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스트레스를 받기는 하지만, 그에 대한 반응의 정도는 제각각 다르다. 어떤 사람은 사소한 스트레스도 견디지 못하는 반면, 또 어떤 사람은 동일한 스트레스에도 강한 적응력을 가지고 있다. 선천적으로 강한 적응력을 갖지 못한다면 훈련을 통해서 바꿀 수 있다.

심적 부담을 떨칠 수 있게 하는 인지 재구성 훈련을 꾸준히 실천하고 강한 체력 만들기에 어느 정도 성공하면 스트레스 역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스트레스를 이겨낼 강한 체력을 만들기 위해서는 민감한 성격을 둔감하게 만드는 훈련을 통해 신체능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Determination by pfala 저작자 표시변경 금지

성격의 둔감화는 적극적인 행동 전략을 통해 달성할 수 있다. 한국인은 유독 마음이 몸을 지배하고, 몸이 마음을 규정하는 성향이 강하다. 스트레스나 불안증이 두통, 소화불량, 속쓰림, 가슴떨림 등의 신체증상으로 잘 나타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다혈질은 성격이 급해 조금만 속도가 느려져도 자포자기하게 만들고, 완벽주의 성격은 자신에 대한 강박증이 심해 작은 실수에도 자신을 몰아세운다. 민감한 성격 자체가 스트레스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민감한 성격을 둔감하게 하는 생활 요법은 다음과 같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

● 3분 이상 양치질하기, 머리 천천히 감기
허겁지겁 치아를 닦거나 머리를 감는 사람들을 자주 본다. 이 둘은 모두 건강을 챙기는 소중한 일상 활동이다. 몇 분 더 여유를 갖고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러면 조급한 마음이 들지 않아서 좋을뿐더러 더 편안한 기분이 든다.

● 지하철, 버스를 의도적으로 한 대 보내기
조급증을 고치는 데 즉효가 있는 실천법이다. 처음에는 불편한 느낌이 들어도, 시간이 지나면 남들보다 조금 더 여유 있게 산다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다.

● 줄 서서 천천히 기다리기
일부러 더 긴 줄을 택해 기다린다. 이때 조급함이 생기지 않도록 스스로 다스린다. 조급한 성격을 고치는 데 안성맞춤인 실행법이다. 기다리는 동안 여태껏 자신이 무엇을 위해, 왜 서둘렀는지를 반성해보라. 아마 많은 경우 빨리 집이나 음식점에 가서 한바탕 배부르게 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 택시를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기
택시, 지하철, 버스를 탈 때 급해 보이는 옆 사람에게 양보하라. 타인에게 호의를 베풀었다는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 솟구치는 화를 참는 데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 아날로그식으로 살아가기
조급한 성격은 디지털 시대가 요구하는 성격이다. 따라서 역으로 아날로그식 습관이나 행동들을 일상에서 실천하면 민감하고 조급한 성격에서 서서히 벗어날 수 있다. 아날로그식 습관으로는 독서하기, 편지 쓰기, 일기 쓰기, 독후감 쓰기, 영화 보고 감상평 쓰기, 사진 찍어 인화한 후 앨범 정리하기 등이 있다.

        출처 : <잘못된 입맛이 내몸을 망친다>, 박민수 지음, 도서출판 전나무숲

                      ※ 인터넷 서점 및 전국 서점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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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흔히 자신의 생각을 자신이 지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때로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아마도 이런 경험 한번쯤은 다들 해보셨을 것 같습니다.

자신은 원치 않는데도 자꾸만 불안하고 두려운 마음이 드는 그런 경험. 그것은 죽음에 대한 불안일 수도 있고, 왠지 모를 막연한 인생에 대한 두려움 같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리 이를 떨쳐버리려고 해도 결코 쉽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도대체 이런 일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한 가지 사례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편이 교통사고로 죽게 된 경우와 자살로 죽게 된 경우에, 남아있는 부인의 심리가 어떠한지 통계를 내보았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자살자의 가족이 충격이 심하고 건강이 나쁠 것이라 추측했는데, 예측과는 달리 교통사고사 가족이 더욱 충격이 심하고 오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lying on the sun
lying on the sun by malla_mi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그 이유는 자살자의 경우에는 이미 가족 간에 많은 대화가 있었지만, 교통사고는 갑작스런 죽음으로 말 한마디도 나누지 못한 아픔 때문이었습니다. 서로 정리되지 못한 이별은 강박감이 되어 반복적으로 많은 생각을 떠오르게 하는 것이죠. 더욱 큰 문제는 이러한 강박적인 생각들이 건강을 악화시킨다는 사실입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어두운 생각을 떨쳐버리고, 밝고 아름다운 생각으로 채울 수가 있을까요? 해답은 비교적 간단합니다. 그것은 바로 똑바로 쳐다보기입니다. 현실을 피하지 말고 직면하기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두려운 것은 피하려고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피한다고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더욱 끈질기게 따라다니며 괴롭힐 뿐입니다. 따라서 가장 지혜로운 방법은 정면으로 공격하는 것입니다. 똑바로 쳐다보면 문제는 슬금슬금 당신을 피해 갈 것입니다.

길을 가다가 큰 개를 만나도 일단 두려운 마음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때 무서운 마음에 등을 보이고 도망가면 개가 나를 쫓아오게 됩니다. 반대로 개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당당하게 걸어가면 개가 움찔하면서 내게 길을 비켜주게 됩니다.

저는 그간 많은 사람의 임종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들의 표정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얼굴이 햇살같이 밝은 사람, 어두운 사람, 모든 것을 내려놓고 편안히 숨을 거두는 사람, 두려움에 안절부절못하는 사람....

어떤 사람은 정말 보기가 무서운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날 장례를 마치고 집에 오면 그 무서운 얼굴이 며칠 동안 떠나지 않고 계속 남아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후 알게 된 것인데 무서운 사람일수록 얼굴을 더 가까이서 똑바로 쳐다보면 두렵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정면에서 똑바로 보면 어두운 생각이 물러가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똑바로 쳐다봐도 해결되지 않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는 기억 속에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처(트라우마)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는 털어놓기를 해야 합니다. 슬픈 일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쁜 일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이야기가 있지 않습니까?

통계에 의하면 배우자의 슬픈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면 할수록 죽음에 대해서 덜 생각하게 된다고 합니다. 슬픈 이야기도 털어내면 다음은 참된 평안이 오게 되는 것입니다.

프로이드는 털어놓기는 마치 끓는 주전자의 뚜껑을 열어 주는 것처럼 정화 효과가 있다고 했고, 칼 로저스도 심리 치료사에게 말을 하는 것은 마음을 거울에 비추는 것과 같은 통찰을 얻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reflections (A)
reflections (A) by camil tulcan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택사스주립대 심리학교수인 페네베이커(J.W.Pennebaker)가 이런 실험을 했습니다. 대학직원 40명을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하루 20분씩 4일간 그들이 경험한 충격적 사건에 대해 글로 쓰게 했던 것이죠.

실험
전과 후를 비교해 본 결과 백혈구, T 임파구 같은 면역 기능에 상당한 효과가 있어 환자의 건강회복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억제는 건강을 악화시키지만, 털어놓기는 건강을 회복시킵니다.

똑바로 쳐다보기와 털어놓기마음을 강하게 만들고 깨끗하게 정화시켜주며 이를 통해 정신건강은 물론 육체건강에도 도움을 주는 삶의 지혜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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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종성 목사입니다.

오늘은 암과 마음의 관계, 그리고 스트레스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인 '프리즈 프레임' 기법에 대해서 한번 살펴볼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암은 육체적인 질병'이라고 생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실제 암 환자들을
조사해본 결과, 상당수가 수개월에서 수년 전 충격적인 스트레스를 겪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암은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발병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려주고 있습니다.

자폐증 환자나 지능이 낮은 사람들은 좀처럼 암에 걸리지 않는다는 통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마음의 스트레스가 암의 원인임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암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긍정적인 생각이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노력 여하에 따라 암을 부를 수도 있고, 암을 이길 수도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It's Superman!


It's Superman! by Dude Crush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 사용하면 좋을 ‘프리즈 프레임'기법을 소개합니다.
‘프리즈 프레임(freeze frame)은 원래 방송 촬영에 사용하던 용어입니다. 이를 응용하면 평생 병 없이 살 수 있는 멋진 도구가 될 것입니다. 

 프리즈 프레임 스트레스 대처방법

1.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 마음속으로 ‘컷!’을 외쳐라

스트레스를 받는 순간 자신의 몸을 보면 숨이 거칠어져 있고, 목이 뻣뻣하고, 가슴이 답답할 것입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몸이 반응을 하는 것입니다. 대체로 화가 날 때 곧바로 생각 없이 화를 냅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나도 모르게 점점 더 상태는 나빠집니다. 이때를 놓치지 말고 속으로 ‘컷!’을 외치며 화를 차단해봅시다. 이러한 의식적인 노력은 생각보다 많은 효과가 있습니다.

스스로 스트레스에 휘둘리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발휘하면 몸과 마음이 어느덧 그 강한 의지에 따라서 함께 움직이게 되는 것입니다.

양초
양초 by 멍충이 저작자 표시

2. 깊은 호흡을 세 번 하라

호흡은 몸에 놀라운 이완효과를 줍니다. 특히 복식호흡이 건강에 미치는 효과는 의학적으로도 이미 검증이 되었습니다.

깊고 고르게 천천히 깊은 호흡을 3번 하면, 화는 바로 절반으로 줄어들 것입니다.

앞의 방법에서 일단 화를 순간적으로 멈춘 후, 깊은 호흡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안정시켜 봅시다.

3. 자신의 심장에게 물어보라

성령을 히브리어로 ‘루하’라고 하고, 헬라어로 ‘프류마’라고 합니다. 이들 모두 ‘호흡, 바람’이라는 뜻입니다. 기독교인이라면 깊은 호흡을 하며 내 속에 머문 하나님께 물으십시오. 기독교인이 아니라면 내 심장에게 물어 보십시오.

“저 사람이 내게 왜 화를 내고 있지요?”

“이 상황을 다른 각도로 볼 수 없을까요?”

당신의 마음 속으로 차분하게 생각하다보면 어느덧 상황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고 객관적인 시각을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부정적인 생각은 애초에 차단하라

‘지각하겠는걸, 사장이 화낼 텐데 어떡하지’

‘나는 왜 이 모양일까’

‘나는 바보야’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들을 할 것입니다. 이는 부정적인 생각입니다. 이때 약간만 방향을 바꿔보십시오. 긍정적인 생각을 내 몸과 마음에 꽉 채우는 것이 어렵지 않습니다. 이는 스트레스를 조절해 주고 건강에도 도움을 줄 것입니다.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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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es맨 2010.01.15 10: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트레스가 들어올 때 재빠르게 '컷!'을 외치라.........
    ^^ 잘 될까요?
    아..맞다. 이런 의심도 하지 말라는거죠?^^
    하루에도 몇번씩 스트레스 받으면서 살잖아요.
    그때그때 컷컷컷. 외쳐봐야겠어요.
    이러다 실제로 입박으로 컷 소리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컷 외치라는 말만 들어도 스트레스가 조금은 달아난거 같네요.ㅎ


오늘은 스트레스에 대한 흥미로운 ‘관점 바꾸기’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이 관점 바꾸기는 우리가 기존에 스트레스에 대해 가지고 있던 생각에 큰 변화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아래의 명제를 함께 생각해볼까요?


   스트레스는 생각의 결과일 뿐이다 ”


아마도 이 명제만 읽고 나서는 쉽게 와닿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자, 그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시죠.

많은 사람들은 ‘무언가가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을 만한 ‘명백한 이유’ 가 있고, ‘따라서’, 자신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All the troubles lie on his shoulder
All the troubles lie on his shoulder by Ranoush.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그런데 이러한 생각을 좀 자세하게 살펴보면 여기에는 하나의 ‘과정’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받는 거의 모든 종류의 스트레스는 '자신이 생각하는 당위성이나 욕구’와 ‘그렇지 못한 현실’간의 차이에서 발생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나름 거창하게 이름을 붙여보면 ‘스트레스 삼단논법’이라고나 할까요 ^^

  
  ▲나에겐 좋은 상사가 있었으면 좋겠다(=욕구)

  ▲ 그런데 저 상사는 날 괴롭힌다. (=현실)

  ▲따라서 스트레스 받는다


  
  ▲ 나이 40살이 되면 아파트 한 채 있어야 되지 않나? (=당위)

  ▲ 그런데 난 아직도 월세다 (= 현실)

  ▲ 따라서 스트레스 받는다


  자식이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데 (=욕구)

 반에서 꼴등이다 (=현실)

 따라서 스트레스 받는다.


아마도 여러분들이 스트레스를 받는 대부분의 요인들을 이 ‘스트레스 삼단논법’을 적용해 보면 거의 그대로 일치할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이 ‘당위와 욕구’를 ‘진리’인 것처럼 믿는 태도에 있습니다.

50살이 되면 정말로 아파트가 한 채 있어야 하나요?

자식은 정말로 공부를 잘해야 하나요?

모든 상사가 다 좋을 수 있을까요?

이런 식의 반문을 하다보면 원래 생각하고 있던 ‘당위와 욕구’는 어느 정도 그 힘을 잃게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반문할 수 있습니다. 즉, ‘누가봐도 명백한 스트레스 상황’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이죠. 예를 들면 부모님의 죽음, 아내와의 이혼 등은 정신과에서 제시하는 매우 강한 스트레스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마저도 상황에 따라서 ‘진리’가 아닐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무려 5년간 말로 할 수 없는 병의 고통에 시달리다가 돌아가셨으면 어떨까요?

“그래, 그렇게 돌아가시는 것이 더욱 편한 일이야"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또는 "이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셨으니 행복하시겠지"라고 오히려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오히려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수도 있습니다.

People seldom notice old clothes if you wear a big smile - Lee Mildon
People seldom notice old clothes if you wear a big smile - Lee Mildon by flickrohit 저작자 표시동일조건 변경허락

아내와의 이혼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로 인해 고통받던 남성은 드디어 함께 사는 스트레스에서 해방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새로운 사랑을 위해 가슴이 두근 두근 뛰는 즐거운 경험을 오랜 만에 맛볼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위와 욕구’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바로 ‘스트레스는 생각의 결과일 뿐’이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논리에도 한가지 감안할 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스트레스의 종류’에 대한 구별이 필요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전나무숲 출판사에서 자주 멋진 표지를 디자인해 선보이는 문차장님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다시 스트레스 삼단논법으로 돌아가보시죠.

  “아, 이번에 맡은 책의 표지를 잘해야 하는데.”

  ▲ (시안을 가지고 회의를 할 때 사람들이)
     “이게 표지냐? 처음부터 다시하지!”

  ▲ 따라서, 아, 스트레스 받는다.


위의 상황은 어떨까요.

이때 문차장님이 “그래, 스트레스는 생각의 결과일 뿐이야. 저들이 뭐라고 하든 난 상관없어. 저들의 생각일 뿐이니까!”라고 생각한다면 어떨까요.

표지는 엉망이고 사장님은 문차장을 미워할 것이고, 책은 제대로 출간 날짜를 잡기 힘들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위와 같은 상황을 일반적인 의미의 ‘스트레스’라고 부를 수는 없을 듯 합니다. 물론 마음의 압박이 들기는 하겠지만 그것의 목표는 오히려 ‘자기계발’이라는 긍정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입니다.

문차장님이 하나 하나 표지를 완성해나갈 때마다 스스로 자부심과 긍정적인 자신감을 갖기 때문에 이때의 ‘스트레스’란 부정적인 스트레스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긍정적인 발전의 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럼 다시 ‘스트레스는 생각의 결과일 뿐이다’라는 말로 돌아가봅시다.

욕구를 줄이고, 당위성의 레벨을 낮추는 것, 그것이 어떤 면에서는 근원적으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될 것입니다.

모 광고 CF가 "생각대로 T"라고 했습니까?

여러분의 "생각대로" 스트레스 수준이 달라질 것은 분명합니다 ^^

Blog Action Day: Think about your environment.
Blog Action Day: Think about your environment. by millzero.com 저작자 표시비영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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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유만만 2009.10.16 1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트레스는 생각의 결과'다.
    맞는 말씀인데...일상생활로 돌아오면 까마득히 잊고 다시
    스트레스 무지 받는다고 생각하며 지내지요.

    오늘은 포스트잇에 한 줄 적어서 모니터위에 붙여놔야겠어요.
    그럼 좀더 도움이 되겠지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2. 긍정 스트레스 2009.10.16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긍정적인 스트레스란 말에 귀가 솔깃하네요.
    자기 자신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하고
    불행을 가져올 듯한 부정적인 트레스 보다야 좀 더 자신에게 도움이되겠죠.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10.16 17: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살면서 긍정적인 스트레스까지 받지 않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그러려면...그냥 시골에서 혼자 사는 수 밖에요 ^^
      자신에게 오는 스트레스가 어떤 스트레스인지를 구별하고 그에 적절한 대처 방안을 내놓는 것도 무척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3. 서투렀슈 2009.10.16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대로 하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지속적인 외부 자극이 반복적인 경우는 좀처럼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것이 스트레스입니다. 수많은 외부적 당위가 나의 욕구와 상관없는 누군가의 욕구가 힘들게하는 경우도 다반사인것이 일상이죠. 그래서 스트레스는 받는 것일지도 모르구요. 아무튼 내려놓고 초월하고 그러기 위해서 한 발 물러서 객관화 시키는 힘이 중요한 것은 사실일겁니다. 스트레스 없는 주말을 위해 등산이라도 다녀와야 겟습니다. 좋은 글 감솨!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10.16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당위와 욕구를 줄이는 하나의 방법 자체가 '물러서기'가 아닐까 싶네요. 너무 앞에서 생각하면 시야가 좁아져 그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거든요. 물러서기...저도 늘 실천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 미소 2009.10.16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나무숲>은 다들 스트레스 안 받고 일할 것 같아요, 왠지...
    편집장님의 건강한 마음, 건강한 글 잘 읽었습니다.
    특히 문 차장님의 사례가 솔깃하네용(^*^)~


살다보면 무지하게 받는 것이 ‘스트레스’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말이죠....이 스트레스라는 것이...

사실은 당신 스스로가 당신에게 일으키고 있는 것이라면? 

물론 우리들은 대부분의 스트레스가 ‘나 이외의 것들’이 유발시킨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일면 그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

짜증나는 상사, 소통이 안되는 부모, 얄미운 동료, 바람둥이 애인, 능력의 한계를 넘어서 주어지는 일, 도대체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세상사까지.

Why Microsoft Owning Flickr is No Worse Than Today's Yahoo Ownership of Flickr, And Why In Fact Microsoft Ownership Might Even Be a Little Better
Why Microsoft Owning Flickr is No Worse Than Today's Yahoo Ownership of Flickr, And Why In Fact Microsoft Ownership Might Even Be a Little Better by Thomas Hawk 저작자 표시비영리

그래서 나를 ‘공격’하는 그 스트레스가 미워지고, 때로는 회피하고 도망가고 싶기 까지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도망간다고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세상 끝까지 도망간다고 하더라도, 결국 자신의 마음까지 세상 끝까지 따라간다는 점에서 회피와 도망은 모든 일에 있어서 결코 바람직한 해결법이 아닐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또 한편으로 스트레스는 내가 스스로 나에게 주는 것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세상의 모든 일은 스스로에게 짜증나는 일이고 스트레스입니다.

단적으로 말하면,

   내 생각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보는 방법이 다르면 똑같은 사물도 전혀 다르게 보인다.

세상을 바꾸고 사물을 바꾸는 간단한 방법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스스로가 스스로에게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사고방식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아마도 그것을 알 수 있다면, 그래서 자신에게 그런 생각이 일어난다는 사실을 포착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좀 더 손쉬운 방법을 찾아낼 수 있지 않을까요?

바로 그러한 사고 방식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과도한 일반화

얼마 되지 않는 사실을 들어 그것이 마치 일반법칙인 것처럼 결론을 내린다.
→ ‘A는 두 번 실수를 했다. A에게 일을 맡기면 반드시 실수할 것이다’

■ 이분법적 사고⋅흑백 논리

사물이나 현상이 애매한 상태로 있는 것을 견디지 못하여 항상 명확하게 흑백으로 구분하지 않으면 마음이 놓이지 않는다.
→ ‘내 말을 그대로 따르지 않는 자는 모두 적이다’

■ 개인화

어떤 안 좋은 일이 일어나면 실제로는 그 일과 아무 관련이 없는데도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고 자신을 탓한다.
→ ‘그가 병이 난 것은 내가 찬바람을 쐬게 해서다’

과대평가⋅과소평가

사소한 일을 부풀려서 크게 생각하거나 반대로 필요 이상으로 낮게 평가한다.
→ ‘상사의 미움을 받으면 이 회사에서는 살아남지 못한다’

당위적 사고

자신이나 타인의 언동을 ‘꼭 이러해야 한다’거나  ‘이렇게 되어야 한다’고 단정 짓는다.
→ 여자는 얌전해야 된다.

고정관념⋅선입관

실제 무언가를 해 보기도 전에 미리 앞서 아무 근거도 없이 사람이나 일의 가능성을 한정해 버린다.
→ 어차피 난 무얼 해도 잘 안 될 거야.

재앙적 사고

실제로는 사소한 실패인데도 되돌릴 수 없는 최악의 실패를 했다고 느낀다.
→ 대학 입시에 실패하면 모든 것이 끝이다.

임의적 추론

상대가 딱히 어떤 말을 했거나 행동을 한 것도 아닌데 상대의 마음이나 의도를 마음대로 추측한다.
→ ‘모두들 나를 바보로 생각하고 있는 거야’

그런데 말이죠, 이런 생각들은 우리가 일상에서 상당히 많이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일상에 가까운 언어들로 한번 바꿔볼까요?

“하, 이거 할 수 있을까? 안되면 정말 큰 일나는데” (재앙적 사고)
“아우, 저 사람은 도대체 왜 저러는 거야? 짜증나게” (이분법적, 흑백논리)
“그래봐야 소용도 없어. 내가 다 해봤어” (임의적 추론)
“이 회사가 뭐 되겠어?” (고정관념, 선입관)

따지고 보면 우리는 끝없이 위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스스로를 스트레스의 함정에 빠뜨리고 있는 건 아닐까요?

스스로가 걸어가서 빠지는 함정, 그리고 그것에서 허우적대는 감정, 또다시 그 감정은 또다른 함정을 만들고, 자신의 마음과 정서는 더욱 피폐해지는 과정… 바로 이러한 것이 ‘스트레스의 악순환’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방법은 정녕 없을까요?

한 가지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그것은 바로,

    Stop & Thinking !
   일단 멈추고, 생각하라! 

사실 생각이라는 것은 거의 무의식에 가까울 정도로 즉각적입니다. 상황이 닥치면 즉각적으로 반응해 앞에서 열거했던 임의적 추론, 과대평가, 흑백논리, 고정관념, 개인화의 잘못된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일단 스트레스가 감지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면 그 즉시 생각을 멈추고 이렇게 생각해보시죠.

“잠깐! 근데 혹시 이건 내 선입관 아니야?”
“잠깐! 지나친 흑백논리일 수 있지 않을까?”
“잠깐! 이거 너무 당위적인 생각 아니야?”

자신의 생각을 반추하는 시간이 긴 사람일수록, 자신을 되돌아보는 횟수가 많은 사람일수록 더욱 지혜롭고 현명한 사람, 그리고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Laughing Donkey
Laughing Donkey by jaxxon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자, 우리 함께 해보시죠.

Stop & Thinking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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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긍정의 힘 2009.08.26 0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단 멈추고 생각하라. 내가 바뀌면 세상 바뀐다.
    결국 생각이 스트레스의 유무나 수위가 결정 난다는 얘기군요.
    이쯤에서 광고가 생각나는군요.

    생각하면 생각하는데로 비비디 바비디 부~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6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수위'라는 말이 참 중요하게 들리네요. 나와 세상, 나와 타인과의 수위를 어디까지 맞출 것인가, 어디에서 타협을 할 것인가, 혹은 타협하지 않을 것인가. 음.- 중요한 말인 것 같습니다^^

  2. 꾸벅 2009.08.26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분법적 사고, 흑백논리!! 알고는 있어서 막상 그 순간 다 까먹고 잘 안된답니다. 어찌해야 할지...늘 난감!! Stop & Thinking !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좋은 글 감사^^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6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학시절 철학수업 시간에 '판단정지'라는 개념이 나왔습니다. 당시에는 '관념론적이다'라는 생각을 맞이 했는데, 세상살이 하다보면 판단정지가 필요할 때가 요긴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3. 꼬르륵 2009.08.26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 알고 있는 사실들이지요..
    항상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지요 ㅡ,.ㅡ
    ㅋㅋ오늘부터 다시 한번 노력해봐야겠어요~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6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국엔 '습관'의 문제가 아닌가 싶어요. 사실 뭐 습관이라는 게 한순간에 되는 것도 아니고, 꾸준히, 꾸준히 하다보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4. 해맑.. 2009.08.26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당나귀가 부러울정도로 해맑네요~ ㅋ
    친구가 "스트레스는 누가 주는게 아니라 받는거래~"라는 말을 해준적이 있는데
    스트레스 받을때마다 아주 오래전 일인데도 그 얘기가 떠오르더라고요~
    제 친구 좀 멋진듯! ㅋㅋ

  5. 드림에듀 2009.08.26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트레스 상황이되면 멈추고 생각하기가 잘안되죠.
    그래도 상황을 벗어나는 지혜라니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와 도서 추천 감사. 이참에 책도 사서 보고싶네요.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08.27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동차 신호에 보면 왜 <일단멈춤>이란게 있잖아요. 우리도 가끔씩은 <일단멈춤>이 필요한 것 같아요. 사실 생활도 마찬가지가 아니까 생각됩니다. <일단멈춤>하고 갖는 여유로운 휴식, 그게 또 우리 일상을 풍유롭게 하지 않나 싶네요.^^

  6. 미소 2009.08.26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부터 가시가 삐죽삐죽 솟았는데요.
    글을 읽으면서 한결 맘이 부드러워졌답니다.
    정말 내 스트레스는 내가 만들었나봐요.
    좋은 글 정말 감사합니다~

  7. 나랏말쌈이 2009.08.26 17: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당나귀인지 말인지 정말 근심걱정 없어보인다.
    부럽다 ㅡ.ㅡ;;

  8. 기억저편 2009.08.26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스트레스....
    오늘 아침부터 계속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결국엔 받지않아도 될 스트레스를 제가
    만들고 있었던 거였군요... 너무 분하다. 으으~

  9. 우아누께냐 2009.08.27 0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양과 다른 문화권에서 살다보니 <Stop & Thinking>의 방식이 아주 유용해요.
    무의식적인 선택적추출(selective abstraction)이 쓸모없는 많은 스트레스를 양산해 내죠.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방식으로 느낀다"는 말처럼, 인지적 왜곡, 즉 내 정신적 필터들로 인해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곤 하니까요.

    이 책 <코핑>은 곁에 두고 날마다 시간을 내어 읽어야 할 것 같네요. 여간해선 나쁜 습관 고치기가 쉽지 않으니...

  10. 민트 2010.04.17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말이네요 카페에 담아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