기 이식 때  이식할 장기를 보존해주는 액체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만니톨을 비롯해 안식향산, 그리고 포름산 등이 OH래디컬을 제거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과연 이러한 물질들의 상시 복용이 과연 OH래디컬의 제거에 도움이 되는가 하는 점에서는 아직 밝혀지지 못한 부분이 많습니다 분명 제거에 도움이 되기는 하지만, 그 작용과정이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한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알콜이 OH래디컬을 없애주는 제거물질 중의 하나라는 이야기입니다. 청주, 맥주, 위스키 등에 사용되는 에틸알콜이 바로 그것이죠.

상인이 형과의 마지막은, 늘, 술.
상인이 형과의 마지막은, 늘, 술. by jackleg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과학적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알콜을 조금 즐기는 사람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병에 잘 안 걸리며 장수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알코올이 기분을 즐겁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며, 혈액 중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켜 동맥을 젊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여기에다 알코올이 OH래디컬을 제거하기까지 하니 더할 수 없이 좋은 물질 중의 하나가 바로 알콜인 셈입니다.

물론 익히 알다시피 알콜은 과음하게 되면 독성물질로 바뀌어 우리 몸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아무리 OH래디컬을 제거한다고 해도 건강 자체가 나빠지면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입니다.

. . .   중독인가?
. . . 중독인가? by toughkidcst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따라서 중요한 것은 알콜 섭취량입니다. 하루에 청주 1(180밀리리터), 맥주라면 큰 병으로 하나, 위스키라면 물에 타서 더블로 2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술이 무조건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그리고 아예 체질적으로 술이 안맞는 분도 있습니다. 그러나 술을 처럼 활용한다면 우리 건강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됩니다. , 과음을 하면 이 모든 작용이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것은 반드시 알아두셔야겠죠^^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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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소 2010.08.12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그럼 맥주 한 잔 정도는 괜찮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당(^*^)~


오늘은 우리가 가진 왜곡된 이미지를 무자비하게 깨주는 건강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 합니다.

우선 퀴즈를 한번 내볼까요?

   
  “침은 과연 깨끗할까요? 더러울까요?”

침. 아마도 아주 깨끗한 이미지는 아닐 겁니다. 때로는 캭~! 해서 내뱉는 가래가 섞인 침을 연상할 수도 있고 잠자다가 흘리는 침도 생각이 날 수도 있습니다.

불량 고딩들이 으슥한 골목에서 다리 떨면서 탁탁 내뱉는 침이 떠오를 수도 있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침은 부정적인 문화적 의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상대의 얼굴에 침을 뱉는 행위는 바로 멸시와 저주를 뜻하는 것이죠.

어쨌든 침은 그리 상쾌하거나 깔끔한 이미지가 아닌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 침이야 말로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는 또 하나의 중요한 액체라는 사실!

침에는 여러 가지 물질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 ‘독성제거 물질’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 ‘페록시다아제만’이라는 효소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활성산소는 바로 발암물질이 세포내에서 발생시키는 것입니다. 활성산소는 동맥경화, 당뇨병, 심장병, 폐기종, 백내장 등 생활습관병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며 노화에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이 판명되었습니다.

결국 침은 음식물과 함께 섞이면서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결국 발암물질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 정도면 ‘더러운 침’이 아니라 ‘우리 몸에 엄청 도움되는 침’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침이 활성화되려면 음식을 먹을 때 많이 씹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대인의 식생활은 점점 갈수록 ‘부드러운 음식’을 선호하는 경향을 띄고 있습니다.

질기고 거친 음식은 '고급 음식이 아니다'라는 이미지가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고기에서 이런 이미지는 좀 두드러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는 하루에 몇 번이나 제대로 씹을까요?

라면, 국수, 햄버거, 치즈케익, 부드러운 스테이크, 각종 국물요리 …

'혀에 살살 녹는다'는 것이 건강에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씹는다기 보다는 그냥 ‘넘겨 삼키는 수준’이 아닌가 할 정도입니다. 우리가 잘 씹지 않는 만큼, 조금씩 건강을 잃어간다고 해도 아주 무리한 이야기는 아닐 것입니다.

사실 잘 씹는 것과 그로 인해서 침이 많이 나오는 것은 비만예방에도 훌륭한 방법입니다.

포만감은 혈당치(혈액 중의 포도당의 양)에 의해 결정됩니다. 사람이 식사를 할 때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면 계속해서 자신의 식사량을 초과해서 먹게 됩니다. 하지만 음식물을 잘 오랜 시간 씹어 먹게 되면 침의 분비가 활성화되고 많이 먹지 않은 상태에서도 포만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과식을 피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주변에 한번 살펴보세요. 살이 찐 뚱뚱한 사람들일수록 음식도 빨리 먹는 경향이 있습니다.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것은 잘 알고 계실 겁니다. 결국 침은 발암물질의 독성을 제거해 건강한 인체를 만들고 비만을 예방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고마운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침에 대한 이미지가 바뀌었습니까? 침은 입안에 있는 더러운 것도 아니고 우리가 소중하게 간직해야 할 우리 몸의 동반자입니다. ^^

하나 더!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어린이들의 생활습관병입니다. 최근에는 소아당뇨, 소아비만이 많이 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자녀들을 보는 부모들의 마음도 찢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배경에는 바로 아이들이 제대로 잘 씹지 않는 습관도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과자, 쵸콜릿, 사탕, 패스트푸드... 어느 것 하나 제대로 씹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제대로 씹는 것은 어려서부터 길러야할 아주 중요한 건강한 습관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말씀드리면 꼭 이렇게 물어보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러면 도대체 한 숟가락에 몇번을 씹어야 하나용?"

하지만 그게 숫자로 정한다고 매번 숫자를 세면서 먹을 수도 없는 일입니다. 음식물이 완전히 분쇄되었다 싶을 정도로 충분히 씹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자, 그럼 열심히 씹고, 건강해지자구요!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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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08.20 0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씹는 운동 정말 중요하군요. 열심히 잘 씹겠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전나무숲 2009.08.20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건강정보가 올라갈 예정입니다. 자주 자주 방문해주세요^^

  2. 끄르릉 2009.08.20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홀~ 그렇군요.
    그러고보니 정말로 주위에 통통하다 싶은 사람들은 밥을
    게눈감추듯 빨리먹더라구요. 저를 포함해서 말이죠.ㅡ.ㅡ
    다이어트의 시작은 잘 씹은것 부터 하는 것이 좋겠어요.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0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먹는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인데 말이죠. 그런 행복감을 조금 더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좀 천천히 먹어보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중요할 것 같아요^^

  3. 대조의여왕 2009.08.20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아침에 체중계 위에서 악!! 그리 많이 먹지도 않는데 살이 더 쪄서...그러고보니 어제도 그제도 삼키는 수준으로 먹었네요. 많이 씹어 먹어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정말 잘 안돼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4. Favicon of http://blog.okcj.org BlogIcon 청공비 2009.08.20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너도 순식간에 음식을 먹어치우는 스타일이라...
    군에 있을 때, 1분 안에 밥을 먹어야 했던 시절이 있어서 버릇이 됐나봐요.T T

  5. mibok 2009.08.20 0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조카 밥 빨리 먹는다고 날마다 혼나고 있는데
    이글을 보니 어릴때부터 확실하게 고쳐주는 것이 좋겠다란 생각이 드네요.
    언니에게 전화해줘야 겠어요. ㅋ (조카야 미얀~)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0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세살 버릇 여든 간다고, 부모가 솔선수범하는 게 제일 좋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일본에서는 '식육'이라는 먹는 교육을 시킨다고도 합니다. 그만큼 '먹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공교육이 안되더라도 부모님 차원에서도 '식육'을 시켜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특히 패스트 푸드 먹는 아이들 보면 어떨 때는 안타깝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고...참고로 제 여자 조카도 패스트 푸드 너무 좋아하고..아토피까지..여튼 아이들의 먹는 교육,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6. 캬악~ 2009.08.20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밥을 천천히먹는데, 빨리먹는사람이랑 같이먹으면 전투적으로 변하게돼요! =.=;;

  7. 미소 2009.08.20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밤샘 작업할 때, 커피보다 껌 씹으면 안 졸리더라고요.
    아, 오징어 생각나네용~
    피가 되고 침이 되는 정보, 정말 감사합니다(^*^)~

  8. 오래오래 2009.08.20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을 먹을 때 천천히 오래 씹어야 되는데 영~ 그게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오래 씹어 먹어야 한다고 의식하고 먹다가도 쉽게 잊어버리고 몇번 씹고 넘겨버리기가
    다반사입니다. 큰일입니다. 빨리 습관을 들여야 할텐데요

  9. 건강인 2009.08.20 14: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때 씹는 횟수를 세어가며 식사해본 적이 있는데 '후닥식사'가 워낙 오랜 습성이다버보니 중간에 포기하였습니다. 아니 자연스럽게 원래의 습관대로 돌아온 거겠죠. 씹을때는 양족으로 골고루 씹어야한다고도 하더군요. 뭐든 균형과 느림은 중요한 것 같습니다. 다시 천천히 씹기- 잘씹기 시도해봐야겠네요.

  10. 싱글벙글 2009.08.25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드는군요
    '씹어야 잘산다, 나도 씹고 너도 씹고 서로서로 씹고 살죠'
    앞으로 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