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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23 당신의 성격에 따라서 생기는 병도 다르다 (8)


한 사람들의 캐릭터를 결정짓는 것은 대개 성격적인 부분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성격과 그 사람을 결부시켜 이런 식으로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까칠한 정대리’
‘깐깐한 박대리’
‘의심 많은 문차장’ .....

성격이 그 사람의 캐릭터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거죠. 그런데 이 성격은 그 사람이 얻게 되는 병과도 매우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과 질병의 함수 관계를 연구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의사이자 심신의학자인 프리드먼(Meyer Friedm)과 로젠먼(Roy H. Rosenman) 박사에 따르면, 심장병과 관련 있는 사람의 성격은 급하고, 화를 잘 내며, 경쟁적이고, 적개심이 강하다고 합니다.

그들은 이런 성격을 ‘A형(Type A) 성격’으로 명명했습니다. 이 성격의 소유자는 다른 성격에 비해 순환기 질환에 걸릴 확률이 약 6배 정도 높았습니다.

A형 성격과 달리, 분노의 불덩이를 마음 속에 묻어 두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들은 암에 걸릴 확률이 5배 정도 높은 사람들이라고 하네요.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심리학자 R. 테모쇼크(A.W. Temoshock)박사는 이 성격을 ‘C형 성격(Type C)’, 곧 ‘암 성격’이라 했습니다.

이 성격의 특징은 순종적이고 온화하며, 가슴에 맺힌 것을 풀지 못해 안팎으로 갈등을 겪습니다. 겉보기에는 온화한 성격의 소유자로 보일지라도 속에서는 불이 타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그 불을 처리하는 방법을 모르고 있을 뿐이죠.

사람이 살다 보면 크든 작든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여기서 생긴 감정의 쓰레기를 어떻게든 처리는 해야 하는데, 밖으로 터뜨리자니 심장병이나 뇌 질환이 생기고, 안에 쌓아 두자니 암이 생기니 과연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부부싸움을 할 때 화를 잘 내며 이기는 쪽은 뇌-심장병이 잘 걸리고, 참고 져주는 쪽은 암이 잘 걸린다고 합니다. 살다보면 안 싸울 수도 없는 일이니 난감할 뿐입니다.

부부싸움을 하고 나면 감정은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일단 부부싸움으로 인해 받았던 스트레스와 몸의 변화는 그리 쉽게 풀리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가족, 감정을 앞세워 부부싸움을 하기 전에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우리가 이렇게 싸우게 되면 아내가 암에 걸릴지도 몰라’
‘남편이 나랑 싸워서 심장병에 걸리면 어떻게 하지?'

아무래도 싸움의 빈도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요 ^^


Posted by 전나무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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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semiye.com BlogIcon 세미예 2009.10.23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군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고운 하루 되세요.

  2. 성격대로산다 2009.10.23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막상 그순간에는 아무 것도 생각나지 않아 성격대로 해버린다는 것이 문제이지요.
    A형과 C형 중간쯤 되는 성격이 좋을 것 같은데...
    그런데 그 성격형성에는 반드시 원인이 있는 것 같아요.
    그 원인을 알고 나면 조금은 바뀔 수 있겠지요.
    암튼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아요.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3. 미소 2009.10.26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를 내지 않으면서도 마음에 쌓아두지 않는 게, 건강의 지름길이군요!
    목사님의 웃는 모습을 보니, 이를 실천하실 것 같아요~~~.
    <의사 예수>는 신간인가 보네요(^*^)~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10.29 09: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때 그때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거 같습니다. 컴퓨터의 휴지통은 매일 매일 깔끔하게 버리면서 내 마음의 휴지통은 잘 비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4. 연애시대 2009.10.26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다보니 제가 C형 성격인 것을 알았어요.
    "암성격"
    내가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았구나..
    참는게 버릇처럼 되어 버려서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르겠네요.ㅠ
    대화가 통하는 사람이어야 대화로 풀텐데 그렇질 못하니 항상 참게 되요.
    빨리 다른 대처방안을 찾아봐야 겠군요.ㅡ.ㅡ

    • Favicon of http://firforest.tistory.com BlogIcon 전나무숲 2009.10.29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자신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사람만 있어도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경험을 많이 하곤 합니다. 좋은 친구를 찾기 바랍니다^^